연대14여신 [420864] · MS 2012 · 쪽지

2013-01-21 22:33:52
조회수 1,597

재종들어가기 전에 할 일들..부모님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분 없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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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들어가기 전에 놀거도 다 놀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싶은데 부모님이 뭐만 하면 안좋게 보셔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독서실 간다고 하고 나와서 몰래 친구 만나고..근데 이것도 걸릴까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ㅠ운동하고싶은데 무슨 체력타령이냐고 니 의지가 없어서 공부 안하는거지 운동한다고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화내셔요...
이런 상황에선 뭘해야하죠ㅠㅠ 어떡해야할지 진짜...아 너무 답답해요ㅠㅠㅠㅠ 진지하게 말씀드려봐라 이런조언은 사양할게요..이미 수십번 해봤어요..차라리 몰래 조깅을 해라 이런조언을 해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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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이시여조금만더 · 166360 · 13/01/21 22:57 · MS 2006

    이렇게 살면요 나중에가서 부모 자식 둘다 불행해집니다 물론 부모는 자식걱정에 너무나 사랑하니까 그러것이겠지요 맞습니다만 이런식으로 20살넘은 자식이 벗어나지 못하고 살면요 인생 고달파집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에요 진지하게 대화해봐라? 본인이 안된다는거 이미 알거에요 이미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신 당신입니다 그냥 그대로 인정해주시되 스스로는 좀 깨어있으라는 말입니다 죄책감 느끼지마시고 몰래라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시작하세요 좀 놀아도됩니다 수능끝나고 한두달 노는거 고작 이런거 까지도 죄책감 느끼면서 살아야하는지

  • 연대14여신 · 420864 · 13/01/21 23:43 · MS 2012

    감사합니다...ㅠㅠ이런말이 듣고 싶었던거 같아요...힘이 되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