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eunjiu [849533] · MS 2018 · 쪽지

2020-08-21 15:14:23
조회수 6,976

[역지사지 ep.9] 쌍사 포기의 이유가 "표점"인 수험생에게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1699955

안녕하세요. 백건아 역사 연구팀의 신지우입니다. 

역사 과목 선택을 표점의 이유로 망설이시는 수험생 분들을 위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 정시를 선택한 수험생 분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정시 부분에서 웬만한 인서울 대학들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탐구 과목에 있어서, 표준 점수로 인하여 같은 50점끼리의 학생들이라도 다른 점수로 취급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대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높은 표준 점수를 가지고 있는 과목을 선택 하는 것입니다.

물론 타 과목끼리 10점 이상 차이가 벌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1점, 2점의 소중함을 원서 영역 때 깨달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1점, 2점을 더 가져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 노력의 첫 발자취가 탐구 과목의 선택입니다. 


오르비에서 몇 개의 글을 읽다가 역사 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표준 점수가 낮게 형성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 정보들이 잘못된 정보라는 것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우선 최근 3년 동안 사회 탐구에 있어서 수능 원점수 50점 표준 점수의 평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8학년도

2019학년도

2020학년도

평균

 한국지리

      69

      65

      66

66.6

 세계지리

      65

      63

      65

64.3

 세계사

      69

      66

      65

66.6

동아시아사

      66

      65

      67

 66

 사회문화

      67 

      65

      67

66.3

 경제

      64

      69

      72

68.3

생활과윤리

      63

      63

      65

64.3

윤리와사상

      64

      64

      62

63.3

 법과정치

      65

      67

      67

66.3


1.경제 (68.3)

2.세계사,한국지리 (66.6)

3.사회문화,법과정치 (66.3)

4.동아시아사 (66)

5.생활과윤리,세계지리 (64.3)

6.윤리와사상 (63.3)


경제 과목이 사회 탐구에서 압도적인 표준 점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 과목의 난이도가 다른 과목에 비하여 상당히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표점이 높다는 이유를 가지고 경제 과목을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표준 점수가 높은 과목은 세계사와 한국지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동아시아사는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계사부터 동아시아사까지 총 5개 과목의 평균 표준 점수는 0.6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활과 윤리와 세계지리 과목과 동아시아사는 약 1.7점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물론 경제가 너무 압도적으로 높긴 하네요...)



이러한 사실만 보아도, 역사 과목의 표점이 절대 낮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표준 점수가 낮다는 이유 때문에 역사 과목 선택을 망설이시는 분들, 더 이상 망설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역사 과목의 표준 점수 기댓값은 절대 낮지 않습니다. 






1. 백건아 역사 연구팀 공식 카페(게시글 아카이브/질문 게시판)

https://cafe.naver.com/spreadeffect



2. 모의고사 출판 안내 및 무료 배포 

- 2021학년도 백건아 Valentine-Day 모의고사

https://orbi.kr/00027659156


- 2021학년도 백건아 White-Day 모의고사

https://orbi.kr/00028592984 


- 2021학년도 백건아 모의고사 Prime(동아시아사) 출시

https://orbi.kr/00029763702


- 2021학년도 백건아 모의고사 Part.1(동아시아사)

https://orbi.kr/00031240663



3. 역지사지(칼럼) 

- [역지사지 ep.1] 세계사 ‘리디아 문제’에 관한 객관적 고찰

https://orbi.kr/00028226164


- [역지사지 ep.2] 세계사 킬러 문제의 최신 트렌드 – 지리적 개념 활용

https://orbi.kr/00028505268


- [역지사지 ep.3] 당신이 역사 과목을 마주하는 자세가 삐딱한 건에 대하여

https://orbi.kr/00029558736


- [역지사지 ep.4] 6모, 9모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야하는 이유

https://orbi.kr/00030453944


- [역지사지 ep.5] 동아시아사 연표 어디까지 외워야 할까?

https://orbi.kr/00030573778


- [역지사지 ep.6] 쌍사 "실모"는 언제 풀까? 얼마나 풀까?

https://orbi.kr/00031165648


- [역지사지 ep.7] 수능에서 정답을 몰라도 정답을 고르는 법

https://orbi.kr/00031381009


- [역지사지 ep.8] 역사 과목 실모 활용법

https://orbi.kr/00031625170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