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 [381597] · MS 2011 · 쪽지

2012-09-23 00:13:06
조회수 566

언어성적이 오르질않아요. 문제점이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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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3현역학생입니다. 요즘 언어성적이 오르지가않아서 걱정인데요.
3학년 올라와서 친 모의고사 전부 딱한번91점 나온적빼고는 다 86~89사이에서 진동하고
그 이상으로 오르질않네요. 아무리고민해봐도 답이 문제점이뭔지 모르겠어서 글을올립니다.

일단 하루에 언어공부는 야자시간에 두시간씩합니다.

한시간은 이비에스를 한강 또는 다섯지문으로 나눠서 풀고 비문학경우는 어디서 근거를찾았는지 형광펜등으로 표시하고
답지랑비교를해요, 시같은경우는 왜맞는지 틀렸는지 이유를 제생각대로적고 답지랑비교해봅니다.


또 다른 한시간에는 기출비문학이나 이비에스에서 6지문을 이것저것 이런것이 가리키는것이뭔지 적어가며
느릿느릿하게 읽고 다시 문제풀어보고 그문단의 내용이뭔지 적어보고 답지랑비교해보거나 기출을 한회씩푸는데
9평,수능을 3회푸는걸 목표로잡고 9평은 3회다채우고 오답까지해고 수능기출을 오늘 1회풀이를 마쳤는데
9평 3회풀이전부, 수능1회풀이도 80대 후반에서 벗어나질못하네요 (물론, 작년9평은 쉬워서그런지 94점나왔고요)



도대체 아무리생각해봐도 제문제점이 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저의 문제점은 뭐고 어떻게고쳐야 점수를 올릴수있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방법이라도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수능도 얼마안남은 시점에서 너무간절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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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토시오노 · 294766 · 12/09/23 00:52 · MS 2009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댓글 적고 갑니다.. 공부하는 방법으로만 보셔선 별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저는 재수생이고, 언어때문에 재수를 하게됐는데요, 비록 재종반 다니면서 사교육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저는 밑에 경우 때문에 좀 힘들었거든요 혹시 님도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심이...
    저는 밑에 사항들 고쳐서, 현역 수능 4등급이었는데 재수하면서 1등급 내지 고정 2등급 상위로 올랐어요 (사설 및 6,9평)

    답지 선택시 주관 개입(제가 현역 때 이걸로 피본 기억이... 다른 사람들과 언어영역 풀 때 생각하는 게 좀 다르면 주관이 개입돼서 많이 힘들대요
    제가 그런 경우였고 설대 간 선배님도 이것떄문에 골병드셨다는...)
    지문을 애써서 이해하려고 한다. 사실 언어 지문과 문제를 분석해보면 구조와 틀이 있는데 저는 그걸 무턱대고 이해하려고 해서
    시간은 시간대로 뺏기고 문제는 못풀 때가 많았어요..
    생각 하면서 풀지 않는다. (물론 내용을 어느 정도 파악하면서 읽겠지만, 흰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자구나 하는 상태에 빠질 때...)
    평소 연습할 때 릴랙스해도 너무 릴랙스한 마음으로 풀었다..(시간 재고 풀 때 중간중간에 쉬거나...)
    정확성 문제 (시간에 쫒겨서 답을 찾긴 찾았는데 100퍼센트 근거를 못찾았을 때 - 연필로 그 근거랑 선택지를 연결하는 연습을 하면 고쳐지는 것 같아요)
    전체 맥락 고려 여부(특히 문학 파트에서.. 선택지 잘라내고 답이 두개로 나뉠 때 전체 맥락(주제, 중심내용)을 고려하니까 풀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비문학 같은 건 글이 너무 길어서 구조가 잘 안 보이실 땐 한 문단씩 끊으면서 각각 문단을 눈으로 재빨리 스캔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위글 보기 유형 같은 건 선택지가 위글 내용/보기 내용 이렇게 되어 있는데 위글 내용이랑 보기 내용이 각각 연결되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전체맥락
    도 고려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비문학은 좀 무식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글자 찾기도 먹히구요.
    같은 내용인데 선택지에서 글자만 바꿔서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시험 전 마인드를 끌어올리는 단 몇초까지...

    흐암..너무 뻔한 내용을 적은 것 같나요? 그래도 제가 님이랑 비슷한 상황을 겪었으니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글 남깁니다.
    좀 더 자세한 상황을 알았다면 더 고민해보았을텐데^^;
    저도 언어 떄문에 많이 속 썩어봐서 그 맘 잘 알구요 남은 46일.. 마무리 잘 합시다

  • 0320 · 381597 · 12/09/23 15:41 · MS 2011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제문제점을 고민해봤습니다.
    도움이 꽤 된거같아요. 제가 쪽지를한통뵀는데
    혹시나 시간되시면 확인한번부탁드려요~
    사토시오노님도 남은 46일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