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의 답의 근거좀 알려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2868099
2008학년도 대수능 시문제中
(나).....활자는 반짝거리면서 하늘 아래에서
간간이
자유를 말하는데
나의 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벗이여
그대의 말을 고개 숙이고 듣는 것이
그대는 마음에 들지 않겠지
마음에 들지 않어라
(이하생략)
#17번문제
<보기>를 참고하여 (나)를 이해하고 보인 반응으로 적절하지않은것.
<보기>
김수영은 1955년 6월 성북동에서 서강으로 이사
서강에서 생활은 피폐해진 그의 몸과 마음을 점차 회복.
그로 하여금 오랜만에 안정을 누리게함.
그가이전과는 달리 생활에 대한 긍정을 시에 담은것도 이러한 안정과 관련.
하지만 생활에 대한 시인의 긍정은 오래가지못함.
줄곧 이상과현실을 문제삼으면서 일상에 매달려 살아가야 하는 자의 설움과 비애를 느껴왔던 시인은 다시 생활의 안정 속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겨내려고 애를썼다.
1. '자유'는 시인이 추구하던 이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어.
2. '고개 숙이고 듣는 것' 은 이상을 묵묵히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여 주는 것이겠어
1번으로 답을 골랐는데요. 여기서 자유가 시인이 추구한 이상에 해당한다고 볼수있나요?
......활자는 반짝거리면서 하늘 아래에서
간간이
자유를 말하는데
나의 영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냐
위 연을 보면 하늘아래에서 간간이 자유를 말하는'데' 나의 영은 죽어있는 것이라면 자유와 나의 영이 죽어있는 것 이라는 상황은 대조되는 상황이아닌가요? 그렇다면 시인이 추구한 이상과는 반대되는 것 아닌가요?
<보기>에서도 자유라는 말은 단한마디도안나왔고.....
아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네요.
2번도 이해가안되는게 마닳 해설지에서는 자신이 안정된 현실에 있다는게 부끄럽다고 생각하여 고개숙이고 듣는것이기때문에
묵묵히 실천하려는 태도는 틀린말이라고하는데 ....
제 생각은.... 뭐라고 말을 설명할수없게 이해가안되네요.
누가좀 설명좀 해주시면 안될가요. 도저히 이해가안되네용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개쉬운 한줄짜리 문제 75개 적당히 어려운 문제 15개 어려운 문제 7개 주관식...
-
근데 거기서 방심하고 표본분석을 안한다면 운나쁠 경우 떨어지는 칸수에요 3칸도 일부...
-
진학사 성적인증 안한 표본 때문에 좀 짠거 맞나요? 상위권에 있는 표본들이 거의...
-
피말려서 이걸 어케 한달 하고잇어ㅠㅠㅠ
-
왜 이렇게 표본이 적지
-
연대에 99 98 / 97 100 이런애들 널렸네
-
버근가?
-
앞으로 들어올 표본 중에 최상위권은 그리 많지 않을텐데 특정 학교는 너무 표본이...
-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
현장 응시자는 아니지만 시간도 많이 남아돌고 해서 한번 풀어봄 (풀이가 좀 깔끔하지 않을 수 있음)
-
그만 내려가다오
-
2점초 내신 버리고 내신반영 대학들한테 다 처맞을뻔
-
나 5통가능
-
♡♡♡♡♡♡♡ 2
-
물이 유리할까요 불이 유리할까요??
-
하 수학.. 5
한숨만이
-
이공계열은 탐구 많이보고 인문계열은 탐구 거의 유기해서 뭔가뭔가 오히려 사탐이...
-
ㅇㅇㅇ
-
죽기 vs 살기 2
-
소자 출가하겠나이다
-
접수때까지 제발
-
낙지 어떤 곳은 5칸인데 최초합이고 어떤 곳은 4칸인데 불합 떠요 재수했지만 원서는...
-
제가 봐도 지금 후해요ㅋㅋㅋㅋ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라인은 지사의
-
ㅠㅠ
-
https://www.ebsi.co.kr/ebs/pot/potn/retrieveTch...
-
깡표대학은 역시 든든해
-
10명 뽑는데 낙지 5칸 추합권이에요 ㅠㅠㅠ 이거 얼어죽어도 안 되는 걸까요....
-
인기관리도 힘들다
-
ㅠㅠㅠ
-
수능수학 분석끝 2
ㅎㅎ 뿌듯
-
믿습니다 0
제발 이대로 내년까지 가다오
-
다들 홍대식 몇점이신가요?
-
서울대건축과같은대는 졸업하고 일반적으로 진로가 어떻게되나요?
-
연상경이5칸인데 연중간공7칸 뭐지다노
-
에휴이
-
다들 1. 서울대 미대 2. 홍 인자전
-
ㅠㅠ
-
눈물이 나오는 순간이다.
-
물론 수능성적도 재밌겠지?? 왜자꾸하고싶어지는거너
-
중고딩때 정신이 건강했다면 무조건 예체능을 계속했을텐데...
-
이륙 도착 2
흐흐
-
돈 많이 벌어야겠구나
-
네
-
[이동훈t] 2026 이동훈 기출 평가원 편 예판 시작 ! 0
2026 이동훈 기출 https://atom.ac/books/12829 안녕하세요....
-
ㅇㅇ
-
의대가 너무너무 가고싶다
-
카의 질받 4
23수능 입학 당시 미적분 원점수 100점 24수능 미적분 원점수 97점 25수능...
-
1,2,3등 모두 사탐 입갤 ㄷㄷ
-
당신의 선택은?
일단 '고개숙이고 듣는것'은 벗이 싫어하는거니깐 부정적인표현이라고 보고 그래서 긍정적인표현인 보기의 '이겨내려고 애를쓰다'와
연결이 되지않아 2번이 틀렸다고 저는 생각했네요...
1번은 시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대'가 자유를 말하고 있는것을보아 자유는 긍정적인 것으로 볼수있고
지문의 '자유'와 보기의 '이상'을 연결해서 해석했으므로 맞다는게 저의 의견이에요
으...어렵네요 더 공부하고 더좋은 의견있으면 답글할께요
아~다시!!!
선지의 뒷부분만 발췌해볼께요
1번 '시인이추구하던 이상에 해당된다고 볼수있어' 라는 표현은
보기의 '이상과 현실을 문제 삼으면서' 를 참조해석한것이라 옳고요
2번 '이상을 묵묵히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여주고있어'라는 표현은
보기의 '이겨내려고 애를썻다' 를 참조해석한거라고 볼수도있으나 이것은
'안정속에 빠져있는 자신'을 이겨내는것이므로 이상을 실천하는 태도와 거리가 먼것으로 보입니다
(이겨내는것이 이상이 아니라는것은 보기에 나와있어요)
또한 '이상을 묵묵히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여주고있어' 가 보기의 '애를썻다'와 관련된다고 보기도 힘들꺼같아요
아 타자치기힘드네요 터치패드라 ㅠ 틀린거있거나 더좋은의견있으면 답글해주세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