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립大 9곳 "선택형 수능 도입 유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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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능을 a,b로 나누는건 지나친 혼란을 불러올수있어서 반대하는데, 대학들이 이제와서 저러는것도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반대하려면 진작 좀 하지;;; 최소한 2014학년도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받아서 입학전형 제작에 들어갈 작년 여름이나 늦어도 가을정도에 반대했으면
논의해볼 시간이 있었겠지만 이제와서 바꾸긴 너무 늦은것같아요...
지금와서 저거 바꾸면 대학들 입학전형도 다시 짜야하는데 그러면 괜히 2014 수능 볼 수험생들만 피보는게 아닐까 합니다.
좋든 싫든 지금까지 2014 수능 제도에 맞춰서 준비해왔을텐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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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대학들이 조금만 빨리 반대했으면 좋았을 걸 싶네요.
그리고 도대체 수능을 A,B로 나누는 건 왜 나누는 건지.. 말로는 수험생들의 공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데 그런 효과는 거의 없지 않나요?
A형을 택할 경우 시험이 쉽긴 한데 시험이 쉬운 만큼 만점자 수가 늘어나서 표점이 안 나올 것 같고
B형을 택할 경우 시험이 A형에 비해 어렵긴 하지만 상위권은 대부분 B형으로 몰릴 테니 표점 잘 나오기 어려울 것 같고
A형을 택하든 B형을 택하든 별로 긍정적인 효과가 없는 것 같은데 왜 이 제도를 도입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학습 부담 경감은 불가능하죠. 문과의 경우는 입시를 진행해보면 현행과 그닥 차이가 없을테니 상관이 없지만
이과의 경우 국어A형이 기존 언어영역 모집단 보다 수준이 떨어지는데다가 만점자 3~4퍼센트를 목표로 출제한다니 사실상 국어영역은 반영이 안되는 셈이죠.
그렇다면 이 대신에 학생들의 수외탐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텐데 되려 사교육을 부추기고 실력 인플레 현상이 발생할거라...
문과의 경우 현행과 차이가 많이 나죠^^ 불리하게요.
(이과만 유리하고.........왜 문과만 불리하게 만들었는지 - - ...ㅜㅜ)
일단 국어 모집단 자체가 매우 줄어들고요,
영어도 하위권은 a형으로 가서 b형의 경우는 문/이과 상위권의 비율이 더 늘어나겠죠.
수학만 그나마 비슷하겠네요.
제도가 너무 거지같아서 15수능은 이렇게 안 볼 가능성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입시 설명회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대학들의 반발이 크다고 그러더라고요.
원서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문과의 경우 국어로 바뀌면서 과목 특성이 조금 바뀔뿐 그다지 불리한 부분은 없을겁니다.
대학가는데 국어나 영어 파트에서 백분위나 등급따기가 어려워지는건 입시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아니구요.
어차피 국어+수학+영어+사탐의 환산점수가 전체에서 석차가 몇등이냐가 원서를 쓰는데 관건이 되는거라 각 과목의상위권,하위권의 비율은 전혀 고려사항이 되지 못합니다.
판단 자체는 옳다고 보지만, 대응이 너무 늦은 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작년 5월에 모의 A/B형 수능을 실시할 때부터 반대했으면 모를까 지금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버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늦은듯...예비평가도 다 치룬 마당에;;;
작년 5월달에 반대했어도 그 의견이 수렴될가 말까일텐데...이제와서
MB나갈때라 말하기 쉬워서 지금 말하는 건가...
근데 A,B하면 상위권 변별이 좀 잘되지 않을까요..(B형 문제가 더 어려워지면서.. -현행유지한다 했지만 표점 맞추다 보면
어려워 질거 같은데)
일단 시험을 쉽게내면 학생들 공부량 줄어드는건 맞습니다. (아닌거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사실 2010학년도 수능과 2013학년도 수능 나형문제를 1:1로 비교해보면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수학이 한동안 어려웠을 때 학생들이 수학공부를 더 열심히했죠 지금은 수학이 쉬우니까 적당히 공부하는 편이고요)
근데 문제는 변별력이죠..;
국어영역이 가장 문제인데 예전 6차시절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언어 평균점수가 높았는데 이과가 쉬운 A형을 치면 언어 변별력을 아예 없애겠다는 뜻..
영어영역도 영어 B형은 지금보다는 꽤 어려워질거고.. 영어 A형은 지금 수리 나형급으로 쉬워질텐데... 아마 영어 A형은 49+1 이런 느낌으로 출제할거 같고..
뭔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거 같네요.
영어 A형 49+1 이런 느낌이 뭐에요?
49문제는 물로 1문제는 불로
근데 공부량 줄어드는거랑 학생이 느끼는 부담감은 또 틀린듯해요...
공부할거 별로 없어도 불안한건 마찬가지니까요...
굳이 공부량 줄이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너무 늦은 반대...
자기들부터 입시전형 단순화나 하시지
외궈 3등급맞고 스카이 문과 가는것도 볼 수 있겠네 ㅇㅇ
부담을 줄여줘도 변별을 해야하는데..
뒷북도 이 만한 뒷북이 없네요.
이거 도데체 누가 왜? 이렇게 생각한건지....
교육계에 종사하는 분들 어떤분 말로는 외고 살려주기위한 제도라고 하던데요.
외국어 어렵게 내면 확실히 유리하니까.
그래도 작년처럼하는게좋지않나요?
이제퍼센트경쟁장난아닐겁니다
한문제로 몇퍼나뉘는건예사일꺼고
789등급은a형으로갈테니 ㅋㅋㅋㅋ
수험생이공부만하면되는거지 난이도걱정까지해야해? ㅡ ㅡ아
진짜 똥이네요 이러니 대학이 수시비중을늘일수밖에ㅋ
결론 변별력은떨어지면서 밑층이빠지므로 표준편차는 줄어버림
이러면2014는 몰라도 2015 수능은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겠죠? 제발 원상복구 ㅜㅜ
예체능 칭구들이 a형으로 빠지게 되면서
국어 b형이나 영어b같은 경우에는 상위등급받기가 더 힘들어 질테고,
그럼 지금과 같은 자격조건으로서의 수능이 좀 더 변별력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만점자 1%라도 전체 인원수가 줄면 (영어같은 경우 하위권만) 1%안에 드는 사람수도 줄어들테니
작년보단 좀 더 어려운 수능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