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고 하는데 lacrii님께 질문 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1839095
박학다식하기로 유명한 lacri님이시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친구가 얼마 전에 수백년간 수학자들을 괴롭혀 온 리만가설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학과 교수님께 검토 좀 부탁드린다고 찾아갔는데 제대로 검토도 못 받고 무시당하고
다른 공과대학 교수님들께도 똑같은 무시를 받았다고 하네요.
제대로 검토도 받지 못해서 답답해 하고만 있는 상황이고 스스로는 증명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도대체 증명한 내용이 있는 3page 분량의 논문은 어디에 어떤식으로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 지
혹시 lacri님이라면 검토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여쭈어 보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 '내'가 심심하시다는데
-
ㄹㅇ 조만간 탈릅할듯 16
덕코 젤 많이 주는사람한테 탈릅할때 다 주고갈게 스캠코인 그런거 아니고 진짜야
-
쌍욕먹을수도있음
-
바로 박탈당했네요.. 답변 열심히 했는데 아무 얘기도 없이 별점 테러하시면 속상해요 ㅠㅜ
-
내일 수료외박 복귀인데 기관지염 정도면 괜찮은거죠?
-
뿌수기
-
선착 1 23
프사 그려드려요✨ (애니프사만 가능..)
-
이게 편의점 가서 쓸 수 있다는 덕코인가?
-
유독 수학할때 진짜 넘 집중이안돼요..... 그래서 억지로 노래들으면서라도 하눈데...
-
어떡하라고 ㅜㅜ 갤럭시키즈...
-
기하러 있나요? 2
독재에 150명 언저리에 저포함 딱 2명이던데 여긴 얼마나 되려나요
-
ㄹㅇ망했네
-
4번선지가 답이 x인데 이유가 뭔가요..?
-
프필 들가면 나오는 등급... 막 30(centurion) 같은거 적힌거
-
건국대 2
수의예과
-
화력테스트 성공 2
이사람들 눈팅만 하는 중이었네 ㅡㅡ
-
특히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하는 거 잘 못하는 성격이시면… 2학년 1학기는 제가...
-
근데 7
너누군데 뭐하시는분인지가왜궁금해
-
본인 졸업 앞둔 한의대생임 1. 페이 한의사 세후 500~600 가 정배 2. 개원...
-
특상 너무 재밌다 역학하다 넘어가서 그런가…
-
오답 처리만 잘 해두면 상관 없을려나요ㅜ
-
이번 6평 4등급(68)인데 공부법 추천좀 해주세용~
-
기출 분석 ㅈㄴ하고 n제도 풀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ㅈㄴ 멋있음
-
오늘 스카 습도 3
습도 70퍼찍음... 장마 시작도안했는데 이러면 ㅜ
-
맨날 보던 양반들만 보이농
-
자꾸 오르비 들어와서 뻘글이나 보려고 새로고침하고.. 슬슬 현타가 심해진다...
-
고1인데요 영어내신 벼락치기하려하는데 어떤부분부터 외우면 될까요? 필기는 다...
-
오르비 그만!!
-
하 그냥 즐기면서 대학다니는 친구와 비교했을때 뒤처지는 기분은 0
어떻게 할 방법이 없겠지 그냥 이걸 원동력으로 계속 공부하는 수밖에...
-
제 친구들이 자꾸 제 엉덩이 만지고 도망가요 ㅜㅜ
-
이게 머에여?? 1
이런거 있는거 첨알았네 나 왜 5등이지? 저 숫자 대체 머에여? 글고 왜 1등만...
-
심심하다 형
-
내렸다..
-
방학때 종로학원 썸머스쿨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학원 단과로 여러개 다니고...
-
독재에 홀애비 냄새랑 하루종일 땀 쩐내 나는 애들 때문에 너무 힘든데 어떠규ㅏ죵 ㅠ...
-
넘나피곤하다
-
어느새 빗물이 2
내 발목에 고이고~
-
뉴진스는 좋아하는 맛이 있다니깐…
-
서강대 사회과학대 3학년 친구랑 밥먹었는데요 (공익이라 군대 늦게감) 현역 때...
-
헛
-
호에엥 비 엄청 쏟아지네 마치 내 눈물처럼
-
미적 77 생명 23 합쳐서 백분위 100 나왔어요
-
에휴이 벗1방은 케인인님 상탈에 가릴 거 다 가린 상태였다고...
-
추천해주세요
-
흑우 왔노 ㅋ 9
-
내일이 시험인데 집가서 안한다? 넌 걍 떨어지는게 맞다 ㅇㅇ 라는 생각으로 가방싸는중
-
우왕 처음으로 이륙했당 17
이륙 소감 : 더 많은 뉴비분들이 제 글을 읽고 올바르게 편의점에서 덕코를 사용했으면 좋겠어요ㅠㅠ
-
성인 사이트 홍보 하는데 수능 응원해주는 특이한 놈이었음 D100이고 이럴 때 응원해주고 그럼ㅋㅋㅋ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올려보는 것은 어때요? 아니면 P-NP 풀었다는 충남대(맞나요?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 교수님 한테 찾아가보시든지요.... 가장 중요한 건 그 대학 학생되면 그 교수가 절대 무시 안할겁니다....
ㅋㅋㅋㅋ 완전 개그맨이네
리만가설을 증명했데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리만 가설 증명은 고사하고
리만가설이 뭔지 수학적 도구를 최소한으로 써서 설명하려고 해도 가볍게 두꺼운 책1권은 나올듯 ^^
아이민은 답을 압니다 ^^
저는 수학을 못해서 검토할 역량이 안 되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계 고등학생의 리만 가설 증명 논문을 읽어 줄 권위자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옳으냐 그르냐는 별개의 문제고요.. 아인슈타인이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 거다 뭐 그런 말 많이 하지만
이게 또 효율의 문제도 있으니까.. 다시 말해 경험적으로는 그 학생이 리만가설을 증명했을 가능성보다는 과대망상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으니까요.
따라서 명문대 수학과에 진학하셔서 담당 교수님께 논문을 보여주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방법 같네요.
수백년 동안 수학자들을 괴롭혀 온 문제인데 1~2년 더 해결이 늦어진다고 큰 손해는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