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선생님 수업듣는 옆반이 너무 부러워서 자꾸 신경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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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능 때 언어를 망쳐서 다시 공부하는데요.
그래서 언어에 대해 항상 불안을 느끼고 가장 신경이 쓰이는 과목이에요.
근데 저희반 언어A샘이 막 배경지식 위주다 보니까 별로 얻어가는게 없는것같은데
옆반은 언어A가 김우영샘(제가 특히 약한 문학을 특히 잘 가르치신다고 들음..)이라서
너무 부러워서 이런 마음 가지면 안되는데 거짓말하고 반까지 바꾸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어요..
저희반 언어A샘은 맘에 안들고 옆반은 너무 부럽다보니까 그 반애들 중 아무나 하고 마주칠 때마다 '아 쟤는 언어 도움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겠다..'(저는 언어가 특히 약하다보니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러면서 진짜 이런 마음 먹으면 안되는데 반을 바꿀 껄 그랬나.. 후회되네 막 이런 비정상적인 생각까지 하고..
다른 분들이 생각하기에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하실 수도 있어서 그냥 혼자 극복하려고 했는데
제가 멘탈이 좀 많이 약해서 이게 공부에도 지장을 주고 생활에 문제가 되다보니까 하도 답답해서 글을 올리게 됬어요..ㅠ
그 분이 출강하시는 단과학원도 알아봤었는데 이미 문학,비문학 진도를 다 나가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움도 크고..
바로 옆반이다 보니까 걔네들 마주쳐서 기분이 안좋아지는 때가 많아서 생각보다 문제가 되네요..ㅠㅠ
정말 한심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ㅜㅜ 저한테는 생각보다 심리적으로 큰 문제에요..
이거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혼자서 극복이 안되면 정신치료라도 받아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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