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스터디1기] 9평 성적인증과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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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 회원분들 !
2020 현역인 말남입니다.
오늘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길고 길었던 파워스터디의 마무리를 하려고 왔는데요.
꽤 늦게 글을 쓰는것 같지만, 성적인증과 현재 제가 느끼는 점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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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성적분석 >
( 한국사는 ㅠㅠ )
국어를 열심히 하긴했었는데, 이번 9평은 비문학에서 엄청 틀려서 기대했던것보다 점수가 안나왔어요.
그래도 저 자신이 비문학이 약하다는 것을 배워갈 수 있어서 나름의 좋은점은 있네요 ㅋㅋ
수학의 경우는 잘하던 과목이였는데 3학년이 되서 안하다보니 잘 안나왔던 과목인데, 그러다보니 자존심이 상해서
더 공부를 했던 과목인데요, 한문제를 실수(실수라고 하면안되지만)해서 틀려서 아깝게 1등급이 안나오긴했지만,
그래도 만족하는 점수에요. 수학은 등급컷이 너무 살인적인것같아요 ㅋㅋ
영어는 89 2등급 ㅠ
과탐은 지구과학은 생각보다 등급이 안나오네요 ㅠ 등급컷이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충격
전체적으로 보면 한참이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성적표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만족은 하고 있어요
6월 9월 모의고사가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인만큼 여러가지를 느꼈고 고칠점을 찾아낼 수 있었던
시험이였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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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스터디하며 느낀점 >
기본적 마음가짐은 이때와 별차이 없습니다 https://orbi.kr/00031967229/%5B%ED%8C%8C%EC%9B%8C%EC%8A%A4%ED%84%B0%EB%94%94%5D%20%ED%8C%8C%EC%9B%8C%EC%8A%A4%ED%84%B0%EB%94%94%EB%A5%BC%20%ED%95%98%EB%A9%B0%20%EB%8A%90%EB%82%80%EC%A0%90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새로 느껴지는 점들이 몇개 있어서 적어봅니다.
1. 코로나시기에 나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수능을 처음 준비하는 고3으로서는 2020년 초반의 학교를 가지않았던 시간은 제대로 사용하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n수생 선배분들도 힘드셨겠지만, 이러한 스스로의 대한 파악과 공부습관의 공백을 파워스터디는 매꿔주었던것 같습니다. 파워스터디가 끝난 지금 스스로를 조절하는게 제일 힘들다는것을 D-40대가 되어서야 처절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2. 다른 파워스터디 동기들을 보며 매일매일 공부자극을 받을 수 있다.
같이 파워스터디를 진행하던 동기들의 인스타그램을 요즘도 간간히 보고 있는데요, 가끔씩 공부가 잘 안될때, 동기들의 공스타그램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고 힘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귀찮다는 핑계로 공스타는 안쓰고 있네요 ㅋㅋ 이번 글을 통해서 공스타그램을 꾸준히 이어가주고 계신 파워스터디 동기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3. 현주쌤의 학생사랑을 느낄 수 있다 ㅋㅋ
유현주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8월초이지만, 운이 좋아서 파워스터디1기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파워스터디를 하면서 현주선생님이 현강생만큼이나 오프라인 학생을 챙겨주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저는 유현주 선생님을 믿고 국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현주간지 너무좋아요ㅋㅋ )
파워스터디를 통해 국어만큼은 잘하지는 못하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칸을 빌려 파워스터디 및 오르비에서 열심히 저희를 이끌어 주신 유현주 쌤과 조교쌤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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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께 >
고작 고3 현역인 제가 어찌 말할 수 있을까 하겠지만, 그래도 코로나시기를 같이 겪는 수험생이자, 오르비언으로서
얘기를 하고 싶어서 추가적으로 써봅니다.
누군가는 사람을 구하는 의사가 되기를, 정의를 실현하는 검사가 되기를, 오르비에는 각 사람마다 각자의 꿈이 있고, 노력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오르비에서 열심히 글을 쓰면서 얘기를 나누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조용히 다른 회원들이 올린 글을 읽고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시고 계시지만, 분명 D-40대인 최근에 갑자기 공부가 안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 물론 제 주변 친구들이 공부를 안하고 있어서 저의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
저의 경우에도 9모를 보고나니 힘이 쫙 빠지는 것이 느껴져서, 물론 오르비분들은 그러지않을것이라 믿고 있지만,
소수의 몇몇분들은 충분히 공부가 안되는 문제를 가지고 계실 것 같아서 응원의 글을 써봅니다.
이시기가 되면 50일의 기적, 40일의 기적 말씀하시는데, 저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노력하면 뭐든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시간이 지날때마다 이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경험하지 않아도 힘들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르비 분들 남은 기간동안 스트레스의 먹히지 마시고, 스트레스를 같이 이겨냅시다.
꿈을 위해 스스로를 모서리에 몰아넣지 마시고, 극복하셔서 피라미드의 정상에 위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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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다짐 >
글을 쓰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길어지게 되었는데, 짧게 쓰겠습니다.
남은 41일 열심히해서 저의 꿈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오르비 회원분들 이번 수능 뿌실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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