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고민...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280799
제가 연고대 인문이나 서강대 경영을 쓰려합니다ㅎㅎ
안정까진 아니더라도 무작정스나는 아닌거 같아서요
점수는 404 99 96(아랍어)입니다.
주위 얘기들어보니까 문과는 취업이 우선이라며 연고인문보다 서강대 경영을 권하는 경우가 많으시더라고요
특히 어른분들의 경우..
근데 오늘도 성글경, 서강경 사람들 얘기 듣고 보니까 경영이라고 큰 메리트 있는건 아니라고 cpa같은 것들
준비하는것이 좀더 용ㅇ이한것 빼고는 문과는 자기능력이라고
연고인문가서 복수전공?하는걸 추천하는 사람들도있더라고요
글을 쓰고나서 보니까 전형적인 떡밥인 연고인문대 서성경영 같이 되버렸네요..
심기불편하신 분들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요즘 정말 고민이 많이되서요
저같은 경우에는 곧바로 취직하는 회사생활은 정말 잘 맞지 않을꺼같거든요..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될 필요성도 정말 크다고 생각하고있고요..
쓰고보니 글이 두서없이 길어졌던것 같습니다. 재학생분들이나 다른 의견있으신분들
상담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복 많이받으십시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가 힘들 때 몇백번이고 들었던 노래를 만든 사람이 나와 같이 음악을 만들겠다고 할 때였다
-
잔다 0
-
05년생 재수생이었고 쿠팡 퇴근할 때 카드키 반납 안 해서 2시간 동안 갇혀있어요...
-
레전드 얼버기 7
이 시간이 레전드라면 사실 전 늘 레전드 얼버기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에요 !!
-
혹시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호불호 갈린대서,,, 아님 맨날 뿌리게영
-
휴릅한다 빠잉
-
작년 중 커리어하이 언매 앞이 캄캄할 정도로 안보여서 잠깐 화작런 했네요 ㅋㅋ...
-
사랑한다 0
고려
-
생윤 윤사 둘 다 내신으로 했고 생윤은 임정환 리밋만 완강, 윤사는 지금 바꾸기로...
-
칼럼 다들 어케 쓰는거냐 읽어본적도 써본적도 없어서 힘드네
-
80점대도 좆고수임
-
커뮤를 할 필요가 없어서 안함
-
저는 사실 모쏠입니다. 연애라는 것을 한번 하고 싶네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떤...
-
한번개지랄떨고나니 정신이돌아오네 일단 주말에 공부 좀 해야겟음.. 커뮤에 이상한...
-
현생을 살러 간거기에 응원해야 할 일이져..
-
왜 무슨일이야... 나 오르비없으면 안된다고..
-
빅포텐vs4규 2
빅포텐 시즌123이랑 4규 시즌12 중 한 종류의 책만 풀려하는데 어떤걸 풀까요
-
그냥 자고 내일 6
고양이나 물개 붙잡고 물어봐야겠다 졸리다
-
합법 삼릅할 때까지 기다릴께요
-
본인 모의시험에선 긴장 안되는데(반 애들끼리봄, 내 교실 내책상)부이거 일부러...
-
생각해보니까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도 플러팅해본적도 없네
-
너네 다 싸웠니 0
어 형이야
-
물2때는 선호?까지는 아니고 그냥 하나로 쭉 푸는게 좋아짐 그냥 평속이 신이라 그런가
-
내신 대비로 방학 안에 시발점까지만 해놓을 생각인데 빡셀까봐 여름방학 때 어느정도...
-
내일 일관된 풀이를 보여주지
-
더워 4
체감온도 31도가말이냐
-
수능때 깜짝등장!
-
굳이 쓰지 말까 걍 꼴깝같은데 흠..
-
먹으면 또 바로 못자는데 하,??
-
어느 속도와 수직인 직선상에서는 가속도운동에 의해 그 선위의 다른 점으로 이동할 때...
-
질투 심한사람 있나요 18
-
대학오니 급 하기싫어짐 하지만 꺾이지 않는마음
-
ㅈ목 심해지면 커뮤 고이는 거 한순간이기도 하고 우웅 여붕이 어쩌고 하면서 뇌절하는...
-
효율적인 풀이 보단 뇌빼고 풀 수 있는 일관되는 풀이에 관해 글 쓰려구 하는데 이걸...
-
새벽반 다죽었네 6
진짜자러갈게용
-
6모 지구 42점 더프 25점..? 진짜뭐지
-
댓글에 ㄱㄱ
-
더이상 기대를 하기가 싫음 변별력 삭제빔 먹이고 지필까지 점수 다 퍼줄거면 5월...
-
미적분 이게 야스가 아니면 머냐구ㅜㅜ
-
니코틴산아미드를와구와구
-
언제술한잔해
-
근데 전 얼빠임 8
얼굴만 95% 봄
-
너무 꼴깝 떠는 건가
-
완전 명품이야
-
닉네임이 페이커임
-
다들 잘자시고 3
ㅎㅇㅌ 얼리저드 취침
-
재밌으셨나요? 8
우린 만골드 차이내도 쉽게 안이겨 우린 초반에 탑이 죽텔죽해도 쉽게 안져 우린...
적성따라 가세요! 실례지만 고대식으로 몇점이세요?
491.초반대 나오는거 같던데..저fait가 잘안되는거같아서요..ㅠㅠ
고속성장님꺼로는 491.84 나옵니다 적정일까요?
고대인문 될듯요
딱 잘라서 어디가 낫다고 할 문제는 분명 아니라고 봐요.
저는 고려대 인문학부 재학 중이지만 여기도 분명 디메릿이 있습니다.
본인 적성을 충분히 고려하시길 권합니다. 인문은 얼마나 맞을지, 상경은 얼마나 맞을지요.
인어문에 영 흥미가 없고 상경이 좋다면, 로스쿨을 지망하는 등의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서성 상경을 가는 것이 나쁜 선택이 아닐 겁니다.
그리고 본인이 얼마나 능동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보시길.
인어문은 상경에 비해 '알아서' '능동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면이 큽니다.
추가로 본인 점수의 위치와 가나군 지원 전략을 충분히 고민하셔야 합니다.
최소한 두 곳 중 한 곳은 안정을 박는 게 좋습니다.
나군서강대경영은안정이아닐까요...?...ㅠ
고대환산 저 정도면 되실듯한데ㅋㅋ 전 고인문도 갈 거라 봐요
왠만해선 서강대경영붙으실듯한데 반영비따지더라도
님들이보시기엔 붙으실듯하다는게 안정은아니고적정인건가요?펭귄맛님이저래말씀하셔서 갑자기불안해지네요ㅜ
안정수준이신듯한데..표점404중에 수외가 차지하는비중이 크다면요..
전 안정봐요ㅋㅋ
들리는 바로는 취업할때 상경/비상경 구분이 생각보다 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곧바로 취직하는 회사생활은 정말 잘 맞지 않을꺼같거든요..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될 필요성도 정말 크다고 생각하고있고요.."
라고 하셨는데, 인문학적 소양은 중앙대생이 아닌 이상 교양과목으로 메꿀 수 있을 것 같네요.
글써주신 뉘앙스로 봐서는 인어문에 딱히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연고대라는 네임밸류에 혹해서 '그래 기왕 인문학적 소양도 쌓는 게 어떨까?'하는 생각으로 비춰지네요. 이 경우 인어문계열 가면 90프로는 후회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바로 취직하지 않으면 무얼 하실건지도 좀 의문이구요. 나름대로 인어문계열로 가서 로드맵이 확실하지 않으시다면.. 그냥 상경 가는게 좋습니다.
서강경, 성글경 사람들이 취직에 무슨 이점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하셨는데, 그건 졸업이 꽤 남은 재학생들이 하는 이야기일 겁니다.
서울대생들도 서울대 나와서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면서 한탄합니다. 원래 가장 학벌/학과 차이를 체감 못 하는게 한창 학교 다닐 시기죠.
쓰다보니 연고대 인문을 깎아내리는 것처럼 들릴까 싶어 걱정되는데, 취업에 한정해서 바라봤을 때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로스쿨이나 학계, 행시 쪽에 관심이 있으시면 인문계열이 더 나을 수 있죠.
사실 관심 없던 사람이 대학 와서 취업 외적으로 뭐 대단한 성취를 이루는 것 같진 않아요.
다만 글쓰시는 걸 보니 연고대에 대한 애착이 꽤 있으셔서 자칫 서강경 갔다가 너도나도 하는 반수 분위기에 취해서 반수하실지도 모르겠어요.
본인은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법이니 본인 욕심도 생각해 가면서..
참고로만 삼으시고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인어문 공부 잘 안맞는다 생각하시면 서강경 무조건 가시구요 난 특별히 그런거 없다 하시면 부모님이랑 상담좀 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높은 간판의 가장 큰 메릿은 자신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연고대나 서강대나 실질적인 차이가 무지막지하게 나는건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