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보정 정말 엉망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468497
주장 : SKY서성한... 보정오류로 합격자 바뀐다!
1. 만점(최상위 변별력 상실 부분) 구간 동점처리 무시
1) 변별력 상실은 무시
2) 변별력 차이만 보정
2. 백분위 기준 보정 방법 오류
1) 도수 무시
2) 상위 백분위에 하위 백분위 표준점수 자료 사용
3) 일부 백분위 표준점수 자료 중복 사용
4) 일부 자료 제외
5) 일부 자료에는 변환표준점수 배정 제외
3. 동점 백분위 차별(서울대)
4. 보정 오류 결과
1) 변별력 상실 구간 동점처리 결과 점수 변동
2) 매우 작은 점수 차이로도 합격자 바뀜
5. 보정 방법 바꿔야 하고, 바꿀 수 있다!!!!
1) 헌법도 바꾼다!
2) 성균관대도 바꿨다!
6. 대안
1) 도수 반영
2) 최상위권 변별력 상실 부분 통합 동점 처리
증명
1. 만점 구간 동점 처리에 대하여
1) 선택 과목이란?
가.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아야 한다.
나. 그런데, 난이도에 따라 특정 과목이 유리하거나 불리한 결과가 발생한다.
다. 그래서, 특정 과목이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보정(조정)한다.
2) 백분위 기준 보정 방법
가. 백분위가 같으면 표준점수도 같게 한다.
나. 같은 백분위에 있는 서로 다른 표준점수들을 더해 평균값을 구하는 방법이다.
3) 백분위 기준 보정 방법의 문제점
가. 쉽게 출제된 과목에서는 만점 과다로 변별력이 상실 돼 백분위 100, 99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 2013학년도 : 과탐(백분위 100~97), 사탐(백분위 100~99), 제2외국어(백분위 100)
나. 백분위를 기준할 경우 위 구간에서는 우열을 가릴 수 없고, 가려서도 안 된다.
- 과탐의 경우 백분위 100, 99, 98, 97의 성적이 없으니 다른 과목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 백분위 100~97의 성적이 안 나온 것은 수험생 실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 쉽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 지구과학 1의 경우 출제교수도, 세계올림피아드 금상도 백분위 96에 그친다.
- 백분위 100~97 득점이 불가능하게 기회를 원천봉쇄한 셈이다.
- 그래놓고 백분위 100~97을 받은 다른 과목과 우열을 비교해 낮은 점수를 줘서는 안 된다.
다. 어렵게 출제된 과목은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높기 때문에 변환점수를 높게 배정하는 게 당연한가?
- 오직 그 과목 안에서만 높은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을 뿐이다.
- 특정 과목이 유리, 불리하지 않도록 평균값을 적용한다.(높은 점수는 낮추고 낮은 점수는 높임)
- 백분위 100의 경우에 러시아어 91점은 프랑스어 67점 등과 섞여 평균 73.12점으로 같게 된다.
- 러시아어 만점 수험생은 2명이다.
- 이전 모의고사에서 만점 백분위가 96이었다면 이 2명의 표준점수는 60점대에 그쳤을 것이다.
- 결국 선택과목의 표준점수는 절대점수가 아니라,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는 점수이다.
- 보정과정에서 다른 점수에 섞여 증가/감소되는 과정에서 사라지는 점수이다.
- 과거 아랍어 표준점수가 100점(실제로는 100점 초과)인 것도 실력 점수가 아닌 증거다.
- 수리‘가’와 수리‘나’의 만점도 난이도에 따라 수리‘나’의 표준점수가 높은 경우가 있다.
- 이 때 수리‘나’ 만점 수험생이 수리‘가’ 만점 수험생보다 실력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는가?
라. 모든 과목이 백분위 100(적정하게 또는 어렵게 출제된 경우)이라도 보정은 필요하다.
- 같은 백분위라도 표준점수 차이가 발생하고, 당락에 영향을 줄 정도가 되기 때문이다.
- 이 경우에는 변별력 ‘상실’이 아니라 변별력 ‘차이’를 보정하는 셈이다.
마. 일부 과목에서만 백분위 100(일부 과목이 쉽게 출제)인 경우에도 보정은 해야 한다.
- 변별력이 상실된 부분은 우열을 가릴 수 없어 동점처리 하는 보정을 해야 한다.
- 이 경우는 변별력 ‘차이’가 아니라 변별력 ‘상실’을 보정하는 셈이다.
- 나머지 부분에 대하여 변별력 ‘차이’를 보정하면 된다.
4) 서울대 등 상위권 주요 대학교들은 변별력 상실을 무시하고 보정한다.
2. 백분위 기준 보정 방법의 오류에 대하여
1) 도수 무시
가. 같은 백분위에 있는 표준점수들의 산술평균이 그 백분위의 변환표준점수가 된다.
나. 해당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 수는 과목마다 천차만별이다.
- 20만이 넘는가 하면 2만 정도에 그칠 정도로 차이가 난다.
- 수험생 수를 무시하면 그 평균은 해당 백분위의 대푯값(중심값)이 될 수 없다.
다. 수험생 수를 반영하여 평균을 계산하면 그 값이 달라진다.
2) 상위 백분위에 하위 백분위 표준점수 자료 사용
가. 변별력 상실 부분을 보정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나. 과탐 백분위 100의 경우 8개 과목 중 5개 과목 자료가 없다.
- 해당 백분위에 발생한 자료만으로 평균을 구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 하위 변환점수가 상위보다 높게 되는, 점수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 평균이 높게 나타나 보정 효과가 줄어들어 당락에 영향을 여전히 끼칠 수도 있다.
다. 궁여지책으로 하위 백분위 자료를 포함시켜 계산을 한다.
- 백분위 100의 평균에 백분위 99는 물론 백분위 96의 표준점수들을 포함시킨 것이다!!!!!!!
- 이렇게 구한 평균(변환표준점수)은 어느 백분위를 대표하는 값인가??????
- 백분위 100도, 99나 96도 대표하지 않고, 대표할 수도 없다.
- 그런데도 서울대 등에서는 백분위 100의 변환표준점수로 발표해 입시에 반영하고 있다!!!!!
- 이 변환표준점수는 만점의 변환표준점수라고 해야 옳다.(일부 만점에만 이 점수를 적용한다.)
3) 일부 백분위 표준점수 자료 중복 사용
가. 변별력 상실돼 만점이 과다하게 발생한 과목에서는 상위 백분위가 발생하지 않는다.
나. 백분위 100부터 99, 98 등으로 내려가면서 하위 백분위의 표준점수 자료를 사용하게 된다.
다. 그러다보니 만점에 백분위가 99, 98, 97, 96인 과목은 그 표준점수가 2~5번씩 사용된다!!!!!!
라. 따라서 백분위 100부터 97까지 변환표준점수는 모두 가짜(사이비) 점수가 되고 만다.
4) 일부 자료 제외
가. 난이도가 높은 과목에서는 같은 백분위 안에서도 변별력이 생겨 표준점수가 2개 이상 발생한다.
나. 하지만 제일 높은 표준점수만 평균 계산에 포함하고 다른 점수들은 제외한다.
5) 일부 자료에는 변환표준점수 배정 제외
가. 변별력 상실 구간의 백분위에서 평균을 구할 경우 하위 백분위의 표준점수 자료를 포함시킨다.
나. 평균 계산할 땐 포함시키고 그 평균값인 변환표준점수를 배정할 땐 제외한다.
- 예를 들어 과탐 백분위 100에 5개 하위 백분위의 표준점수들을 사용해 평균을 구했다.
- 그 평균 계산에 5개 과목의 점수를 포함시키고도 그 5개 과목에는 그 평균을 적용하지 않았다.
- 백분위가 100인 3개 과목에만 평균(백분위 100의 평균도 아닌데!!!!!!)을 적용했다.
- 과탐의 경우 백분위 97까지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 사탐이나 제2외국어영역도 마찬가지다.
- 대학입시에서 토사구팽이 일어나고 있다.
3. 동점 백분위 차별(서울대)
1) 표준점수 맹신
- 같은 백분위라도 더 높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을 고려한 듯하다.
백분위 | 물1 | 생1 | 생2 | ||||||
백분위 | 표준점수 | 변환점수 | 백분위 | 표준점수 | 변환점수 | 백분위 | 표준점수 | 변환점수 | |
100 | 0.9976 | 72 | 71 | 0.9968 | 72 | 71 | 0.9996 | 77 | 71 |
|
|
|
|
|
| 0.9985 | 75 | 70.56 | |
|
|
|
|
|
| 0.9960 | 74 | 70.34 | |
99 |
| 71 |
|
| 70 |
| 0.9939 | 73 | 70.12 |
|
|
|
|
|
| 0.9903 | 72 | 69.46 | |
|
|
|
|
|
|
|
|
| |
98 |
| 70 |
|
| 69 |
| 0.9836 | 71 | 68.81 |
|
|
|
|
|
| 0.9779 | 70 | 68.37 | |
97 | 0.9728 | 69 | 67.93 | 0.9739 | 68 | 67.93 |
| 69 | 67.93 |
0.9676 | 68 | 67.39 | 0.9660 | 67 | 67.22 |
|
|
| |
96 |
| 68.33 | 67.22 |
| 67.00 | 67.22 |
| 68 |
|
|
|
|
|
|
|
|
|
|
2) 입시전형 요강 위반이다.
가. 백분위를 기준해 변환표준점수를 산정한다고 돼 있다.
나. 그런데 특정 과목 안에서 같은 백분위에 표준점수가 2개 이상 발생한 경우 백분위를 무시한다.
- 표준점수가 문제가 돼서 백분위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조정하는 게 보정인데
- 거꾸로 백분위를 무시하고 해당 과목의 표준점수 차이를 기준해서 변환표준점수를 조정하고 있다.
※ 높은 표준점수는 해당 과목에서만 유효하다는 걸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 이에 따라 같은 백분위에서도 변환표준점수가 동일할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게 된다.
3) 점수 역전 현상 발생
가. 2011학년도 사탐 등에서 하위 백분위의 변환표준점수보다 낮은 점수가 부여됐다.
- 예) 백분위 99인데 백분위 98보다 낮은 변환표준점수를 부여
나. 2013학년도 과탐 등에서 하위 백분위의 변환표준점수와 동일한 점수가 부여됐다.
- 예) 백분위 99인데 백분위 98과 같은 변환표준점수를 부여
4) 정수 점수 무시
가. 평가원은 소수 이하를 반올림하여 모든 점수를 통지한다.
나. 생물2의 경우 표준점수 77점, 75점, 74점 모두 백분위 100으로 동일하다.
- 하지만 변환표준점수는 71점, 70.56점, 70.34점으로 다르다.
5) 75점, 74점은 물리1 만점보다 표준점수도 높고, 백분위(소수점)도 높지만 변환표준점수가 낮다.
4. 보정 오류 결과(서울대 기준)
1) 변별력 상실 구간 동점처리 결과 점수 변동
사탐 | 현재방법 | 변별력상실통합 | |||
백분위 | 변환점수 | 최고와차이 | 상하차이 | 통합평균 | 현재와차이 |
100 | 72.09 | 0 | 0 | 70.7100 | -1.3800 |
99 | 70.45 | 1.64 | 1.64 | 70.7100 | 0.2600 |
98 | 69.59 | 2.5 | 0.86 | 70.7100 | 1.1200 |
97 | 68.45 | 3.64 | 1.14 | 68.45 | 2.2600 |
과탐 | 현재방법 | 변별력상실통합 | |||
백분위 | 변환점수 | 최고와차이 | 상하차이 | 통합평균 | 현재와차이 |
100 | 71.0000 | 0.0000 | 0.0000 | 69.0208 | -1.9792 |
99 | 70.1250 | 0.8750 | 0.8750 | 69.0208 | -1.1042 |
98 | 68.8125 | 2.1875 | 1.3125 | 69.0208 | 0.2083 |
97 | 67.9375 | 3.0625 | 0.8750 | 69.0208 | 1.0833 |
96 | 67.2288 | 3.7712 | 0.7087 | 69.0208 | 1.7920 |
95 | 66.5913 | 4.4088 | 0.6375 | 66.5913 | 2.4295 |
제2외 | 현재방법 | 변별력상실통합 | |||
백분위 | 변환점수 | 최고와차이 | 상하차이 | 통합평균 | 현재와차이 |
100 | 73.1250 | 0.0000 | 0.0000 | 72.4788 | -0.6462 |
99 | 71.8325 | 1.2925 | 1.2925 | 72.4788 | 0.6463 |
98 | 70.8538 | 2.2712 | 0.9787 | 72.4788 | 1.6251 |
가. 도수는 무시했음(설명 단순화 위함)
나. 현재와 통합했을 경우를 비교한 결과
- 사탐 백분위 100~98은 동점 처리
- 종전에 비해 -1.38, +0.06, +1.12 변동
- 백분위 97에도 영향(백분위 98과 차이에서는 불리, 백분위 99, 100과는 유리)
다. 탐구와 제2외국어도 비교하면 동일 현상 발생
라. 2011~2012학년도도 비교하면 동일 현상 발생
2) 대학교마다 반영 비율, 반영 과목수에 따라 영향력이 조금씩 다름
대학교 | 계열 | 최고점수 합계대비반영비율 | 우선선발(서울대1단계) | 일반선발(서울대2단계) | ||||
변환점수 1점반영율 | 반영 과목 | 합계 | 변환점수 1점반영율 | 반영 과목 | 합계 | |||
서울 | 인문 | 24.52% | 0.5000 | 4 | 2 |
| 4 |
|
자연 | 19.43% | 0.5000 | 3 | 1.5 |
| 3 |
| |
연세 | 인문 | 14.95% | 0.3571 | 2 | 0.71428 | 0.3571 | 2 | 0.71428 |
자연 | 30.89% | 1.0714 | 2 | 2.14286 | 1.0714 | 2 | 2.14286 | |
고려 | 인문(사탐) | 14.95% | 0.5190 | 2 | 1.038 | 0.5190 | 2 | 1.038 |
인문(제2외) | 15.04% | 0.5180 | 2 | 1.036 | 0.5180 | 2 | 1.036 | |
자연 | 14.85% | 0.5230 | 2 | 1.046 | 0.5230 | 2 | 1.046 | |
서강 | 인문사회 | 15.68% | 0.6000 | 2 | 1.2 | 0.6000 | 2 | 1.2 |
경제경영 | 15.64% | 0.6000 | 2 | 1.2 | 0.6000 | 2 | 1.2 | |
자연 | 23.18% | 0.9000 | 2 | 1.8 | 0.9000 | 2 | 1.8 | |
성균관 | 인문 | 0.00% | 0.0000 | 0 | 0 | 0.3500 | 2 | 0.7 |
자연 | 50.84% | 1.7500 | 2 | 3.5 | 1.0500 | 2 | 2.1 | |
의예 | 31.15% | 0.7000 | 3 | 2.1 | 0.7000 | 3 | 2.1 | |
한양 | 인문상경 | 10.00% | 0.5000 | 2 | 1 | 0.3500 | 2 | 0.7 |
자연 | 25.00% | 1.2500 | 2 | 2.5 | 0.8750 | 2 | 1.75 |
가. 매우 작은 변환표준점수 차이로도 합격자 갈림
나. 서울대 2단계 반영점수(1단계 합격자 최고-최저점수 차이 기준)
- 22.5점 이상 : 1단계 점수에 모집단위별 비율 곱함
※ 모집단위별 비율 = 22.5/(1단계 최고점수-최저점수)
- 22.5점 미만 : 1단계와 동일
5. 보정 방법 변경
1) 그 어려운 헌법도 국민이 원하면 바꿉니다. 대학교들도 거의 매년 바꾸고 있습니다.
2) 현재 방법이 현실과 맞지 않거나 혹은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합니다.
3) 2012년 2월에 성균관대학교 입학처 세 분께 이메일로 위와 비슷한 내용을 보냈습니다.
- 반드시 확인하라고 전화를 두 번이나 했습니다.(이에밀 수신자는 아니었지만 확인 의뢰)
4) 위와 같은 엉터리 보정을 지적받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 인문계 우선선발에서 탐구영역 성적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칭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이게 성대의 한계이기도 한데, SKY에서 그랬다면 탐구과목 선생님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 그래도 최소한 우선선발은 엉터리 보정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 일반선발에서는 변별력 상실 구간을 통합하지 않아 여전히 문제였습니다.
- 같은 백분위에 같은 표준점수를 주되, 서울대 방식의 백분위 평균은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6. 대안
1) 도수 반영
가. 백분위 100과 백분위 0에 해당 과목 전체 수험생의 0.5%식 반영, 나머지엔 1%씩 반영하는 방법
나. 위 방법 사이사이에 실제로 발생한 자료들을 끼워 넣어 다시 배정하는 방법(상세한 내용은 생략)
2) 변별력이 상실된 부분을 통합해 평균
가. 백분위가 발생한 과목 : 표준점수와 배정한 인원을 곱하여 다른 과목들과 평균낼 때 포함
나. 백분위가 발생하지 않은 과목 : 인원은 배정하되 표준점수는 없으므로 평균 계산에서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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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가 있는데 ..왜굳이 보정을하는지도 잘모르겟구요..
서울대 사과대 지원하셨으면
물량공급님 자료에 따르면
수능성적은 최고와 최저차 11.15점이 실질 경쟁점수
내신은 경쟁점수를 모르겠고
논술은 22.5점이 실질 경쟁점수로 보입니다.
비슷한 생각이네요. 저도 이것이 궁금하여 각종 논문을 찾아봤습니다.가장 큰문제점은.탐구과목별 응시자의 수준이 다른데도 불구하고..같은과목으로 처리하고있는것 같습니다. 입학처에 '직접'찾아가서 의견을 전달하는것도 좋은방법일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공통사회나 공통과학같은 과목을 만들어서 그것을 이용하여 보정을하는것이 그나마 덜 불합리적일것 같은데말이죠.
아예 모든학생이 공통으로 같은 과목을 보지 않는 이상
이런 불공평한 부분은 나타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시험에
이런 선택과목의 차이로 인한 불이익이 존재한다는 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차이를 보정해주는 표준점수라는 합리적인 도구를 놔두고 同 백분위 에 같은점수를 부여하는건 불합리한듯..
근본적으로 차이 보정이 안되지 않나요??
솔직히 과목상으로는 이과에서는 생물보다 화학이 중요한 과목인 건 맞는 것 같은데,
단순히 선택자수가 많다는 것 때문에 난이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그래서
표점차이가 커진다는 건 다시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 인 것 같지 않나요??
차라리 저는 보정점수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차라리 다보는게 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1. 만점(최상위 변별력 상실 부분) 구간 동점처리 무시
1) 변별력 상실은 무시
2) 변별력 차이만 보정
=> 변별력 상실을 대학에서 왜 무시할까요?
변별력 상실은 평가원의 출제미스이지 대학에서는 수능을 출제하지 않는 입장에서 변별력 상실까지 신경쓸 이유가 없습니다.
책임소재가 없는 전혀 엉뚱한 곳에 오셔서 어거지 부리는 겁니다.
2. 백분위 기준 보정 방법 오류
1) 도수 무시
=> 영역별 응시인원을 가중평균한 탐구보정을 해야 하는게 맞긴 합니다.
탐구영역 보정에 있어서, 백분위-표준점수 대응시키고 최종적으로 평균내서 백분위 보정값 구할 때
마지막에 평균내는 작업을 평균이 아닌 가중평균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보정종결님 말씀 중에서 반영되었으면 하는 주장이고 타당한 내용입니다.
저 역시 대학 관계자들과 이 부분을 여러 차례 이야기 했었습니다.
2) 상위 백분위에 하위 백분위 표준점수 자료 사용
3) 일부 백분위 표준점수 자료 중복 사용
4) 일부 자료 제외
5) 일부 자료에는 변환표준점수 배정 제외
=>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보정이란걸 아예 할 수가 없습니다.
애당초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반영하면 될 것을 "굳이" 보정까지 해가면서 반영하는 겁니다.
한편, 2,3,4,5를 하지 않을 경우 이 경우 보정으로 인한 편차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평가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표준점수 혹은 백분위 이외에 추가적인 가공을 통한 값을 반영하면
누군가는 가공을 통해 이득을 보고 누군가는 가공을 통해 손해를 봅니다.
2,3,4,5부분이 누군가에게는 분명 손해가 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2,3,4,5를 하지 않으면, 편차가 더 커지게 됩니다.
탐구 보정의 목적은, 특정인에게 유불리를 주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사탐 11개, 과탐 8개, 제2외국어 8개에 달하는 수 많은 탐구과목 중 일부 영역 응시자가 유리하거나 불리하는 일을 막고자 도입한 겁니다.
즉, 이는 편차를 최대한 줄여서 특정 과목 선택으로 인한 유-불리를 최소화하는데 있는 것이지 아예 0으로 만드는건 어떤 방식을 써도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보정종결님말대로 2,3,4,5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특정 과목 선택에 따른 편차는 더 커지면 커지지 줄지 않습니다.
이 말 분명이 예전에도 여러번 글로 남겼고,
직접 저번에 만나서도 충분히 전달한 것 같습니다.
댁의 아드님이 만점을 받아도 백분위가 잘 나오지 않는 역사과목 응시해서 피를 보신건 충분히 안타깝게 생각하나
그렇다고 해서 지금 방식을 포기하게 되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차피 입시에서 윈-윈은 없습니다.
제로섬입니다. 누군가에게 불리하면, 누군가에게 유리합니다.
다만, 운에 의해 갈리는 유불리는 최소화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겁니다.
보정종결님이 말하는대로 하게 되면, 탐구 선택에 따른 편차는 더욱 커져서
지금 방식보다도 더 큰 문제를 야기할 겁니다.
분명 경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런식의 주장은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불과한겁니다.
2) 입시전형 요강 위반이다.
가. 백분위를 기준해 변환표준점수를 산정한다고 돼 있다.
나. 그런데 특정 과목 안에서 같은 백분위에 표준점수가 2개 이상 발생한 경우 백분위를 무시한다.
- 표준점수가 문제가 돼서 백분위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조정하는 게 보정인데
- 거꾸로 백분위를 무시하고 해당 과목의 표준점수 차이를 기준해서 변환표준점수를 조정하고 있다.
※ 높은 표준점수는 해당 과목에서만 유효하다는 걸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 이에 따라 같은 백분위에서도 변환표준점수가 동일할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게 된다
====>
백분위를 무시한다니요
동 백분위 내에서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다시 한 번 나누는겁니다.
사실 서울대의 이런 방식은 탐구보정표를 미리 내는 저같은 입장에서도
매우 짜증나는건 맞지만,
1) 백분위를 바탕으로 먼저 나눈 후
2) 표준점수까지 고려하는
1,2,번 과정이 다 있는거지, 1번에 근거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이 역시 궤변입니다.
3) 점수 역전 현상 발생
가. 2011학년도 사탐 등에서 하위 백분위의 변환표준점수보다 낮은 점수가 부여됐다.
- 예) 백분위 99인데 백분위 98보다 낮은 변환표준점수를 부여
나. 2013학년도 과탐 등에서 하위 백분위의 변환표준점수와 동일한 점수가 부여됐다.
- 예) 백분위 99인데 백분위 98과 같은 변환표준점수를 부여
===> 이는 해당 값의 표준점수값이 오히려 역전되서 그런겁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낮은 백분위에서 더 높은 변환표준점수가 나옵니다. 그게 더 이상합니다.
보정종결님이 지적하는 부분대로 안하면, 백분위 98이 백분위 99보다 더 높은 변표를 받게 되는데 그게 더 큰 문제인겁니다.
4) 정수 점수 무시
가. 평가원은 소수 이하를 반올림하여 모든 점수를 통지한다.
나. 생물2의 경우 표준점수 77점, 75점, 74점 모두 백분위 100으로 동일하다.
- 하지만 변환표준점수는 71점, 70.56점, 70.34점으로 다르다.
====> 평가원에서 소수점 2번째 짜리까지 표시하지 않고 정수로 표기하는데
이는 평가원에서 사용하는 방식인거고, 이를 대학에서 반영할 때 소수점까지 반영할지 안할지는 대학의 자율입니다.
철저히 대학의 자율에 있는 부분에 간섭하는 겁니다.
4. 보정 오류 결과
1) 변별력 상실 구간 동점처리 결과 점수 변동
2) 매우 작은 점수 차이로도 합격자 바뀜
====>
3에 대한 결과에 대한 부연이므로 따로 설명 안 합니다.
5. 보정 방법 바꿔야 하고, 바꿀 수 있다!!!!
1) 헌법도 바꾼다!
2) 성균관대도 바꿨다!
=======>
성균관대는 기존에도 언수외 90%에 사탐 10% 보던 대학입니다.
성대가 우선에서 탐구를 안 본건, 어디까지나 입시전략적인 차원에서 그런거지
보정때문에 그런게 아닙니다. 이과를 보세요 이과는 탐구 반영비율이 30%나 됩니다.
문과 보정과 이과 보정은 동일한 방법으로 계산합니다.
성대가 우선에서 탐구를 안본게 마치 보정이 문제가 있어서 그랬다고 우기는데
수능 언수외가 만점자 1% 정책으로 변별력이 없게 나오고 탐구만 어렵게 나올 상황에서
탐구를 안보거나 적게보면, 그렇게 반영하는 해당 대학식으로 낸 상위누적 백분위는
Percentage Shift 현상으로 인해 입결이 크게 오르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성대의 입시전략적 차원에서 문과에서 탐구를 적게보고 우선은 탐구를 안본것을
원인과 결과가 맞지 않는 어거지 주장을 부리는 겁니다.
글을 보니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마치, 생명수를 먹어서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고 우기는 사이비교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6. 대안
1) 도수 반영
====>
이 부분은 타당하다고 봅니다.
다만, 계산의 복잡도와 도수반영으로 인한 좀 더 정확한 현실반영 중
전자도 크지만, 후자가 더 크다고 보이기에 계산이 다소 복잡해지더라도
도수(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반영하는 편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2) 최상위권 변별력 상실 부분 통합 동점 처리
===> 위에 3번 부분에 대한 반박에서 자세히 이야기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거지 입니다.
이해당사자 입장에서 한 쪽에 치우친 편협한 주장만 늘어놓고 있는 겁니다.
아드님이 세계사 골라서 피봤던것만 생각하지마시고
다른 과목 고른 학생들 입장 좀 생각좀 해보시죠.
연고대는 표준점수 다르고 백분위가 같다면 (예- 요번 수능 한지 원점수 46점과 47점) 동일한 점수로 처리한다고 아는데.. 맞나요?
맞습니다.
연고대는 백분위가 같으면
표준점수가 달라도
변환표준점수는 동일합니다.
보정은 유불리를 최소화하는 게 아니라 유불리가 없게(0으로) 만드는 겁니다.
최소화라면 몇 점으로 하는 게 최소환가요? 0.5점 아니면 0.01점?
유불리가 없게 한 결과, 최소화(?) 되는 것이죠.
앞 뒤가 바뀐 주장입니다.
변별력 상실이 아닌, 변별력 차이가 난 나머지 부분을 다시 보세요
백분위가 같으면 변환표준점수는 모두 같습니다.
2)~5)는 '다름'과 '틀림' 중에서 틀린 방법입니다.
백분위100의 평균에 백분위 100 자료는 3개뿐
나머지는 5개 자료는 백분위 99~96자료인데
그렇게 계산하는 게 맞습니까?
또한, 그렇게 구한 평균값이 정말 백분위 100의 평균입니까?
그리고 백분위 96의 자료를
백분위 100에도 99에도 98에도 97에도 사용하는 게 맞습니까?
모두, 절대로 아닙니다.
서울대의 동점 백분위 차별로
상위백분위가 하위 백분위와 같은 변환표준점수가 되거나
상위백분위가 오히려 하위백분위보다 더 낮은 변환점수를 주는 게 맞다는 주장은
어이가 없습니다.
사이비 교주는 못되고
이세돌 9단에게 훈수를 둔 7급정도의 수준은 됩니다.
너무나 잘못된 것을
아들의 문제니까 우연히 발견한 겁니다.
대학교마다 보정 방법에 골몰하는 건 이해하는데
너무 몰두하다보니 간단한 걸 못 보는 것 같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고, 엎은 아이 3년 찾는 격이죠
여러분들이 입학처에 건의나 항의를 하는 등 노력하면
보정방법을 바꿀 수 있다싶어
욕먹을 거 예상하고 제 얘기를 한 겁니다.
어쨌든 서울대 방식을 따르다 바꾸지 않았습니까
제 얘기를 무시했더라도...
전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일반인들은
지학선택자로서 피해자 입니다...
이분이 이걸 계속 올리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
읽기 귀찮아서 쭉 내렸는데 뭔가 좀 대단해 보여요 ㅋ. 요약해서 한줄로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여;;
수년간 해왔던 변환법을 이제와서 어떻게 문제있다고한다고 바뀌나욤;
어떻게 바꾸든 불만은 없어질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합리적인 계산법이나와도 이상적으로 모두를만족시킬수 없으면
제2의 보정종결 제3의 보정종결이 계속나올꺼에요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어려운탐구골라서 시험을 잘볼생각을할래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