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법킹삼슈생 [409883] · MS 2012 · 쪽지

2012-06-27 2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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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평가원 어법 분석-mobile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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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평가원 심층 분석

부제: 어법, 정말로 어려웠는가?

-Made by 어법킹삼슈생

 

안녕하세요! 어법킹삼슈생입니다. 사실 6월 평가원 문제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없이 넘어가려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번 문제의 (A)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제 교재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지금쯤이면 여러 경로를 통해 해설을 접하고 틀린 문제들을 체킹하는 작업이 끝났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But, 다음의 이유들 때문에 늦게나마 심층 분석을 준비했습니다!

 

1. 시중에 나와 있는 해설서들이 너무 부실합니다.

-대부분의 해설서나 해설 강의들이 다음과 같더군요. “20번의 (A)를 봅시다~ than 뒤에 수식하는 표현이 있으니 that이 답이죠~.” 이런 천편일률적인 해설은 각 보기의 내용들을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실제 수능에서 문제를 풀어야하는 여러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해 실전적인 해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2. 여러분들의 실전 문제풀이능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출제자의 낚시에 매우 잘 낚입니다.)

-21번 문제의 경우, 이번 6월 평가원 영어 문제 중 전체 오답률 2위에 올랐더군요. 여러분이 왜 틀렸을지 뻔히 보입니다. 아마 공부를 좀 한다는 친구들은 2번이나 3번 보기에 손을 대서 틀렸을 겁니다. 실전 문제풀이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이렇게 자잘한 보기에서 머뭇거리기보다는 문제를 크게 크게 보고 더 명확한 5번에서 답을 골랐어야 했습니다. 그럼 20번 문제는 깔끔하게 풀었을까요? 5번을 고른 친구들이 20% 가까이 됩니다. (C)번 보기에서 관계부사를 골랐다는 얘긴데, 관계대명사/관계부사는 정말 기본적인, 제가 책에서도 수차례 강조한 내용 아닌가요? 여러분의 실전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해설을 제시하겠습니다.

 

3. 평가원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의 예고편입니다.

-제가 책에서도 강조했듯 평가원 모의고사는 11월 본 수능의 예고편입니다. 올해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등장한 신유형은 언제든 변형되어 11월 실제 수능에 출제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러한 사항에 대해 지적해 주는 해설서, 해설 강의는 전무한 실정이더군요. 이번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어떤 유형들이 출제되었는지, 기존의 저희 교재에 있는 기출문제와는 어떻게 다르며 앞으로 어떻게 출제될 수 있는지(이 부분은 9월 평가원까지 분석한 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제 책을 구매하신 분들을 위해 일종의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심층 해설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독창적인 해설을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세부 내용들을 제공하여 여러분들을 돕고자 합니다.

 

 

 

 

1. 보기 해설-시중에 나와 있는 해설서들과 비슷하게 각 보기들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제공합니다.

 

2. 적중, 44-저희 교재에서 제가 강조한 부분이 어떻게 출제되었는지 적중한 부분을 제시합니다.

 

3. 어법킹만의 빠른 풀이-약간의 자랑(?)같지만 저는 2문제를 푸는 데 1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만의 빠른 풀이와 사고 과정을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4. 야매 풀이-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풀어야 합니다. 솔직히 고백하건대, 20번 문항의 (A)번 보기는 제가 책에서 그다지 강조하지 않았던 개념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가 책에서 정리해드린 방법만으로도 충분히 풀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실전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는지 직접 보여드립니다.

 

5. 결론&향후 대책-지금까지의 해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생각해보며 이 글을 마칩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1~5번 파트 중 필요한 부분만 간략히 읽고 넘어가셔도 무방합니다.

그럼 이제 시작합니다!

 

 

 

1. 보기 해설

 

먼저 20번 문제입니다.

 

20. (A), (B), (C)의 각 네모 안에서 어법에 맞는 표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Deseada is a small island which belongs to the Lesser Antilles. This island is said to have obtained its name from the desire Christopher Columbus felt of seeing land on his second voyage in 1493. It is twelve miles in length and six miles in width. The part which looks to the north is lower than (A) it/that which looks to the south. The island abounds greatly in iguanas, and in a species of birds called fragatas. There is a deep cavern on the island, containing the bones and arms of the Indians, who, it is supposed, (B) was/were buried there. In 1762, this island was taken by the English, (C) who/where restored it the following year to the French by the Peace of Paris, and since that time it has been in the possession of the latter.

 

(A) (B) (C)

it was who

it were where

that was who

that were who

that were where

 

(A)번 보기는 대명사 itthat의 구분을 묻고 있습니다. (B)(C)에 비해 다소 어려웠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어려웠다는 말은 출제 빈도상 (A)에 나온 조합이 그간 기출 문제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아 여러분이 낯섦을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itthat 모두 앞에 나온 명사를 대신할 때 쓰이죠. 그런데 비교구문에서 쓸 수 있는 대명사는 that입니다.(복수라면 those를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서는 The part라는 단수를 대신하니까 답은 that이죠! 정리하자면, 비교구문에서 쓸 수 있는 대명사는, 단수일 때는 that, 복수일 때는 those입니다.

 

(B)는 관계대명사 절 내에서의 주어 동사 수일치를 묻고 있네요. it is supposed를 괄호쳐버린 후 who가 누구를 대신하는지 구조를 보면 바로 앞에 나온 Indians를 대신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수형 were가 답이죠.

 

(C)는 전형적인 관계대명사/관계부사패턴의 문제네요. 제가 책에서 강조했듯 박스 뒷부분의 구조가 완전한지 불완전한지만 따져보시면 됩니다. 동사 restored의 주어가 없으니까 주격 관계대명사 who가 와야겠네요.

 

다음은 21번 문제입니다.

 

21.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If you’ve ever gone snorkeling, you may have seen an amazing sight: an entire school of fish suddenly changes direction as one unit. The same goes for flocks of birds. So are they all following the commands of a leader? Researchers have determined that there is no leader of controlling force. Rather, the individual fish or bird is reacting almost instantly to the movements of its neighbors in the school of flock. Any individual can initiate a movement, such as a change in direction, and this sends out a “maneuver wave,” which spreads through the group at an astounding speed. Because individuals can see, or sense, the wave coming toward them, they are ready to react more quickly than they would without such advance notice. That appears to us as simultaneous is actually a kind of “follow your neighbor” behavior moving faster than the eye can see.

 

* maneuver: 움직임

 

 

→①번은 조동사+have p.p의 형태입니다. 일단 이번 파트에서는 각 보기별 해설에 집중하기로 했으니까 해설에만 집중하겠습니다! 빠른 풀이에 대해서는 다음 파트에서 보기로 하구요. 이 보기는 해석상으로 ‘~했을지도 모른다라는 뜻이므로 맞는 표현입니다. 게다가 어법상으로 뒤에 목적어 an amazing sight가 왔으니까 맞네요. 조동사+have p.p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표현들을 정리해두면 충분합니다. (, 실제 수능에서는 스쳐지나가는 선지 정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답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조동사+have+p.p: (속뜻)예문

may+have+p.p: 했었는지 모른다.(약한 가능성)You may have seen an amazing sight.

might+have+p.p: 했을지도 모른다.(may보다 약한 가능성)He might have been there.

could+have+p.p: ~할 수도 있었을 텐데(안 했다.)I could have helped you.

should+have+p.p: ~했어야 했는데(안 해서 유감이다.)I should have passed it more quickly.

must+have+p.p: ~했음이 틀림없다.(강한 추측)He must have been some misunderstandings.

 

번 보기는 부사 almost가 부사 instantly 앞에서 와서 꾸며주고 있으니까 맞는 표현입니다. 부사는 형용사, 동사, 다른 부사, 문장 전체를 꾸밀 수 있으니까 맞는 표현이죠.

 

번에서는 Any가 명사 individual을 꾸며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공부를 너무 많이 한 친구들을 낚기 위해 출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에 잘못 알려진 어법 개념 중에 some은 긍정문, any는 부정문/의문문에 쓴다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것은 틀린 것이구요, any는 부정문과 긍정문 모두에 쓰일 수 있습니다. any가 긍정문에 쓰이면 어떤 ~라도라는 뜻입니다.

번은 지각동사+목적어+ing 구문입니다. see, sense와 같은 지각동사가 왔으니까 목적보어로 ing가 오는 것은 타당합니다.

 

번 보기는 that에 밑줄입니다. 그런데 이 문장의 동사인 is 앞에서 주어가 될 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네요. 따라서 thatwhat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제가 책에서 강조했듯이 what은 선행사를 포함한 관계대명사입니다. 따라서 문장에서 2가지 필수 요소가 부족할 때 what이 오면 되겠죠. 이 문장에서는 is가 이끄는 문장의 주어와 appears의 주어 2가지가 부족하니까 what이 오면 됩니다! 

     
 2. 적중, 44

 

구체적으로 문제들을 살펴보면서 저희 교재에서 다룬 내용들이 실제 시험 문제에 어떻게 적중되었는지 하나씩 보도록 합시다.

 

20번 문제

(A)

The part which looks to the north is lower than (A) it/that which looks to the south.

44p.110

High grass is greener than (A) that/those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

*교재와의 유사성: 교재의 문제는 비교급 than 뒤에 올 수 있는 대명사 thatthose에 관한 수 일치를 묻고 있다. 실제 6월 평가원 문제는 이보다 쉽게, 비교급 than 뒤에 that이 와야 하는 것을 알고 있는지를 물었다.

 

(B)

There is a deep cavern on the island, containing the bones and arms of the Indians, who, it is supposed, (B) was/were buried there.

44p. 100

It refers to those who claim to be proficient at countless tasks, but cannot perform a single one of them well.

44p. 103

Who we believe we are (B) is/are a result of the choices we make about who we want to be like, and we subsequently demonstrate this desired likeness to others in various and often subtle ways.

*교재와의 유사성: 이 문제는 위의 두 문제를 합친 문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관계대명사가 이끄는 문장에서의 주어 동사 수 일치 문제와 삽입 어구가 있는 문장에서의 주어 동사 수 일치 문제를 동시에 묻고 있다.

 

(C)

In 1762, this island was taken by the English, (C) who/where restored it the following year to the French by the Peace of Paris, and since that time it has been in the possession of the latter.

44P. 72

Some of the water comes from underground sources and some from rain and it is hard to measure (C) where/what the tree is getting it.

*교재와의 유사성: 44색 교재에서는 빈출하는 관계대명사/관계부사 패턴을 잡기 위해 chapter2에서 따로 파트를 할애하여 상세히 설명, 반복 연습하였다.

 

 

21번 문제

번 보기

That appears to us as simultaneous is actually a kind of “follow your neighbor” behavior moving faster than the eye can see.

44p. 110

There are things what in a sense I remembered, but which did not strike me as strange or interesting until quite recently.

*교재와의 유사성: 실제 6월 평가원에서는 whatthat으로 바꾸어 틀린 문항으로 출제하였고 44색 교재에서는 that, whichwhat으로 바꾸어 틀린 문항으로 출제하였다. , 같은 개념을 반대로 바꾸어 출제한 것을 볼 수 있다.

 

 3. 어법킹만의 빠른 풀이

 

도대체 이 문제들을 어떻게 10초도 안 걸려 눈으로 풀어버리냐구요? 지금부터 제가 문제를 처음 대했을 때의 사고 과정을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물론 시중에 나와 있는 정석적인 풀이와는 다르겠죠!

 

20번 어법이군. 박스형 어법이니 쉽겠군. , (A)than 뒤에 it/that? 뭐야 비교급에서 it이 어떻게 와. , 번은 탈락! (B)는 동사의 수를 묻고 있네. , 앞에 who가 보이고 삽입 어구가 보이는군. 밑줄 치면 되지. who가 누군지 앞을 살짝 볼까. 음 구조적으로는 the indians같은데, 살짝 해석해볼까. 그 곳에 묻혀 있는 인디언들이라, 맞겠군! 그럼 were가 와야 하네. 도 탈락! (C)는 에이, 이런걸 또 내다니ㅎㅎ관계대명사랑 관계부사니까 뒷 문장만 보면 되겠군. restored의 주어가 없네. 그럼 주격 관계대명사 who! 정답 .

*어법킹의 한마디: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인 수험생들은 박스형 어법은 저처럼 쉽게 풀 수 있었을 겁니다. 보기 하나 하나를 지워가면서 푸는 것, 잊지 마세요!

 

 

21번은 역시나 밑줄형이군. , 은 조동사 뒤에 have p.p. , 시제, 태 다 따지지 말고 태만 봐도 될 거 같은 느낌이...뒤에 목적어가 있으니 일단 패스! 는 부사 almost잖아. 에이 뭐 대충 맞겠지. 일단 전진. any 뒤에 명사라. 아마 any는 부정문에서만 쓰이는 줄 잘못 알고 있는 애들 낚으려는 거겠지. 이 것도 별로 안 중요해 보이네 일단 넘어가자. 는 명사 뒤에 ing. ing/p.p인가? , 근데 앞에 seesense가 있잖아. 그럼 지각동사+목적어+ing로 보면 되겠네. 넘어가 넘어가. that에 밑줄이네. 오잉, 근데 뒤에 is가 있는데 이 문장에 주어가 없네. what으로 바꿔야겠군. 이 패턴도 참 자주 써먹네 평가원! 정답은

*어법킹의 한마디: 제가 교재에서 강조했던 것처럼 푸세요. 정석대로 풀면 밑줄형 어법 절대로 수십 초만에 못 풉니다. 제가 어떻게 했나요? 처음 풀 때 모든 보기들을 하나 하나 신중하게 꼼꼼히 풀었나요? 아닙니다. 은 태, 는 부사 뒤에 부사, any 뒤에 명사, 는 지각동사의 구조 등 기본적인 것만 체크했죠. 그런 다음 마지막으로 를 분석했더니 답이 튀어나왔습니다. 제가 계속 강조했듯 밑줄형 어법은, 처음에는 그 밑줄에서 가장 중요해 보이는 개념만 체크하고 넘어가세요. 그래도 답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평가원은 아무 개념이나 정답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번이나 번 같은 선지가 정답이 될 리가 없다는 것! 중요한 수능적 감각입니다.

 

4. 야매 풀이

 

20번 문제의 (A)번이나 21번 문제의 , 번은 여러분에 충분히 생소할 수 있는 보기들입니다. 그렇다고 문제를 포기할 건가요? 우리는 수험생입니다. 출제자는 여러분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나 보지 않습니다. 풀어냈는지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당연히 실력을 길러 여러분의 힘으로 어법 두 문제를 풀어야겠지만 만약 모르는 보기가 나왔다면 어떻게 대처했어야 했나 함께 봅시다.

 

 

 

 

 

20번에 (A)를 몰랐다면 일단 넘어갔어야 합니다. 실제 수능에서 이렇게 모르는 보기가 나왔다고 쩔쩔 매면 그 교시 시험은 그대로 땡입니다. 대범하게 일단 전진하세요. (B)(C)는 여러분이 충분히 공부했던 개념들이죠? 저희 교재에서도 수 차례 강조했었구요. (B)를 제대로 풀면 , , 번이 남게 됩니다. (C)까지 풀면 정답은 하나만 남게 되네요. 아는 보기만 제대로 활용해도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21번은 제가 보기에 전형적인 6월 평가원스러운 문제입니다. 무슨 뜻이냐면, 실제 수능에서는 , , 번 보기 중 2개 정도는 여러분에게 훨씬 더 친숙한 주제로 바뀌어 출제될 겁니다. 예를 들면 ing/p.p 구별법 같은 것 말이죠. 6월 평가원은 한 마디로 신유형의 잔치입니다. 따라서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번이나 번 같은 밑줄은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야 할 선지입니다. 부사 뒤에 부사, any 뒤에 명사 이런 밑줄에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겠어요? 번이나 번과 같은 굵직한 주제에서 답을 찾았어야 합니다. 정답은 번이었습니다. 실제로 위에 저의 빠른 풀이에서도 보여드렸듯 저는 , , 번 보기를 그냥 무시하듯 넘어갔었고 , 번을 유심히 살펴 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5. 결론&향후 대책

 

이번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드러난 사실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고 대책을 수립해 보도록 합시다!

 

20번 문제를 통해

-비교급 표현을 묻는 문항 or 대명사의 쓰임을 묻는 문항이 실제 수능에 출제될 수 있다. 자주 출제되지 않았던 개념이므로 킬러 문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유의를 요한다.

-관계대명사가 있는 문장에서의 주어, 동사 수일치가 반복 출제될 수 있다. or 주어, 동사 수일치 문제를 복잡하게 꼬아서 출제할 수 있다. 기존 기출 문제 중 도치가 일어난 수일치 문제나 복잡한 삽입어구가 들어간 수일치 문항을 눈여겨 봐 둘 필요가 있다.

-관계대명사/관계부사 패턴은 언제든지 출제 1순위다. 이제 나올만한 문항들은 모두 출제되었다. 기존에 출제된 패턴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두어야 한다.

 

21번 문제를 통해

-밑줄형 어법을 빨리 풀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정석적으로 풀어서는 안 된다. 주요 개념들만 빠르게 체킹하고 넘어가는 습관이 필요하다.

-굵직굵직한 개념들이 정답이 된다는 사실에 유의하자.

-실제 수능에서 , 번과 같은 보기가 출제되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자. 너무 지나치게 깊은 생각을 하다 오히려 말릴 수 있다. 중요하지 않은 보기는 중요하지 않게 생각해야 한다.

-밑줄형 어법에서는 동사에 포커스를 맞추어 바라보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이에 더하여

-매년 출제되지만 이번 평가원 모의고사에 출제되지 않은 문항들이 있다. ex) ing/p.p 꼼꼼하게 정리해두어야 한다.

-20번 문항의 (A)번과 같은 다소 새로운 조합에서 실제 수능의 킬러 문제들이 탄생할 수 있다.

-개념의 정확한 습득과 함께 실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전에서는 맞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향후 대책

-이번 모의고사에서 드러난 신유형들은 제가 충분히 정리하여 실제 수능에 나오면 맞힐 수 있도록 피드백 해 드리겠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2달 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어법 관련 컨텐츠들을 제공하고자 준비중입니다. 지금 구상중인 것은, 5개년치 어법 개념을 총정리하여 중요도순으로 배치한 후 개념들을 다시 정리해드리는 것+기출 문제의 중요도순 반복입니다. 이번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드러났듯 기출을 잡는 것이 어법 정복의 처음이자 끝입니다.

-EBS 변형 문제를 준비중입니다. 이 때 단순한 문제의 변형이 아닌 5개년 기출 분석을 통한 중요 개념들을 정리한 후 이러한 개념들이 사용된 EBS 지문을, 수능처럼 6-1-1 패턴에 맞게 바꿀 예정입니다.

-9월 평가원 역시 이 글처럼 심층 분석을 해 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미흡하게 이 글에서 미흡하게 느껴졌거나 좀 더 보완되었으면 싶은 부분이 있으면 피드백주세요. 적극 반영하여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9월 평가원 이후에는 6월과 9월 모의고사 분석 및 역대 5개년 기출 문제를 통해 실제 수능에 나올만한 개념들을 정리하여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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