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넘어서는 자기 얼굴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2895040
질문이 도발적인가요?
요즘 지하철을 타고 등하교를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대체로 어르신, 어른, 학생 할 것 없이 얼굴, 인상에서 사람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외모로 사람 평가하는게 잘못된 줄은 알지만 저도 모르게 외모에서 흘러나오는 느낌과 제 생각과 맞을 경우가 많더라고요
나이가 적다고 아무렇게나 반말하는 분들 만만하게 대하는 분들도 있고 나이 어려도 존댓말 써가시며 존중해주시는 분들도 있고요
저도 나이 먹어서도 기품을 잃지 않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요즘 지하철 00남, 00녀 같이 화제가 되는 일이 흔하잖아요
세상이 각박해지니 미처 자신을 되돌아볼 여유가 없어서 일까요? 내가 이렇게 행동하고 말을 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쁠 것이라는것은 웬만한 어른이면 느낄텐데요 아님 원래 그 사람의 습관이 그런 걸까요?
(저도 비록 나이는 얼마 안 되지만 어른들 특유의 나이 어린사람들 무시하는 태도가 싫어서 저부터 조심하면서 살고 있거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학교때 수행 다 말아먹어서 중1 전교 23등이었는데 왜 내가 전교 1등이었던걸로...
-
경제학과 1
주변에 가고 싶어하는 친구 보신 적 있나요??
-
국어 공부법 1
현역인데 6모 국어 4가 나왔는데 이감을 푸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강기분을 듣는...
-
잇올 반휴권 휴가권 이건 대체 왜 존재하는건가요 휴가권 쓰려고 반납하는 상점보다...
-
한국에서도 시민권 있으면 투표 가능하죠? 어디에서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누구 뽑을까나~
-
뻘글 8
쓰고싶은 글이 있는데 거의 전술핵 투하 급의 개더럽고 수준낮은 글이라 불특정다수가...
-
어차피성적을아무리잘받아도의대는못가긴하는데
-
닉변하고 왔어요 3
체리민->고대26 체리민 사진만봐도심장이넘두근대…………..ㅠㅠ
-
우울 2
ㅠ
-
화작 기출 0
기출 언제꺼까지 푸는게 좋을까요?
-
누군가한테 의지하고싶다
-
글에 앞서 성적인증입니다 이번 6모 표준점수를 보았을 때 생1 만점과 생윤 만점의...
-
잠안온다 0
으악 ㅜㅜㅜㅜㅜ
-
그건 사바사임 나이먹고 공부나 집중력쪽으로 확 증가하고 깨우친애들은 잘할수있겠지 뭐...
-
본인은 고2까지 수학의 천재는 아니어도 완전 못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수학을 공부하고...
-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G54f5ja...
-
[영화]제로다크서티 (빈라덴 암살작전 실화) 아르고 (테헤란 미국인 인질구출작전...
-
역대 최고 도파민 개꿀잼 미국대선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민자 1세대여서 일론머스크는 대선못나옴)
-
일단 나부터 ><
-
대전 내신 2등급 초반 예상되는 고1인데 시험이 쉬워서 1개 틀리는순간...
-
이번이 오사카 4번째라 USJ,오사카성,오사카타워,교토타워,도톤보리 같은곳은 다...
-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세계 30위) 경제학과 국내에선 어느 정도 라인으로? 1....
-
저처럼 교육청에 신청해서 봐보신 분들 시험 장소가 어떻게될까요… 나중에 공지해준다고...
-
메디컬 중에서 보통 어느정도 가요?
-
왜 내가 다 벅차오르는지.. 수백번의 밤을 고독하게 또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사신...
-
ㅇ
-
그래도 정시로 연고대정도 가는 성적은 나오는거 아님?
-
친구는 10 많이 바뀌니까 존버하라고하고 유튜버들도 존버하라는데 아 존나...
-
집중력 개ㅆㅎㅌㅊ인데 ADHD인가
-
자기전무물보>< 28
아무질문이나해조요><
-
. 1
-
이렇게라도 안하면 진짜로 하루종일 인스타 디엠하고 릴스 보다가 수능 망치고 자1살할...
-
11111인증 3
ㅋ
-
친구 수학황인데 2
학교마치거 12시까지 매일 마주보고 공부했는데 얘가 수학을 진짜존나안하는데.. 수학...
-
ㄱㄱ
-
밤잠아침잠 가릴거없이 너무 졸려
-
걍 계속잇게됨 하
-
답답하구나 0
답답이
-
기록용이라 별거없는데 걍 의욕 사라짐 오만가지생각다드네 그냥..
-
가 일단 생윤보다는 백이십삼만배 더 어려운듯
-
주간 몇문제 정도 되나요?
-
공부 안될때 다들 어떻게 하나요?.. 요즘 공부가 잘 안되네요..ㅋㅋ
-
항상 백분위 96~97 맴도는 수준이었는데 기출 회독하고 나니깐 어느순간...
-
유통독점당했다
-
내가 그러고 있었네 조심해야지
-
언제쯤 아 이정도면 나는 정시로 메디컬 가겟군! 하고 확신이 드나요
-
X가 ㄴ Y가 ㄱ Z가 ㄷ인거같은데 이 이상은 몰겟네용 도와주셔용
-
어때여.. 혹시둘다 들어보신분 있으세요.?
사람의 얼굴에는 그사람의 인생이 녹아있죠
기품이 있다 라고할까요 잘생기고 예쁜것과 다르게 말이죠
얼굴에 주름이 지는게 싫었는데 배우 안성기씨의 주름을 보면서
아... 저렇게 기품이 있는 얼굴이 있구나를 느꼈어요
사람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것은
다른사람을 배려하라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위에 글을 쓰신 반말이 기본적으로 인생에 있어서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일이죠 상대가 나보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배려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전 다른사람의 배려가 부족해서 라고 생각해요...
아 모든사람을 독학재수를 한번쯤 시켜봐야댐 그래야 자시고 돌아보고
다른사람눈치를 안보더라도 사는법을알지.. 씽
뜬금없지만 재수하고나서 남 눈치 안보고, 저 자신에 대한 믿음같은걸 가지게됨 ㅋㅋ
너무 눈치안봐서 가끔 수업 혼자듣는건 안자랑
저 말은 링컨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이예요.
하루는 보좌관이 사람을 추천했는데 링컨이 보자마자 아무 말도 안 하고 내쳐버렸는데 보좌관이 궁금해서 물어봤죠
"스펙도 훌륭하고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추천해드렸는데 어떤 면이 마음에 들지 않으셨나요?"
"저 사람 인상을 보게나. 평생 성경 단 한 줄도 안 읽어본 듯한 상이지 않나? 사람나이 40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네"
이 부분에서 "성경"은 당시 미국문화에 비추어보면 도덕률 정도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고 제 기억으론 이렇습니다 ㅎ
솔직히 링컨같은 위인이 이런말 (얼굴만 보고;;)했다는게 믿기지 않았는데 이러한 링컨의 직관력과 나름의 판단 기준이 오늘날까지도
미국의 국부로 숭앙받는 원동력 중에 하나라고 평가하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어쨌든~ 돌려말했는데 링컨이 한 말이예요 ㅋ
이쯤에서 링컨의 또다른 명언
"사랑은 영원하다"
"분열된 집안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한 인간의 인격을 시험해보려면 그에게 권력을 주어보라."
"나는 내 할아버지가 어떤 분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분의 손자가 어떠한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관심이 있다"
"만약 내게 나무베는 데 1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날을 가는데 45분을 쓰겠다."
추가로 링컨 기념관에 링컨 석좌상 위에 새겨진 글
'In this temple, as in the hearts of the people, for whom he saved the union,
the memory of Abraham Lincoln is enshrined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