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흑향의 영어공부법 '원서, 뭘 읽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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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자신의 영어공부법을 소개해 화제가 됐던 소유흑향의 영어공부법입니다.
독서 취향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나는 아마존이나 뉴욕타임스 북 코너, 구글 북에 자주 들린다. 북 리뷰에 관련한 팟캐스팅도 꾸준히 듣고 있다. 사양 할 책이 없어도 서점에 자주 가는 편인데, 친구에게 추천을 받기도 하고, 책 안에서 읽어보고 싶은 다른 책을 발견하기도 한다.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들은 노트에 적어두는 편이다.
원서 읽기의 첫 시작이 두렵다면 청소년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중요한 점은 원서를 읽겠다고 결심했다면, 한 눈 팔거나 포기하지 말고 그 한 권을 붙잡고 끝까지 독파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이해가 안 될 때에는 용기 있게 포기하고 한국어 번역본을 읽어본 뒤에 다시 도전하는 것도 괜찮지만, 가능하면 끝까지 읽어보는 게 좋다. 나라고 모든 책을 원서로 읽을 수 있었던 건 아니다. <THE ROAD> 같은 경우에는 몇 페이지만 읽다가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한국어로 읽었던 기억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원서를 찾는 건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그러므로 서점에 가서 외국어 서적 코너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읽어보는 게 좋다. 쉬운 것부터 시작해라, 단어를 절대 찾아보지 마라 등등의 방법론이 나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에게 맞는 독서 습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영어든 일본어든 하루 아침에 '와, 재밌다!' 하고 읽히는 건 아니다. 끊임없이 읽고, 실수하고, 반복하고, 좌절해 보면서 성숙해 가는 것이다.
소유흑향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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