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킴의 인문논술 모의고사 -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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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킴의 인문논술.pdf
Q : 어째서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드신 겁니까?
A : 그러게 말입니다.
Q : 양식이 그 대학교 같은데 서류 포맷이 그 대학교가 아닌 것 같은데요?
A : 제가 Mac OS에 서툴러서 그렇습니다.
Q : 문제가 너무 구려요. 자다가 만든 건가요?
A : 저에게 시간과 예산이 더 있었더라면..!
Q : 혼자서 막 만드신 건가요?? 설마 검토도 안 하신 겁니까?? 제정신입니까??
A : 저에게 시간과 예산...
비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문항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예를 들자면 근거 부족/교육 과정 이탈 이라든가...)
해설은 없냐구요?
만들어야죠.
다른 학교는 없냐구요?
네. 없어요.
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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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잘 보고 갑니다. 근데 문학 지문이 전체 제시문 중 두 개를 차지할뿐더러, 그나마 존재하는 논설문, 제시문(나) 조차 독해 난이도가 낮고, 제시문 활용 지점이 표면적으로 쉽게 보여진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난이도 조절 측면에서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제시문(나)의 제시문 난이도를 조금 더 높이고, 문제 2에서 (나)를 통해 분석한 (라)의 실험 결를 토대로 제시문(가)나 제시문(다) 둘 중에 한 번만 대응되게 구성하신다거나, (나)의 비언어적 수단이 비효율적이라고 주장 형식으로 언급된 부분이 (가)와의 비교에서 활용되거나(숨겨진 전제)... 예를 들어 (제시문(가)에서 비언어적인 수단을 통해 '나'가 언어적 수단에 '준'한 효율성을 보여줬다든지) 이랬으면 난이도 조절 측면에서 더 완벽한 모의논술이 되었을 듯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본래 제시문 (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머릿속에서 뭔가가 스쳐 지나가더군요. "교육과정 지켜라" 저는 쫄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쫄보가 제작한 문항입니다. 정확한 지적입니다.
난이도 측면을 생각해서 수정해보겠습니다. 쫄지 말아야겠군요
옙 ㅎㅎ 논리적오류랑 교육과정 벗어나는걸 막는게 최우선이니까요.
근데 답글쓰다가 갑자기 코드킴님의 모의논술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방안중 하나가 떠올랐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시문(라)의 ‘정확히 기억함’, ‘전혀 기억하지 못함’ 수치에서 ‘갑’집단이 ‘을’집단에 비해 높았으니, 언어와 사고의 밀접한 상관 관계성은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연세대의 다면적 사고 채점방식을 위해 제시문(라)의 '기억하나 왜곡됨'수치에서만큼은 ‘을’집단이 '갑'집단에 비해 더 높게 만드시고, 이를 변론할 수 있도록 제시문(나)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가시면 더 쩔지 않을까요? 2017학년도 연세대학교 인문계열 2번논제처럼요.. 하앍
일단 수정의 방향은 (나)의 전면 수정과 문제 2의 일부 수정입니다.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고 싶습니다만, 그럴 경우에는 너무 의도가 뻔히 보일 것 같습니다.
코드킴은 닥추야
기억의 천재 푸네스
https://orbi.kr/00018485547/
댓글로 달려다가 길어질 것 같아서 후기로 작성했는데 답변 가능할까요?
인문논술도 교육과정이 있나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있긴 합니다. 명확히 말을 안 하고 대충 얼버무리니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