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시점에 생각해볼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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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겟네요; 무슨 비판을 하니마니 뭐 그런글 있던데
귀찮아서 못봣는데 여튼 수험생이시라면 저런 사소한거에 휘말려서 비건설적인 감정싸움 하시지 마세요
그리고 제가 처음 60일만에 서연고가기 라는 글로 100개가 넘는 쪽지를 받고 모두 답변을 해드렸는데
걔중에 성적이 낮아서 급박하시다고 하신분들이 맨날 오르비에 들어오셔서 글 남기고 계신분들 계시던데..
이제 50일 남은 이시점에서라도 공부에 좀더 전념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몇가지 조언드릴것들 영역구분없이 오늘 떠 오른것들 한번 적어볼게요..
1. 하루를 공부로 끝마친다.
특별한 근거는 없지만 중간에 좀쉬더라도 침대에 눕기 직전은 공부로 끝내는게 훨씬 좋을거에요
2. 니가 하다 포기한 방법들이 최고의 공부법
중위권 학생들이나 중하위권학생들은 뭔가 체계적이고 엄청난 공부방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떤것도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수능장에 들어가게 되죠.
진정한 공부는 남들다하는 그런것들입니다. 처음에 하면 이게 왜 성적이 오르지 의문이 당연히 듭니다.
그걸 2~3개월이라도 꾸준히 하셔야합니다. 그때서야 알게됩니다.
지금 51일 남았는데 지금이라도 빨리 자리잡고 꾸준히 해보시기바랍니다.
3. 하기 귀찮아서 넘겼던 문제들이 수능에서 너의 오답으로 나타난다.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해결해나가는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특히 상위권분들이요.
4. 실수에 너무 연연해하지말자.
저도 실수하는것들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실수는 실력이다. 라고 생각하고
근본부터 뜯어고쳐볼려고 했는데 사실상 고칠수 없는 그런 실수들이 있긴있습니다;
진짜 실수는 실수인게 있습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그거에 너무 연연해 하지말고 꾸준히 해나가시면
수능장에선 그런일 없을겁니다. 그렇게 믿으시고 실수하는거에 대해선 넘기시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단, 그 실수가 정녕 어쩔수 없는 실수있지는 확인하시고 고칠수있는 실수라면 고치시구요.
5. 마지막으로 가더라도 사고력 향상을 포기하지말자.
예를들어 외국어영역을 푸는데 있어서 누군가가 첫문장을 읽고 답을 고를수 있다고 하는걸 듣고 그걸 체득하는것과
스스로 공부하면서 그걸느끼는것에는 사고력에서의 차이가 큽니다.
---------->A 라는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데에 --------- 이만큼의 사고력이 동원되는데
A를 그냥 가르침을 받으면 ---------이만큼의 사고력향상의 공백이 생겨버립니다. 아까운거죠
수리 문제를 푸는데 ~~~~>답 으로 가는 과정에서 ~~~~의 사고력향상을 버리기가 아까운걸 느끼시면서 공부하셔야합니다.
그냥 답지를 보면 ~~~~ 이만큼의 사고를 하지 않고 얻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문제로 얻을 수 있는 사고력이 떨어지고
한번 그것을 해버리면 얻지 못한걸 나중에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무슨말인지 이해하셨는지 모르겟네요;
짧게 말해서 좀더 생각하는 시간을 두자는겁니다! EBS본다고 한권으로 향상시킬수 있는 사고력이 많음에도 그냥
답지보고 해석하는데 급급해서 많은걸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6. 확실한 것들은 하자
외국어듣기, 고전시가, 사자성어 등등
사소한것들 많습니다. 상위권과 중위권을 가르는 요소중하나인데
중위권 학생의 대부분의 마인드는 사자성어 그거 한문제 나올까 말까에다가 나오면 아는거 나오겠지
이런마인드로 공부를 대합니다. 사실 사자성어 공부하고 안하고 큰차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마인드가 전체적인 공부방향에 영향을 줍니다.
공부시간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EBS와 기출중에 갈등하는 경우 그것역시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아예 공부시간을 딱 정해놓고 합리화하면서 공부할것들을 제껴나가는 그런 계획은 잘못된거 같습니다.
7. 자기판단으로 EBS문제 거르지 말자.
보통 N회독으로 나가면서 본인들이 문제를 하나씩 지우기 시작합니다.
정확한 판단으로 지우시는 분들도 계시겟지만 보통 자기가 해석안된다고 안좋은글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지문들이 많습니다.
저역시 작년에 걸러가면서 했는데 걸러진거에서 나오더라구요;
8.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자
언어 : '50문제중에 출제자가 나름 어렵게 낼려고 한문제가 많아봐야 10문제겠지? 그 10문제에서도 5개는 어느정도 맞추고 5개는 선지 2개중에 고민되는거라면
찍어도 반은 맞겠네 그럼 96점 쉬운거네'
저는 이렇게 계속 생각했습니다.
스스로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해보세요!
9. 마지막으로 최소한 수능전에 지금이라도 시작해서 끝내야할것
-언어-
a. 7개년 수능이라도 근거찾기 하자.
b. 고전시가 교과서에 나온것들이라도 읽어보기
c. 듣기 최근 5개년 풀어보기
d. 인터넷수능 하루 2지문씩 20일안으로 끝내기
-수리-
a. 미통기개념한번 다시보기
b. 수능완성 내에 고득점유형이라도 풀기
c. 수능특광 실력완성문제풀기
-외국어-
a. 330제, 수완 2번보기
b. 영어듣기 하루 30분이라도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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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논술 끝나고 좀 걱정됐는데 다행히 실수 안해서 붙은것같습니다..!
인수 이번 시험에서 중요하나요?비꼬는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언어찍신님도 그렇게 말하셔서요
문제는
개떡같은데 작품이 좋은게
많다고 들었어요 어차피 문학은 수완에서뽑든 인수에서뽑든 체감 차이거의없어서 문학은 인수위주로뽑고
비문학은 체감느끼게 최신교재에서 많이뽑는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ebs 다 보라는 말 빼고 그 밖에 어떤걸 봐라 라고 하는건 솔직히
다 추측일뿐 확실치 않은 문제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그런데 그래도 비문학지문이 가장많은 책이고
독해력의 목적으로서 보라고 추천드렸습니다
님 글 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좋아요 드릴게요
원하시는 대학합격하세요!
4. 마저 고치고 싶은데 어떡하죠... 2영역당 그런 실수하나 한다 하더라도 벌써 3개인데...특히 수탐때 진짜 실수를 한두개 하는 편인데... 언어도 가끔 하나 이것 때매 틀리구요 다음엔 제대로 염두에 두고 잘 보자 해도 이걸 몰라서 틀리는게 아니니...
이문제는 거꾸로 접근해볼필요가 있는데 1%안에 드는학생들은 수능때 실수를 거의 안한 학생들입니다.
6500명이라고 치죠. 그중에 평소에 실수가 없었던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이중에서 1% 이내일겁니다.
다른 학생들은 다 실수를 하던학생일겁니다. 수능장에선 안할거라고 빌어야죠뭐 ㅜ 저도 2x4를 2+4로 하는 그런식의 실수에 대해선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4번은 공감하기가 좀 힘들긴합니다.
작년에 제가 그러다가 완전히 패망한기억이 있어서요.. 실수를 줄이는노력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6,9평전부 정말 어이없는 뻘짓으로 수리에서4점씩 날아갔거든요ㅠ
5번 6번이 좋다
감사합니다~!
정말 실수란게 잡기가 어렵네요 ㅠ 적당한 실수면 괜찮은데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해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그게 집중력이 중간중간에 흐려져서 극솟점일 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십습니다..
5번 개공가뮤ㅠ...
2학년때 김기훈 리딩스킬 들으면서 왜 저러지?? 라는 생각 많이했었는데
3학년 올라오고 나서 혼자 공부하다보니 아..왜... 첫문장과 맨 마지막문장 중요....!!! 라고 팍 오더군요 ㅎㅎ;;
좋은 글 입니다^^ 근데 수리 c번에 수능특광이라고 오타났어요 ㅎㅎ진지하게 읽다가 갑자기 오타나서 많이 웃었어요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당
언어 기출을 예전에 다 봤는데요.7년치를 오름차순으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근거 찾기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예전에 풀었던 거에서 그냥 지문읽고 근거찾기만할까요? 전자는 시간이 좀 오래걸릴거고 후자는 더 시간이 적게 걸려서 ebs도 더 많이 볼수 있을거 같아서요 어케하면 좋을까요..?
전체적으로 내용은 좋은데 수만휘 회원님(ㅈㅅ;;;;;)들에게는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이네요.
2번 항목에서 저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보아도 하루종일 인강을 듣거나 ebs 외국어 해설지를 외우거나 공식x 개념x 인 상태에서 문제만 본다던가...학교 다닐 때 주변의 애들을 관찰한 경험으로는 세상에는 괴이한 공부법이 참 많아요...공부 잘 하시거나 머리가 좋은 분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주의해서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과탐 5등급이 기출문제만 열심히 풀고 있는 해괴한 케이스 참 많고...
5번 항목은 (오르비 회원님들은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시지만) 정말 기본적인 문제는 외우셔야 합니다. 특히 계산 이해문제라든지..
제가 전에 이걸 듣고 상당한 오해를 해서 정말 개고생을 했거든요....=_=;;; 지금 보면 정말 병X 같지만.. 학생한테 스스로 풀어야 한다 스스로 풀어야 한다 하다가 이게 학생에게 상당한 오해를 낳습니다.
혹시 과외하실때 참고하시라고 적어보았습니다.
이런건 당연한거 아닌가 하고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당연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작성자분께서 저번에 60일만에 연고대 말씀하셨는데
그기준은 무엇이면
근거는 무엇인가요
저도 수능 만점 서울대경영출신 형한테 들은게 있어서요
9월부터 해야할것들 완전히 보통학생들이 가지고있는 공부방법과는 엄청달랐고 그분도 하시는말씀이 마지막 2개월이 가장중요하다고 하신게 떠올라서
작성자 분은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주장하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