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학습을 마무리 한다는 것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2848178
[D-30] 학습을 마무리 한다는 것
'정리'란 '체계'를 만드는 것이고, 문제풀이방법에 대한 '선택의 원칙'을 만드는 것이며, 혼란스런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두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새로운 도구나 원칙을 세우려고 하면 안 됩니다. 왜 아는 것을 물었는데, 시험장에서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비극이 일어나는가를 인정하십시오. 그것이 '정리'의 출발입니다.
지금까지 훈련한 것을 '정리'해야 합니다.
자신을 믿을 수 있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고,
그 믿음을 유지할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정리의 핵심이 그것입니다.
* 연산능력이 점수를 결정한다. -> 무엇을 중심으로 '정리'할 것인지를 얻으십시오.
연산이 너무나 복잡하여 끝까지 계산해보지 않았던 문제들 이제는 끝까지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그 문제가 너무나 복잡하여 틀릴 지라도 그 연산의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능력은 점수를 바꿀 것입니다.
* 믿음의 정도가 점수로 나타날 것이다. -> '마인드'가 이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말과 행동이 시험장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납니다. 평소에 겸손하려고 했던 말들을 이제는 줄여도 괜찮습니다. 여러분들이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시험지 앞에서는 똑같은 수험생입니다. 본인을 믿는 만큼 점수로 나타날 것입니다. 내가 공부한 것은 다 맞출 것이고, 만약 틀리면 공부하지 않은 것이니까 당연한 것이며, ‘난 모든 시험범위를 공부했으므로 내가 틀린다면 모두가 틀릴 것이다’라는 자신감을 가지십시오.
* 체감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해결할 전략 -> 모의고사 15~20번, 26~29번 (올해는 21,30 또한)
모의고사를 보고나면 항상 ‘내가 왜 틀렸지?’ 의문이 드는 문제들이 한, 두 문제씩 나온다면, 체감난이도가 높았거나 그 순간 생각이 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문제의 개념들은 의미단위로 쪼개어, 단서 하나하나를 공책에 두, 세줄 정도로 정리해두고, 매일 한 번씩 읽어보면 좋습니다.
* 모든 것은 확률변수이다. -> 공부의 우선순위, 예측의 신뢰도를 정확하게 이해하십시오.
30일이면 점수는 변합니다, 확실하게. 그런데 과연 2등급이 1등급으로 올리는 것이 쉬울까요? 아니면 4등급을 3등급으로 올리는 것이 쉬울까요? 이제 좋아하는 과목과 그 과목에 대한 자부심으로 높은 등급을 더 높게 만드는 공부보다, 등급이 낮게 나오는 과목을 조금이라도 집중적으로 공부하십시오. 상대평가는 당연하게도 2등급인 과목을 1문제 더 맞추는 것보다 3등급인 과목을 1문제 더 맞추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힘내십시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개국 가능하조? 굳이 서울 안살아도됨 부산 경북권 어때요?
-
하고싶은데 눈치보일까봐
-
5분만 ㅇㅈ 18
펑
-
먹은적있스면꼬추떼셈
-
어문이 왤케 높게 잡히지?? 작년 높과 최초합 컷보다 올해 어문 최종컷이 더 높음
-
사실 남자친구였어요
-
누가 잘 가르치나요 수능 목적이에여
-
06이고 지구는 잘해와서 확정임 1. 사문 개인적으로 싫어함, 근데 다들 하고...
-
아무리힘들어도 복전하면 괜찮나요?
-
안녕히 주무세욘 3
으으응아아ㅏ아ㅏ내일 축젠데 난 스텝인데 7시까지 학교 어케 가녀ㅠㅠ
-
건대 논술 문과대 자전 노예비면 아예 가능성 없겠죠?..
-
새로운 오르비언만 보였을 때 오르비를 그만 하게 되던데
-
빨래해야돼그건사실이야 16
빨래안하고 그냥빤스 이틀입을까 하..
-
생각의질서->기출(뭐할지 추천좀)->빌덥->드리블->N제
-
안녕히 주무세요 1
-
노래추천해주세뇨 14
조와하는 장르 : 힙합이나알앤비 또는 잔잔한제이팝 현재 플리에 프랭크오션부터 유우리...
-
잘자요 12
잘자요
-
존나 간지남 지금으로 따지면 의대 정시로 간거보다 빡센거 아니냐
-
이거는 아니잖아 10
이러면안되는거잖아이러면아니잖아이러면안되는거잖아
-
아가 취침 4
모두 군밤
-
여러분이라면 어디가심? 10
군필 23살 내년 24살 아주대 공대를 바랬으나 개같이 멸망 1. 아주대 문과...
-
구합니단
-
이유도 좀 알려주세요ㅠ
-
왜하는거임 대채. 응..
-
시가렛 4
을원해
-
외대어문식으로 진학 텔그가 절 652.xx로 보는데 고속만 648.xx로 주는건...
-
부산대 취업 4
부산대 전자 가서 열심히 살면 대기업 가능한가요?
-
맞팔구 4
찐따가능 인싸가능 이사람은 무료로 해드립니다
-
우울하댜 0
일본에서 산 정품 메타몽 인형 잃어버렸음... 아 ㅈㄴ 쓸데없는걸로 씹게이같이 우울해져버림 하
-
ㅇㅈ 5
은 사실 데스노트 ㅇㅈ 키라다카라
-
언매에서 화작으로 바꾸고 점수 확 뛴 분 있나요? 14
실력 자체가 오른 것 때문에 비교하긴 좀 애매한가? 그럼 공통은 좀 배제했을 때...
-
ㅈㄱㄴ
-
전에 올렸는데 댓글 1도 없어서 다시 올림 대학가서 과탑 찍고 장학금 받게...
-
팔로우가 없어서 질문해도 아무도 답변 안달아주더라..
-
ㅇㅈ 4
리즈시절임
-
대치-한티-도곡 쪽에 조명 밝은 독재/독서실있나요? 0
어두운 스카나 독서실가면 저도 톤다운되는 기분이고 어두우면 시력이슈도 있어서 밝은대로 가고싶은데..
-
궁금하네.. 영어를 제일 못하는데
-
ㅇㅈ 6
재탕이야
-
배덕감이라 해야되나 나보다 못난 사람이 있다는 걸 즐겨요 그러다가 죄책감이 몰려와요ㅠㅠ
-
심지어 같이 앉으려고 의자도 새로 샀던.. 지금 나는 왜 시험공부 하면서 건장한...
-
455 vs 653
-
인생망한데는다이유가있다
-
중앙대도 명문대인가요? 11
궁금해요
-
저도 질받 2
심심해요
-
문득 궁금해짐 새내기들 단톡 초대하고 그러는거 보면 개인정보 어느정도는 알고있는거...
선생님 저번에 말씀드린 생각하는 수학 고1~기하까지 대략 언제쯤 출판 가능할까요?? DM으로도 여쭤봤는데 답이 없으시네요^^;;
아하 댓글을 몇개 달아두어서 보실줄알았는데... 쪽지는 제가 다확인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작업이 7월까지 했으나 8월부터 집합금지와 여러 사건으로 생계가 급하여 중단되어있었습니다. 이제 이번주부터 다시 작업을 시작합니다. 아마 내년중에는 작업을 끝낼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늦어져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리고 쪼르는 듯한 말투라 죄송합니다. 너무 좋은책을 빨리 만나보고싶은 마음에 그만.. 이해해주세요^^;; 부끄럽습니다.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