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다는 인간관계 때문에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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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학년때
남친사귀고 놀다가
33344
이렇게 나왔었는데요
지금은
2112
정도나옵니다
언어는 지금 최근에 열심히 하다보니
7월달에 99.36퍼 찍었구요
수학은 아직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한 98퍼정도 나오구요
외국어는 요새 자만해서 그런지
2등급 상위를 찍고
사탐은 아직..2등급정도밖에 올리지못했습니다
그런데요
아주 요약해서 말씀ㅈ드리자면
제가기숙사를 살다가 나왔는데
그곳에서 정말 두명의 친구를 사귀어서
아이들에게 부러움을 살정도로 친밀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이의 모함으로 인해
제가 제친구들 험담을 하고 다녔다고
그 친구들이 오해하게 되엇고
결국 절교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셋이 같이 다닐때
정말 싫어했던 아이가 한명 있는데
이제 제친구들이었던 애들이
그아이와 아주 친밀하게 지내더라구요..ㅋ
그리고 반애들은
같이놀던 애들이 왜 갑자기 안노는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제 친구였던 아이는
제가 자기들 뒷담화를 했다고 말했고
반애들에대한 제인식조차 나빠지고 말았지요
그리고 반에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애들이 2명이 있었는데
그아이들은 공부에 욕심이 많은지라
제 성적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저하고 대화하는것도 줄고
저를 피하더라구요;;ㅋ
저는 여태까지 중,고등학교를 살아오면서
정말 친한 친구 몇명만 사귀고
대인관계를 폭넓게 사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친땜에 방황했을때 말고는 거의 제인생의 목표 1순위는
ㄱ
공부였지요
경찰이 되겠다는 꿈하나 가지구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남들눈에 어떻게 비춰질지 생각 못했습니다.
막 너무 강하게 보여서 애들이 다가오질 못했던거였드라구요..
더군다나 저는
촌동네에 살고있고
아주 심한 지역사회적 특징을 갖고있어
한번찍히면 아주골치아프죠..ㅋㅋ
그래서
요새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받는것보단
오히려
대인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대학 가서도 걱정이에요
학점 잘 못따면
취업 잘 안될텐데
그럼 또 이런식으로 살아야 하나
제가정말 잘못살아온것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가 원래 성격이
무뚝뚝한 편이라
먼저 잘 다가가질 못하는데
그게 다 복합적으로 발생한것같아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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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남자가 되고싶단말이다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고등학교 내에서의 인간관계.. 이런 것들이 아주 크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지금 2학년 맞지요?
그러면 앞으로 1년 정도 후면 수능 시험 볼텐데 일단 수능 시험을 보고 나면 분위기가 좀 많이 달라지고
수능 시험을 보고서도 3개월 정도가 지나서 졸업을 하고, 대학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그 전후의 인간관계는 거의 별개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 학생에게 골치를 썩이는 고등학교 때의 인간관계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부터는 거의 학생의 삶과 관계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소한 문제에 시간을 빼앗기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그 문제가 확대되어서 공부를 하는 데까지 방해를 주면 그때는 문제가 되겠지요. 예를 들어서 반 학생들 전체가 학생에게 신체적인 이지메를 가한다든지.. 공부를 방해하려고 책이나 노트를 빼앗아가서 찢어버린다든지.. 이 경우는 다른 접근이 필요한데
현재 상황에서 썩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고 그냥 고등학교 내에서의 평판이 좀 떨어지겠구나..정도라면
그냥 무시하고 자기 공부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고3 외로운 길인데 좋은 친구가 옆에 있다면 같이 길을 걷는 친구가 있어서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는 그 미묘한 감정 싸움과 쓰잘데기 없고 소모적인 장난질들 때문에 없느니만도 못한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결론은 그냥 신경 끄고 그런 인간들은 그냥 그렇게 살게 놔두면 됩니다. 사석이면 옳커니 싶은 표현들을 몇 개 해드릴 수 있는데 열려있는 공간이니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