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2러를 위한 논술용 생1이론 정리 샘플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31548502
이석준입니다.
이번엔 반대로 생2러를 위한 논술용 생1이론 정리 샘플을 올립니다.
우선 유성생식을 통한 유전적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경희대 2019학년도 모의논술을 강의할 때 필요한 이론정리를 하면서 판서한것 입니다.
자 상동염색체의 무작위적 배열이란 것이 무엇인지 그림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위의 사진처럼 1번 부계염색체가 2번 부계염색체와 함께 이동할지, 1번 부계염색체가 2번 모계염색체와 함께 이동할지는 감수1분열 중기에 상동염색체가 어떻게 배치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처음상태(G1)와 마지막상태(생식세포)만 생각하면 되는데, 생식세포에서 한 번호의 염색체당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2이므로 2n=4인 생명체가 만들 수 있는 생식세포는 (2^2)4가지 입니다.
사람의 경우 2n=46이므로 한 사람이 만들 수 있는 생식세포의 유전적 경우의 수는 2^23가지가 되겠군요.
위 사진에서는 일단, 동그라미 2번 무작위적 수정에 대해서만 봐주세요. 박스 친 내용은 2019학년도 경희대학교 논술 답안에 필요한 내용을 쓴 것입니다.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결혼하여 자손이 태어난다고 합시다. A가 만들 수 있는 생식세포의 유전적 경우의 수는 2^23가지 이며, 이는 B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무작위적 수정에 의해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날 수 있는 자녀의 유전적 다양성은 교차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 2^46이 됩니다.
그런데 교차를 고려하게 되면 경우의 수가 더이상 셀 수 없이 많아집니다.
교차는 아래 사진을 이용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교차는 현재 수능에는 나오지 않지만 논술에는 그 개념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교차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1쌍의 상동염색체를 이용한 감수분열에서 생식세포는 2종류만 생깁니다. 하지만 감수1분열 전기 때 교차가 1번 일어나고 감수분열이 진행된다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생식세포는 4종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교차 역시 유성생식에서 유전적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희대학교 2019학년도 모의논술에 질소순환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질소순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질소순환에 대한 전반적인 모식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설명은 판서에 전부 해놓았습니다.
참고로 수능 생1 이론서에는 아질산이온이 식물의 뿌리에서 흡수된다든지, 탈질산화 작용에 의해서 질소기체로 환원된다든지 등에 대한 설명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반응이므로 위에 내용을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네 이렇게 해서 2019학년도 경희대학교 모의논술과 관련된 생1이론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논술에 필요한 생1이론을 한번에 모두 정리해드리기에는 너무나도 양이 많습니다.
생2러들이 봐야할 생1 부분은 신경, 근수축, 신경계, 호르몬(항상성), 방어작용, 염색체, 세포분열, 유전, 돌연변이
입니다. 생태는 위의 모의논술 처럼 가끔 나오긴 하는데.. 나올 가능성이 적어서 일단 제가 말씀드린 파트부터 다 하시고 시간 남으면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논술에는 아주대의대(생2위주)를 제외하고는 생1, 생2 같이 나오는 학교에서 보통 생1의 비중이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생1준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아주대의대를 제외한 의학논술과 중앙대 논술에서는 보통 생1과 생2가 반반 나오고요.
연세대는 매년 다르지만 생1:생2= 5:5 ~ 8:2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100퍼 생2에서 나왔습니다만..
경희대는 한동안(2015,2016학년도) 생2위주로 내다가 최근에는 생1위주로 내고 있습니다.
경희대는 작년에 모의논술에서 100% 생2로 냈다가 실제 논술에서는 생1 90%이상 비중으로 내는 장난을 쳤었죠..
생명과학 논술에 대한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4
-
2개월 후에 알게될 것
-
새해복많이 5
오늘부터 휴르비언..
-
N수생 특 4
2025가 올해가 아니라 작년같음 작년에 푼 모든 문제집 표지에 2025가 있었거든
-
해석은 없습니다.
-
새해 첫날 기념으로 머리 받고싶은데 저번에 받았던 디자이너쌤 수요일 휴무임뇨
-
아니 걍 탐망들많아서 서성한 다 폭날거같긴한데 진짜 서강대가 특히 냄새가남 (반박시 님말이맞음)
-
닉변하고 싶은데 10
덕코가 없음 > 복권을 긁음 > 당첨은 커녕 전 재산을 꼴음 > 덕코가 없음 무한 반복인 데스옹
-
국어 고3 마더텅을 풀어봤어요 풀때는 시간 안에 잘 풀고나서 분석 할때 이 선지가...
-
훌리가 뭐에용? 3
?
-
편입이라도 도전해봐야하나..
-
표본분석해보니 실질적인 등수는 39등인것 같기는한데 계속 밀려서 떨어질까 무섭네요
-
실시간 연고대 2
서로 폭,빵가지고 일기토중
-
당장 입시하는 학생도 아니고 가입일 보면 부모님이랑 동년배일 것 같은데 도대체 정체가 뭘까뇨
-
전체에서 몇프로가 면접이란건가요?ㅠㅜ
-
원광치 0
ㅅㅂ 존나 몰려드네 살려주세요....
-
찐 옯창이면 7ㅐ추
-
가입일 화석, 노프사, 지나친 올려치기 외워서 피해보지 맙시다
-
라식하고 나니까 눈도 잘 안 보이고 아파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잤음... 아...
-
만표 65 시발아 투과목 3등급한테 따잇 당함
-
기안 복학왕 0
존나재밌음 2010년대 감성 느끼기에 최고명작임 특히 봉1지은 어릴적 스토리가 ㄹㅇ..
-
맞팔에 덕코까지?! 18
선착 3명은 500덕씩. 나머지는 맞팔만.
-
세지할까 0
세계지도 보면 아프리카 서부랑 카리브해 일부 빼면 다 맞출 수 있는데 세지가 이거만...
-
356 vs 446(346) 6이 좀 안전빵6인느낌인데 356은 안정 2 +...
-
형식적이지만 소원을 빌어보라는 부보님 말에 처음으로 외부의 행운이 아닌 내면의...
-
오늘 피티 0
가능하다는 피티쌤이 무섭다
-
왜 스마트에 치면 안 나오지
-
다들 따숩게 입엉.
-
전 새해첫날 해돋이 본 적 한번도 없는듯
-
부산대 교대 단국대 이렇게 쓰려고하는데 교대를 5칸짜리로 낮출까요...
-
낙지 고속 6
중경외시라인 9명 뽑는 과이고, 낙지는 현재 35-40명 들어와 적정표본 확보되었고...
-
이제 세뱃돈 내놔. 좋아요 눌러서 10덕이라도 주던가.
-
미적 노베 vs 기하 10
내신으로 기하했었고 성적 좋았었음. 반면에 미적은 쌩 처음인데 학교 쌤이랑 상담했을...
-
예전에 532 넣었다가 2달동안 불안증세 보였음
-
크리스마스 이브에 본 사주에서 25.26.27마다 좋은 인연이 있다고 했는데 그 말대로 이루어지길
-
원래 상경계열을 희망했는데 성적이 상경계열은 무리일 것 같아 교육학과와 인문계열중...
-
한입의 새해 인사를 드리겠사와요 오호홓
-
그냥 의대임 6칸 최초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건진짜최초합? 4
안정이라고 생각하고 스나할까
-
잘 실감이 안남.. 우리 아빠는 회사원이 아니라서 그런지 나랑 동생이 방학하면 그냥...
-
고려대 학과고민 3
상경 vs 전전 vs 인공지능/데이터과학
-
서강대 수학과 안정인데 저는 컴공쪽을 희망해서요 근데 분야가 다양하잖아요...
-
다들 오랫만입니더 10
군수는 개뿔 공수 가야된다고 해서 운동 준내 하고있습니다
-
새해를 맞아?️피자 열판...
-
과기대 6칸 2
추합인데 쓸만한가요… 가나다군 6,5,4 이렇게 쓰려는데 6칸이 추합이라떠서 불안하네요….
-
보통 학부모들 서연고랑 메디컬 겹치는거 잘 모르심? 3
아직도 지방메디컬 무시당하나 해서
-
2학년 때 내신으로 해서 베이스는 있습니다!! 12학기 둘다 1등급이었고 2학기...
-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게이야....
닉넴 무셔워요
이모티콘 속도갖고 장난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