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고민 (23살)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1874155
전문계고(실업계) 졸업
20~22살까지 놀다가....
몇일전에 전역해서 대학가려고 하는데.....
오르비 보니깐 언어는 기출분석 , 외국어는 문법 기초 다진후 독해+듣기
그런데 수리 공부법 방향이 안잡히네요..ㅠㅠ
제 수준은 아마 초등학교 수준;; 일듯..ㅠㅠ
님들이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진지하게 올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느정도지
-
회계사 학벌 0
회계사 학벌 경북대면 손해 많이 보는건가요
-
오전 10~12시 7시부터~~~??? 하려는데 어떰
-
질문 올리고 1분만에 답변와서 보니까 잠시만요~ ㅇㅈㄹ
-
레전드네
-
이 많은 빵꾸중에 맞힌사람도 몇명없다는건가요? 엄 ㅋㅋㅋ
-
시범과외 2
원래 학생옆에 어머님 앉혀두고 하는게 맞나요? 긍데 모고 2-3등급이긴한데 얘는...
-
둘이 더 하면 689인 거임?
-
고경 핵빵은 ㅈㄴ부러운데 고심리는 걍 어이가없음 ㅋㅋㅋ
-
무휴학반수방법 2
1학기 : 학교를 열심히 다닌다 2학기 : 학교를 열심히 다니던 중 수능날에만...
-
?? : 선생님 얘는 그래도 떨궈야 가오가 살지 않을까요? ?? : 그냥 붙여줘 →...
-
올해 정시원서 존나 아사리판이네 의대는 중경일반과한테 따이질 않나 고심리는 세종캠에...
-
올 5등급아님?대전대급임..
-
지거국밑이라는말도있고 중경외시라는말도있고 궁금하네요...
-
그래서 고대심리 0
530이 에비 4번이라는거임? 최초합컷은?
-
예비 받고 추합하면 그자리에서 바지 내릴듯
-
ShowMaker 71.2% Bdd 62.5%
-
꼬우면 모집인원을 20명에서 5명으로 내리지 말았어야지 ㅋㅋㅋㅋ
-
고대 소수과 예비 최대 얼마나 빠지나용 ㅠㅜ
-
경희대 예비 0
건축인데 보통 어디까지 돌아요?
-
나도 냥뱃 받자
-
서카포연 서성한 중경외시고이
-
ㄹㅇ 사람 심리를 정확히 꿰뚫고 자신의 성적을 그만큼 낮췄지만 고대에 붙는것을 보여줬어 존나부럽네
-
지금 등록하면 안되고 경희대 자퇴하고 등록해야 해요?
-
현역 정시 고대 6
헤헷
-
전공적합성 ㅆㅅㅌㅊ아님?
-
공부못한다고 쿠사리 존나 먹어도 견뎌라 ㅅㅂ존나 부럽네
-
이게 ㄹㅇ이냐
-
7시간정도잤는데도 아침에 졸려서1시간반정도 잔듯 아침에 졸린걸진짜 못참겠는데 과수면증일까
-
경희대 합격 0
방황했던 시기 2년.. 치열했던 3수에서 얻어낸 최초합!! 오르비 눈팅만하다 처음...
-
뭐가 더 ㅅㅌㅊ?
-
539 저분까진 안가도 500대는 진짜로 볼수도
-
붙여줘
-
과탑먹을듯 ㅇㅇ
-
고심리 점공 0
합불발표 이후 심리 점공 사진 있는분 계신가요? 경쟁률 높던데 535일리가..
-
고대 최초합 3
기분조쿠만요
-
심리파악 능력 ㅆㅅㅌㅊ인데 저런 사람들이 진정한 인재가 아닐까 생각해봄
-
교수님들이 심리 연구대상으로 삼고 싶겟누
-
고대 붙었습니다..
-
하진짜
-
빵 스나 성공시켰어도 저런거 보면 배아파죽겠다
-
ㄹㅇㄹㅇ
-
고건동홍 ㅋㅋㅋㅋㅋㅋㅋㅋ
-
서울대도 펑크 연고대도 펑크면 다 메디컬 간건가요? 모든 학교가 전부 펑크인게...
-
나는 왜이렇게 실수만 하지? ㅠㅠ 하... 난 잘난게 없어요! ㅠㅠ
-
정확하네 ㄷㄷ
-
아오
-
가는게 맞다 너 심리전 잘했어. 인정.
네, 안녕하세요?
제가 어떻게 하시라고 조언을 해드릴 수준이 아니라 기본적인 수리공부법 방향을 설명드리진 못하지만요, 님에게 힘을 드리고 싶어서 댓글써요^^
저희 담임선생님이 운동선수 출신이세요. 어쩌면 님보다 더 공부에 손을 뗀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잇어요. 어렸을때부터 수업시간은 자는시간이라고 생각했고, 학교에서도 포기했을 만큼 손을 논 상황이었는데요. 대학교에 들어가고 운동에서 성공하지 못한 자신의 삶과 대학교에 잘 간 친구들의 삶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공부를 하기 시작하셨대요,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삼수까지 한 결과 유명한 교대에 들어가셔서 지금 선생님을 하시는데요. 엄청나게 좋은 직업은 아니지만 막막한 운동선수의 길에서는 꽤 성공했다고 할 수 있죠^^
급하게 쓰느라 조금 두서 없긴 하지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앞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반드시 기초부터 힘들게 공부한 사람이 있을거에요. 아니만 그런 수기를 읽어보면서 희망과 나도 이렇게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세요. 같은 길을 밟아온 사람이 님께 가장 알맞고 빠른 길을 제시해 줄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