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퇴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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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율형 고등학교 기숙사에 있는 학생입니다.
집과 학교의 거리는 5분이 채 되지않는 거리입니다.
지금 고2이고요. 2학기 때 나갈려고 고민중입니다.
제가 나갈려는 이유 중 제일 큰 이유는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공부시간에 있어서도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숙사에서는 밤 10-12시까지가 의무입니다. 그 이후는 무조건 자야하고요.
집에서는 더 하고 싶으면 더 할 수도 있으니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입니다.
물론 기숙사에 있으면 장점도 많습니다. 우선 생기부에 다양한 활동들이 적히고요.
중학교 때까지 저는 오로지 제 힘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기숙사에 들어온 이후로 집에가면 하지 않을 것 같다..라는 두려움 때문에 지금도 망설여집니다.
이것 때문에 나갈려는 이유도 큽니다. 한번 쯤은 나혼자 스스로 집에서 집밥먹으면서 학교 다니고 싶다라는 생각이 큽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아직 선생님들께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기말고사를 우선 잘 치고 얘기를 드릴 생각입니다. 제 선택이 옳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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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자야하는게 어찌보면 안좋을수도 있지만 좋을수도 있어요. 어차피 시험을 치르는 입장이기 때문에 제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바이오리듬을 맞추는 것도 건강/체력관리중 하나의 중요한 요소인데
그건 채워지니 괜찮네요. 더 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있는 시간을 최대한 짜내고 짜내서 활용을 잘하시면 그게 더 이득일거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기숙사를 했었는데 님과는 반대로 학교에서 11시까지 자습하고 버스타고 기숙사가는데 가고나서는 애들이랑 엄청 놀아서 문제였죠.
추억은 진짜 많이 생기고 재밌습니다만 공부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없죠. 하지만 저렇게 가서도 사감선생님이 관리해 주신다면 괜찮을것 같네요.
혹시 안산 D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