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나 [905421] · MS 2019 · 쪽지

2020-10-27 18: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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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모의고사 세계사 전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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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4대 문명이 국룰

나일강, 피라미드, 사자의 서니까 이집트 문명이네요 맨날 나오는

1 - 중국 상 

2 - 메소포타미아 

3 - 메소포타미아의 바빌로니아 왕국 

4 - 이집트 - O

5 - 인도 아리아인 이동 이후 


평 : 할말이 없음...


'우리 선비족', '옛 수도 평성', '내가 뤄양으로 천도한 것' - (가)는 북위네요

1 - 전한 한무제 

2 - 북위 효문제 - O

3 - 명 홍무제 

4 - 청 

5 - 수 양제 


평 : 존나 쉬워요


'아소카왕' - (가)는 마우리아 왕조

1 - 시크교 창시는 대충 델리 술탄 왕조 ~ 무굴 제국 사이 

2 - 에프탈은 굽타 왕조 멸망 이유 

3 - 세포이 항쟁 1857 

4 - 델리 술탄 왕조 

5 - 석주 칙령 아시죠? 마우리아 왕조 - O


평 : 석주 칙령 몰랐으면 지금 과목 바꾸기엔 늦었으니 그냥 빡시게 공부하세요


'6국을 무너뜨리고', '화폐를 통일한다는 조령', '반량전' - 진시황

1 - 한 무제 

2 - 진시황 - O

3 - 당 후기 

4 - 수 문제 

5 - 청 옹정제 


평 : 존나 쉬워요


'해전의 승리(=악티움 해전)', '클레오파트라', '프린켑스', '안토니우스' - 옥타비아누스

좀 그만 내라

1 - 카이사르

2 - 디오클레티아누스

3 - 이건 좀 전. 자세히 말하자면 폼페이우스 정도?

4 - 콘스탄티누스

5 - 옥타비아누스 - O


평 : 사골을 하도 우려서 이제 뼈가 흐물거리는 옥타비아누스...


으악 깨졌네

'전연의 맹약' - 요

1 - 서하

2 - 몽골

3 - 청

4 - 원

5 - 거란/요 - O


평 : 여기까지 해서 아시겠죠? 세계사에서 중국사 어렵게 안냄


대충 쇼군이 네덜란드 의학서의 번역을 명하고 있네요. 난학, 해체신서 - 에도 막부

1 - 헤이안 시대

2 - 6~7C

3 - 나라 시대

4 - 에도 막부 - O

5 - 15~16C 에도 막부 이전


평 : 일본사도 절대 어렵게 안냄


베르사유 궁전, 태양왕 - 프랑스 루이 14세

1 - 영국 엘리자베스 1세

2 - 프로이센 프리드리히 2세

3 - 프랑스 루이 14세 - O

4 - 러시아 표트르 대제

5 - 영국 헨리 8세


평 : 역시 존나 쉬움, 베르사유 궁전 사진 정도만 알아두세요. 저게 그 유명한 거울의 방임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성장한',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하고', '19세기 중반' - 오스만 제국

아니 오스만을 맛깔나게 제시해놓고 존나 쉬운 합답형으로 난이도를 떡락시켰네요

ㄱ - 오스만 - O

ㄴ - 오스만은 북아프리카에 진출함. 연계에 지도 있을 거예요. 맘루크 왕조 정복이 이거랑 이어짐 - O

ㄷ - 무굴 제국

ㄹ - 아바스 왕조


평 : 아니 제시문도 나쁘지 않고 선지도 나쁘지 않은데 왜 합답형임;; 낚시 쌉가능이었는데


역시 사골을 우리다 못해 뼈가 녹아버린 프랑스 혁명

(가) - 루이 16세가 승인한 헌법인데, 군주정을 유지함 - 국민의회 헌법(1791)

(나) - 국민 공회 개원 직전(이 정도만 추려도 문제 풀림) - 1793쯤

1 - 루이 16세 처형은 국민 공회 개원 이후

2 - 테르미도르 반동은 국민 공회를 종료시킨 사건

3 - 파리 민중(상퀼로트)의 왕궁(튈르리 궁) 습격은 대표적인 입법의회 시기의 사건 - O

4 - 테니스코트의 서약은 국민 공회 성립 직후(1789)

5 - 총재 정부는 테르미도르 반동 이후


평 : 프랑스 혁명인데 쉬운 프랑스 혁명


'크리스트교도를 살해', '황제로서 전력을 다해 외국인과 교전하기를 서약한다(=청 정부의 의화단 지원)', '8개국 연합군', '크리스트교도를 학살하고 외교 공관을 불태우는 등' - 의화단 운동(1899~1901)

1 - 신축조약(1901) - O

2 - 양무운동 

3 - 장제스의 북벌

4 - 신해혁명

5 - 5.4 운동


평 : 세계사에서 중국사는 뭐다? 개껌이다~


'투르-푸아티에 전투' - 우마이야 왕조

1 - 티무르 왕조

2 - 우마이야 왕조 - O

3 - 아바스 왕조 등등 

4 - 사파비 왕조 이후 이란 국가 (+교과외인데 파티마 왕조도 시아파임)

5 - 오스만 제국


평 : 선지에서 챙겨갈 게 조금 있음

'가리발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 이탈리아 왕국

1 - 에스파냐 왕국

2 - 프로이센-독일 제국

3 - 프랑스

4 - 이탈리아 - O

5 - 러시아 제국


평 : 이제 모르는 사람 없죠? 프롱비에르 협정(1858) -> 이탈리아-오스트리아 전쟁(1859)


'아시리아의 멸망 이후 분열된 서아시아 세계를 통일', '이 왕조를 정복한 알렉산드로스' -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1 - 사산

2 - 아바스 왕조

3 - 아케메네스 - O

4 - 우마이야 왕조

5 - 사산

아케메네스는 조로아스터교 숭상, 사산은 조로아스터교 국교화. 근데 이미 다 아실 듯


평 : 쉬움


지도 + 대충 내용이 러시아랑 영국이 분할함 - 이란(카자르 왕조)

1 - 베트남

2 - 오스만

3 - 이란 - O

4 - 이집트

5 - 인도


평 : 아니 평가원이랑 교육청이 자꾸 아라비 파샤랑 헤레로족 같은 거 건드림;; 수특 수완에는 없는데 꼭 알아두세요

이집트 근대화 운동 : 무함마드 알리의 자치권 획득 -> 영국의 보호국화(수에즈 운하) -> 아라비 파샤의 입헌혁명

아프리카 근대화 운동

수단 : 마흐디 운동 vs 영국, 이집트

탄자니아 : 마지마지 봉기 vs 독일

나미비아 : 헤레로족의 무장봉기 vs 독일

에티오피아 : 메넬리크 2세의 아도와 전투 vs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 줄루족의 이산들와나 전투 vs 영국

이 정도만 알면 수능 때 뒤통수 맞을 일은 없을 듯


그리고 그건 별개로 이 문제는 꽤 좋은 것 같아요

이란 영토 정도는 알아둡시다


후스 화형 - 콘스탄츠 공의회(1414~1417)

1 - 성직자 서임권 분쟁

2 - 클레르몽 공의회

3 - 루이 14세

4 - 니케아 공의회

5 - 콘스탄츠 공의회 - O


평 : 쉬움


베를린 봉쇄 - 소련

ㄱ - 미국

ㄴ - 소련 - O

ㄷ - 미국+서유럽 국가

ㄹ - 소련 - O


평 : 냉전이 왜 이리 쉬워

그리고 베를린 봉쇄의 배경이 미영프의 서독 통화 개혁이란 건 수특에도 있으니 알아두세요


바웬사 폴란드 대통령 취임 - 1989

닉슨 독트린 - 1969

미중 수교 - 1979

고르바초프 집권 - 1985

독립 국가 연합(CIS) 결성 - 1991

유럽 연합 출범 - 1993(마스트리히트 조약)

세계 무역 기구(WTO) 창설 - 1995

따라서 (다)임


평 : 와! 1990년대 연표!

CIS 결성은 동구권 국가의 해체 중에서도 제일 나중에 해당하는 사건이니 그걸 아시면 편하게 풀립니다

저같으면 APEC 출범(1989) 같은 걸 여기에 끼얹고 싶네요


'윌슨', '무제한 잠수함 사건' -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1 - 비시 정권 수립(1940)

2 -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1936)

3 - 미드웨이 해전(1942)

4 - 로마 진군(1922)

5 -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1918, 1차대전 중) - O


평 : 쉬움


장제스를 규탄하면서 내전 정지를 주장 - 시안 사건(1936, 제2차 국공합작의 배경)

1 - 제2차 국공합작(1937), 정답! - O

2 - 대약진 운동(1958~1960년대 초반)

3 - 문화 대혁명(1966~1976)

4 - 제1차 아편 전쟁(1840~1842)

5 - 21개조 요구(1915)


평 : 쉬움

근데 시안 사건 - 루거우차오 사건 - 제2차 국공합작의 흐름은 알고 계십쇼 수특에도 있음


총평

결국 수능을 대비하는 여러분에게 눈 여겨 볼만한 문제는 15번(이란 문제), 18번(냉전 해체 연표) 밖에 없어요

이것도 어려운 건 아니고 '눈 여겨 볼만한' 문제

다른 것들은 전부 기존 개념의 재확인...

어차피 1컷 50 나올 것 같으니까 만점 맞았다고 공부 접지 마시고 계속 연계 교재 해부하십쇼


고3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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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산 · 967566 · 20/10/27 18:12 · MS 2020

    이번 세계사는 확실히 9평에 비해 쉬웠어요 ㅎㅎㅎ 루이 나폴레옹 or 수에즈 운하같은거에 비해서 햇갈리는 것도 없고.. 다만 독립국가 출범이 살짝 야리까리했는데 러시안 젖지 아저씨 출범한게 80년대고 유럽연합이 90년대인데

    그 사이에 독립연합이 출범하는게 소련해체말고는 없다고뵈서 그거 전으로 찍었네요 ㅋㅋ

  • 시로나 · 905421 · 20/10/27 18:21 · MS 2019

    잘 푸셨습니다ㅋㅋ 9평이 수험생 여러분들의 평균치를 확 높여놓은 듯 합니다

  • 시로나 · 905421 · 20/10/27 18:19 · MS 2019

    동아시아사 해설은 시간상의 문제로 오늘 밤이나 내일 저녁에 올라옵니당

  • 개념갈아먹기 · 917642 · 20/10/27 22:39 · MS 2019

    독립국가.... 그거 틀렸어요... 신나게 바웬사 보고 EU 보고 만세! 4번 하고....틀렸어요 ㅜㅜㅜㅜㅜ 왜 그랬나 미쳤었나봐요

  • 사탐신 · 916828 · 20/10/28 14:05 · MS 2019 (수정됨)

    간단 해설 감사합니다. 학습 공간이기에 노파심상 몇몇 연도 교정 첨언합니다.
    10번 국민공회 성립(1792. 9월) ~ 루이 16세 처형(1793. 1월)
    상퀼로트의 민중 혁명(1792. 8월 10일)
    16번 콘스탄츠 공의회(1414 ~ 1418)
    18번 바웬사가 이끄는 자유 노조 '연대'의 총선 승리(1989)
    바웬사 민선 대통령 당선(1990)
    19번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침공(1935)

  • 시로나 · 905421 · 20/10/28 15:09 · MS 2019

    으악ㅋㅋㅋㅋ 그냥 생각나는 대로 휘갈겼더니 1년씩 차이나네요 죄송합니닷

  • 사탐신 · 916828 · 20/10/28 15:14 · MS 2019

    아닙니다. 혹여 학생들에게 혼선이 될까해서 실례를 했답니다. 좋은 글 다시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