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진짜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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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실수가 발목을 잡네요....
언수외탐 그냥 모조리 털렸어요.......
특히 수리 채점하고는 눈물이 멈추질안네요..
열심히 했다고 자신있게 말할만큼 한건 아니지만 이건 너무 심해요
탐구때는 뭔가 홀린것처럼 거의 다 찍다시피한것같네요..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응원해준 사람들한테도 미안하고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그냥 죽고싶고 눈물만나네요....
재수....잘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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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수인 제 입장에선
님이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
제가 재수때 지금 아는 걸 알았다면 사반수생이 아니었을텐데...
아니에요 전 걍 1년동안 깝치다가 제대로털린 찌질이에 불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