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생활 중에 수능과 관계 없는 책을 읽어도 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ys.orbi.kr/0001838733
재수 처음시작할때
그러니까 거의 세달가까이되었군요
한 두가지정도 비밀글로 질문올렸는데
딱딱 명쾌하게 답변해주셔서 지금까지도 도움이되고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역시 공부에 매진하고있습니다만.
월요일엔 시립도서관이 문을안여는관계로
독서실컴퓨터로 이렇게 눈팅만하다가 최근에 고민되는게있어서 다시 몇가지 여쭤보겠습니다 ^^;
역시 광복님말씀대로
마음가짐이라는게
꼭 공부만이아니라
모든것에 중요하다는것을 새삼 깨닫게됩니다.
이번에는 다름이아니라
공부를 혼자하더라도 소신있게 살자고
마음을먹고 공부도 소신있게 하려고하고있는데
책..
도서관에있으니까 평소보다 책을 많이접하게되는데요
뭐.. 많아야 일주일에 2~3권정도
책을 많이읽는다는것에대해서
저는 긍정적인 생각에
머리도식힐겸 해서 라고... 생각하지만
같이 공부하는친구(같이공부라고해봤자 밥먹는시간에만 볼수있는 ^^;;)
는
책을 너무 많이읽는게아니냐?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사실상 모든것이 상대적이긴합니다만..
그말을 들은이후로
저의 소신과
친구의 물음에서 굉장한>??
갈등때문에 최근엔 책을읽지않습니다.
그런데 라끄리님께서 저번에 답변달아주신것중에 두가지가 떠올르더군요
'사회에 큰해를 끼치지않는이상 가치관을 바꿀필요는없다'
또한가지는..
'원하는대학에 합격하기위해 지금부터 성적을올리시려면 공부순서가중요한게아니라 남은시간을 모두 공부하는게중요합니다';
이런 답글이였습니다만.
'책도 도움이된다'vs'그시간에 공부를더하자'
갈등이 때때로 이만저만이아닙니다.
뭐-_-;;
이번에도 제 결정이중요하고 제 가치관대로 생각해야하는것이긴 합니다만.
제상황 .. 에 책이라는것이
라끄리님께는 어떻게보이는지.
그게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남깁니다.
아
..물론 책종류는 수필과 소설, 시집등이 주를이룹니다.(이과이지만 과학서는잘안봅니다 -_-;)
다시한번
저번에 답변해주신 부분에대해서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하며
^^ 봄향기가 너무좋습니다.
따뜻하고 향긋한 봄을 지내시길바랍니다.
그럼안녕히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생각할게많네
-
진짜 말도안되네 저정도의 가치는 없어보이는데
-
부담스럽네,,,,,,, 뭐로 바꾸지,,,,,,
-
눈물ㅇㅣ ㄴㅏ 1
자고싶은데 못잤어
-
얼버기 4
얼리버드 기상
-
지역인재 치대인데 1차 1후반, 2점 초반을 뽑네요 생기부를 많이 보는 건가 개오바임 ㅡㅡ
-
4주마다 결제하는 걸로 아는데 가격이 보통 어느 정도인가요??
-
얼버잠 4
-
생활패턴이 다들 엄청 건강하시네
-
인가요?
-
얼부기 4
학교간다 오예
-
연간 스탠다드 교재값 총 얼마 정도 나오셨나요??
-
운전면허, 알바 제외하고 추천좀 해쥬라 저번주부터 폰만보는데 이제 질림 ㄱㅋ 같이...
-
과탐이 더 재밌는데..
-
무휴반 1일차 1
일단 풀파워 얼버기
-
얼버기 9
출근 준비 시작
-
난 밤샜는데..
-
언미물화 원점수 희망편 98 88 48 45 절망편 95 88 47 45 국어(선택...
-
기차지나간당 4
나는야 폭주기관차
-
탐구 고민 2
원래는 그냥 물1 하려했는데 다들 하지말라그래서 고민이네요 ㅜ
-
기상 완료 오늘 예비군 1일차임 아..
-
중앙대에서 반수한거라.. 학교는 바꾸고 싶네요
-
다이어트하는법 4
밤낮 주에 한번씩 바꾸고 하루한끼먹고 음료수 제로로마시면됨 이방법으로 73-55됐다...
-
이런감각오랜만인걸
-
잘자래이 3
7시 약속은 아침이지만 8시에 보자.. 친구야..
-
지금 700kg임
-
ㅇㅇ
-
진짜잠뇨
-
공부관련 질받 ㄱㄱ 22
-
키가 있어서... ..
-
흠흠
-
이거보는사람 4
잠만보임.
-
올해도 솔크네 10
송도에서 커플들 돌아다닐 꼴을 생각하니 벌써 개열받는구만..
-
아 맞다 내일약속이 15
지금 생각남 13시임... ..
-
궁금
-
메디컬이나 서울대 가고 싶음 국어 솔직히 단어 틀이라 존나 억울하긴 함 무튼 현재...
-
고정맴버인듯 지금 활동 하시는분들
-
지랄하지마셈뇨
-
10덕이 만듬ㅋㅋㄱㅋㄱㅋ
-
라인봐주실분 4
진학사에선 국어 백분위 90뜨긴하는데 한양대는 될까요? 메가 모의지원은 안정으로...
-
머임 5시임? 3
ㄹㅈㄷ
-
덕코가 늘었다 6
많이는 못준다 진짜다
-
그게아니면 시간이 말이안된다
-
수특으로 독학할땐 이건 아니다 하고 접긴 했는데 고정 50 가능하다길래 다시...
-
할거 다햇다 자러감뇨 17
빠빠뇨
-
알라미라고 알람미션 거는 앱이 있는데 2자리 사칙연산 암산 5개 걸어놓아도 풀고...
-
대학라인 몇개바뀜?
-
솔직한 투표 부탁드립니다
-
진심 활동 하는사람 17
안자는 이유가 뭐야?
꼭 이런 식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수필과 소설, 시집 같은 것을 읽는 것이 간접적으로 언어 영역 성적과도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마음이 끌리고 본인이 내킨다면 그런 식으로 글줄을 접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이런 식의 공부는 고등학교 입학 이전에 잘 되어 있으면 좋은데, 지금이라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
언어 영역 성적이 꼭 언어 영역 기출문제집, 언어 영역 종합편 문제집 같은 것들 쌓아놓고 많이 푼다고만 올라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책 읽는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 투입하는 시간이 2시간 이내라면 건전한 취미로 별 문제 없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제 기억에 학생의 수학 성적이 안 좋았던 것 같은데 만약 책 읽는 시간이 하루 평균 3시간을 넘어간다면 영역별 공부 시간 균형을 맞추는 데 해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