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점 408로 논술 성대인문 합격했는데 이제보니 납치로군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364750
추가)
이곳은 자유게시판같은 구분이 없나요?
엉뚱한 곳에 글이 올라가있는거같아 불안하네요
수능을 잘보긴 했습니다.
제가 이과였다가 수학이 안나와 급 나형으로
문과교차지원한 학생입니다.
그래서 전전 기공 같은 데만 익숙하지 문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연고서성한 이렇게 다섯학교에 지원했는데다떨어지고
성대만 붙었네요.
지금까지 ㄷ뭐그냥저냥 꿈에그리던 스카이는 못갔지만ㅅ
성균관대니 만족하자. 그것도 듣보잡과가아니라 인문과학계열이니까요.
근데 이게 왠걸.. 오르비를 오늘 처음들어와봤는데
서성한 인문은 정말 취업도안되고 대학간판도 못따는
제기대만큼 좋은곳이 아니었더군요.
성대는 정시를 언수외만 보기때문에
성대경영이나 성대글로벌경영은 안정으로
정시합격가능하다는 문과쪽친구의 말을 너무늦게들었나봐요.
갑자기 생각이 너무많이들고 시간을되돌리고싶어지네요.
좀 미리알았더라면.. 정보력이 없었던제탓이었겠죠
학교가 별로 좋은 고등학교가 아니라
문과전교에 언수외 111이 저밖에 없었다고 들었어요.
그때 서성한 논술을보러가지않았다면 좋았을텐데요.
아쉽고 또아쉬워서 이시간까지 잠이오지 않네요.
장학금지원기준이 402일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어요.
삼성은 왜 장학금을퍼주지? 라고생각했는데
지금보니 걍 납치네요.
이곳에서 글을 처음써봐서 징징글은 돌맞는다고 들었는데
암튼 씁쓸하네요.
하필 인문과학계열을 수시로 넣어서..
대학가서 경영이나 기계공학을 부전공하면
어떻게 취업이 잘될수있을런지요. 아쉽고도 아쉬운
주말이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 40만원 0
소니소니 인솜니아 왤케 싸진 거니 이것도 엔화탓이니
-
지코바먹고싶다 2
매일백수같이집에서놀고먹고싶다
-
콘텐츠관리자한테 쪽지 보냈는데 일주일째 읽지도 않네.. 근데 벌점은 이미 먹음 다른사람이 신고했나
-
내가여자라는사실,내가찐의대김동욱이라는사실 두가지모두해명완.
-
같은 언어로 말을 해서 참 행운이야 참 다행이야 세상에 당연한 건 없어 괜찮은 옷을...
-
노래 추천받습니다.
-
친구 책사거나 인강 사거나 원서철에만 오는 사람일 때 ㅇㅇ
-
개꿀잼일듯ㅋㅋ
-
요새 하는 일 14
신규 문항으로 10회분 채우기 일부는 아마 올해 실모로 볼 수 있을 듯
-
잔다 2
아님.
-
진지하게 지금 글씨체 여섯살때랑 똑같음
-
악마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영혼 팔아넘김..ㅠ
-
안가져도 행복할 수 있다는걸 깨닫고 포기함
-
오랜만에 들어도 6
찌질찌질
-
이미지 묻기 7
ㅇㅇㅈ
-
군대가게
-
6모 백분위 94인데 추천해주세용!
-
대성마이맥 수학강사 이미지 아님 bite 아님
-
감사합니다
-
무슨 답이 올지가 뻔함
-
번호 배치가 너무 인상적이라 잊을 수 없어버려
-
ㄹㅇ..
-
XXX병장이 이거만 챙겨줬습니다! 라고함 소대장님께
-
누군지는 비밀
-
비트코인 하겠다고 수능 끝나자마자 수능응원 선물로 받은 돈 중 40만원 박아서...
-
중학생 하고싶다 0
https://youtube.com/shorts/qcvGHCJWFOE?si=_G2ew...
-
클린오르비
-
아 0
또 동태눈이 되어간다
-
어디갔어 본주
-
할아버지는 아무것도모른다
-
(사실안웃김)
-
ㅇㅈ 1
^^ 테슬라가 인생의 원동력
-
프로게이머 하시면서 공부도 잘하시네
-
진짜 그거 처음 보고 몇개월동안 매달 번듯
-
4달이나 어영부영한게 후회스럽네요 쩝
-
왤케 오래됨,,, 내 나이..
-
난 2년을 벌었다 생각함 다양한 경험
-
그때 뛰어내릴걸 3
좆같아서 잠도 안오네
-
6138개썼네요;;
-
날 짝사랑 0
하는 걸 알면서도 무시하면 너무 나쁜가요? 마음이 없어서 무시하는 건 아닌데...
-
나 옯 첨 시작할땐 완전 진중하고 친절한 옆집 아재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
레전드ㄱㅇ는너무하잖아요ㅠㅠㅠㅠㅠ
-
제발 알려즈새요ㅠㅠ
-
성적표 받을때마다 쓰레기성적표라 사진을 안찍어놨더니 지금 확인하고싶어도 볼수가없음...
-
내 사물함에 볼게 머 있다고 자꾸 열어보냐!
안타깝네요.. 수시보시기전에 오르비에 한번이라도 들리셧다면..
그나저나 전과하셔서 논술로 수시를 뙇! 붙으시다니 대단하시네요..ㄷㄷ
이시간에도 회원이.. 감사합니다.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어딜 가서든 성공하실거에요
성대면 꿈을 이루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학교지요
어차피 성대인문에 수시를 쓸 때 알아볼만큼 알아보시고 쓰셨을텐데요.
이제 수능에서 얻은 좋은 점수 생각하니까 합격한 것까지 후회를 하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성대인문이 그렇게 허접한 곳은 아닙니다.
전 오로지 수시에서 성대인문 딱 하나만을 써서 합격한 경우 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오르비에는 대부분 "연고대 인문 vs 서성한상경"에 대한 폭풍토론이 진행중이더라구요. 그런데 서성한 인문..... 상경과 인문의 차이가 그렇게 컸던거로군요.
오르비에선 작은차이도 매우 크게보는 경향이 있어요ㅋㅋㅋ
입시가 전부인지 알고있는 수험생들과 훌리들이니까 이해는 되는데... 성대인문 만만한 곳은 아니에요.
취업이든 대학원진학이든 성대인문이 중요한게 아니라 4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훨씬 중요해요.ㅋ
인간적으로 언수외 408이면 수능에서 언어나 외국어 2점짜리 하나만 틀리고 언수외 다맞은건데 어떻게 성대 인문이라 생각하지?
???? "어떻게성대인문이라 생각하지" 가 무슨뜻인가요. 탐구를 그냥저냥봤거든요. 문과는 올1맞아도 중앙대갈수있다고 들어서 성대는 상향이니 보러가자 라고생각했거든요 ㅜㅜ
정말 제가다아쉽네요 언수외에서 하나 틀리신거 아니에요 아무리 문과가 이과보다 컷이 높다해도 그건 아니죠ㅠㅠ그래도 이왕간거 재밋게 보내요
저 이번에 성대 사학과 붙었어요 저는 전공예약이라서요 대학가서 잘지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