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다크호스 [402446] · MS 2012 · 쪽지

2013-01-06 20:34:30
조회수 1,673

사관학교에대한 부모님과 갈등 어떡하죠?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487398

저는 현재 고3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90/98/96/100/75나왔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수능성적이 평소보다 못나와서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육사 최종된 시점에서 부모님은 육사를 바라시고 저는 정시로 쓴 한국외대 영어학과를 가서 반수를 하고 싶습니다
부모님은 취업난인데 외대가서 어쩌려고그러냐식으로 말씀하시고저역시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수능도 평소 111 나오다가 211에 사탐하나죠저서 3등급 나온 케이스라 다시봐서 무조건 잘본다는 확신도 안듭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ㅜ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후이z · 403612 · 13/01/06 20:45 · MS 2017

    외대가서 어쩌려고라니;; 그것도 외대 영어대학가서 취업걱정을;;

  • 솔로깡 · 330158 · 13/01/06 21:36

    제가 이런말씀 드릴 입장은 아닌것 같지만 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것을 하지 않고 살아갔을때 그 결과가 나쁘면 갈림길이 가장 원망스러운 것이 되더군요. 그 갈림길이 후회가 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서 후회될때 상실감이 덜하단 말입죠. 그러니, 부모님을 잘 설득시키고 한국외대 영어학과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연정외핵빵 · 339484 · 13/01/06 21:4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죽전뺀질이 · 433107 · 13/01/06 22:08

    군인은 적성 안맞으면 버티기 힘든데요....신중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보통 기업체에서 육사출신 선호한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장 단점이 있을듯 한데....둘 다 적성에 안 맞으시면 반수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인데 내년 입시는 여러가지로 변수가 많지요.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부모님 눈치보지말고 님이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부모님은 결정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설득의 대상이 되어야죠.
    스스로 한테 먼저 답을 구해야 할 듯 싶군요.

  • eit2012 · 407667 · 13/01/06 22:17

    욱사가면 님이 원하는데로 못했다는 한이 엄청 남으실거예요. 게다가 떠밀려서 사관학교라니요!!!
    거기다 육사보다 외대 영어과를 더 쳐주죠 취업할때요. 취업한다 하더라도 동문이 없어서 육사는 힘들구요. 외대 영어과는 선배도 빵빵하고 후기시절 설대 떨어지신 분들이 가던 대학이고 이재 그분들이 50대초반이신데

  • 니똥더러 · 321907 · 13/01/07 15:13 · MS 2009

    자신이 사관학교 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로! 가지마세요. 외대 가세요.
    사관학교는 진짜 적성 엄청나게 탑니다.
    제 친구 한명도 삼수해서까지 사관학교 간애 있는데, 몇개월 못버티고 결국 퇴교하고 군대갔습니다.
    사관학교라는 것 자체가 대학이라기 보다는 군대고, 더군다나 향후 평생을 군인을 해야하는 직업인데,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정말 최악인 곳입니다. 사실 의지, 적성 등 모든 것이 맞아도 힘든곳이 군대입니다.
    갔다와보시면 알지만 군대가 학생들이 꿈꾸는 그런 전쟁영화에 나오는 명예만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정말 좋아서 간사람도 퇴교하는 곳인데...;;

  • 문과다크호스 · 402446 · 13/01/07 17:42 · MS 2012

    좋은말씀들 다들 감사드립니다 다 조언이 되는 말씀들 뿐이네요 좀더 고민이 필요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간듸 · 417493 · 13/01/15 00:4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처음처름 · 390192 · 13/02/09 08:28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