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선택좀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2656562
우선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은 사문,윤리.한지,근현인데요
제가 하고싶은 과목은 사문,정치,경제였어요 ㅠㅠ 근데 내신따로 수능따로 공부하려면 좀 급할것같아서
사문이랑 경제랑(경제는 이미 끝내놔서..) 학교에서 배우는 세과목중에 하나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윤리 한지 근현 중에서 뭐가 제일 나을까요? ㅠㅠ 과목마다 특징을 좀 설명해주세요 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셋 다 제가해본 과목이라 다행이군요.
윤리: 개념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목. 하지만 내용이 추상적이므로 영어단어외우듯 단순한 암기식으로 공부할경우 고난도문제에서 코리안캔디를 드실수 있다! 동양윤리의경우 논리적인 설명이 쉽지않은경우가 많으며 서양윤리의 일부 내용과 이데올로기 파트로 들어가면 세계사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다수 있으므로(물론 교과서에 필요한 내용은 언급되어있으므로 따로 찾을 필요는 없다 세계사를 한다면 이해하기 쉽다는 얘기) 그쪽으로 어느정도 기본은 쌓아두는 것이 좋다.
한국지리 암기가 거의 100%라고 봐도 무리 없을 듯 (전국의 지명과 지형 그리고 공업등에 관한 지식을 암기하지 않으면 어떡할껀데?) 다만 한반도지형 형성과정을 설명하는 파트의경우 지구과학적 지식이 들어가고 이해력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과탐 공포증이 있는 분들은(대표적으로 본인)이부분만 조심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 듯
근현대사 한국지리와 마찬가지로 암기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사건의 전개순서, 사료해석 등ㅇ이해력을 요하는 문제가 한국지리에 비해 조금 많은 것이 특징.
공통적인특징은 수능을 출제하면서 문제를 낼 수 있는 소재가 점점 없어짐에따라 시험범위가ㅈ점점 늘어가고있다는 것. 한국지리같은경우 시사성이높은 문제가 출제되므로 특정 지역에ㄱ국가적인 행사가 유치되었을 경우 그 지역에 대한 문제가 반드시 69월모평에 나오게 되어있다. 근현대사의경우 평가원에서 교과서에 없는 부분이나 세세한 부분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있어서 유의해야한다. 물론 EBS자료 중에서 그런부분을 출제할 것이다. 윤리같은경우 교과서가 국정교과서인데 필자가 생각하기론 보충자료라던가 추가적인 설명이 너무나 부족하다 그래서 평가원이 자꾸만 6차교과서를 활용하기도 하고 교과서엔없지만 교과서의지식으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유명한 철학자의 낯선 자료를 많이 활용 한다 .
응시생의경우 정확한 건 아니지만 한국지리의 응시생이 사탐과목 중 1위라고 들었다 23만쯤 되는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다. 나머지 두 과목도 응시생 숫자가 크게 차이가나지 않는다. 시생이 많기 때문에 한문전만 틀려도 퍼센트가 많이 깎이며 한지, 근현대사는 난이도 변동폭이 커서 1등급 컷이 들쭉날쭉하다. 윤리는 꾸준했던것으로 기억한다.
여기까지입니다 많은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