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논술 난이도는 고딩들한테 적절한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2970164
중경외시 이쪽 기출 문제만 봐도 이해가 안 되는 지문이 엄청나게 많은데 이게 진정 고딩들한테 적절한 난이도가 맞는 건가요?
대학 공부하시는 분들은 이런 글 읽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으신지요..
매주 논술 수업할 때마다 멘붕해서 질문 드립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닐까 싶어서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원에서 잠이 쏟아지는데 못잘때만 괴로웠지 수능공부자체는 재밌었는데.. 이런사람 잇나
-
전자는 언박싱 이전까지 여자랑 구별이 안 됨 후자도 마찬가지임 뭐 선택함
-
돼지보다 똑똑한 정도 되고 말 통하고 착하면 되지
-
내일은 나가는데........
-
만들어줌뇨? 자동글댓삭 매크로를 그새끼가 만들수잇을까 흐음
-
상관 없나요? 과는 둘다 문과.
-
오징어게임 보다가 수능장에서 든 기분이 똑같이 들음 2
선천적 새가슴이라 진짜 압박감이 말이 안됐음 반수가 고민되는 이유중 하나가 모의고사...
-
지금 너무 정신이 없어서 ㅠㅡㅠ 김기철 문해완 4강까지 들었는데 잘 모르겠어서...
-
수학 간단 질문 0
위 풀이처럼 가정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추론 방식을 뭐라고 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
성의 냥의 ...
-
음 10 일빡세네
-
시립대여서 우렀어
-
게이는 아님..
-
친구 ‘0’명으로 졸업 ㅋㅋ
-
누가 만들어 드셔보시고 후기점 ㅎㅎ
-
ㅇㅇ 맨날 인서울 인서울 이 단어만 들어봐서
-
전여친 학력 3
의대 연고대 진학예정
-
이씨1발애초에 연애부터못하는데
-
저는 전문대만 아니면 된다 생각함 보통 그쪽은 예체능아니면 딱히...싹수가 좋지 못했던 것 같음
-
대화를 했을때 잘 통하는 느낌? 이 있는게 중요하지 학벌은 노상관인듯 물론 명문대면...
-
그 밖으로 나가는건 살짝 곤란해요…
-
제 이상형이 고능한 남자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찾는 게 빠를듯
-
오르비언들은 이번생에 모솔 탈출하긴 글렀다
-
인서울이면 명문대임?
-
벌벌 떠는중입니다...
-
이성 학벌? 0
내가 좋아했던 애는 일반 국립대도 못 갈 애였는데
-
해린송 3
돈들어손내놔
-
바람만 안불면 견딜만할거같은데 바람맞으니까 체감온도가 떡락해요
-
좆 됐 다 !
-
여친 학력? 6
애초에 있을일도 절대 없지만 일단 내가 폐급 저학력이다보니 만약 나보다 높으면...
-
진짜얼어디질거같음
-
그냥 길거리에 유니폼 자켓 입고 나가면 특정 당할듯
-
부담 갖지 말고 쪽지 줘~ ㅎㅎ.^^
-
뭔가 아쉬움이 들 때마다 이걸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짐
-
집에 작년 수능특강받아둔거있는데 그걸풀까요?아님 쎈??
-
어케 극복함요 외적인 문제? 그래도 연애는 못했던건 아닌데... 그냥 인간관계...
-
사실저냥기계아님 5
-
개인적인 경험으론 별로임..
-
근데 엔수생(n>3or4)이어서 오티 오지말라는게 아니라 19
자꾸 말하다가 분위기 깨고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이 알고보면 엔수생인 경우가 많아서...
-
수리논술 단과 0
수리논술 단과가 2월 후반이나 3월달에 열리는 경우가 있나요? 어느정도 공부 다시...
-
40대 이하면 현역 아님? 곧 100세 시대임
-
그래도 문과가 절반은 될텐데 이 많은 사람이 다 취업을 못하는건 말이 안되잖아 반...
-
얼굴 ㅆㅅㅌㅊ에 대부분 명문대 출신이 많잔아 성숙해보이고 그만큼 헬스도 하는 등...
-
요즘하는 상상 5
힘조절 잘못해서 고대 가버리기 ㅋㅋ
-
얼어죽을것같네 1
슈퍼 가는 길이 이렇게 멀었던가...
-
차라리 수능 준비라도 하면 잡생각이 사라져서 덜 힘들 것 같은데 20대의 1년을...
-
조언까진 아니고 수능 치고 지금 와서 쓰는 감상문임 난 듣기 들으면서는 문제 안...
-
홍대 vs 숙대 0
정시지원한 학생입니다 저는 외국계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생각하고...
-
젠장 어싸 하나도 안풀었어
하지만 옆에 흰색공이 있으면 회색공은 어두운 색 공이 되고, 반대로 옆에 검은색 공이 있으면 회색공은 밝은 색 공이 되죠.
즉 회색공 자체가 밝으냐 어두우냐는 그 옆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정된다는 것이죠.
님보다 못 생긴 사람 옆에 님이 서 있으면, 님이 잘 생긴 사람이 되고
님보다 잘 생긴 사람 옆에 님이 서 있으면, 님이 못 생긴 사람이 되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이렇게 한 제시문의 핵심은, 문제에서 같이 연관된 다른 제시문들과의 논리적 관계 속에서 규정되기 때문에
문제의 구조, 제시문 간의 관계나 배열 구조 등을 따져봐야 독해가 어려운 제시문의 본 뜻을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제시문 A 자체를 반복해서 읽는다고 해도 주변 제시문인 B나 C와의 관계를 따져보지 않으면
A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일종의 출제자의 트릭이죠. 상위권 대학 논술 제시문들이 이런 게 많습니다.
그리고 제시문 자체의 수준은 고등학교 과정에서 벗어난 것들이 너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저도 현재 논술고사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제시문 자체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중경외시라면 인문계 상위2~4% 정도의 학생들인데 말이죠..)
타 제시문과의 관련성을 유추하고 논제의 요구대로 논증하는 것이 어려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