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IL [820647] · MS 2018 · 쪽지

2018-08-29 01:12:29
조회수 2,945

그냥 푸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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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면서 연애해오던거 이어나가는거 힘든거 알고 있었고...

먼저 대학 가서 기다려준다고 하길래 아침이랑 밤에 꼬박꼬박 연락도 하고...주말에 시간내서 만나기도 하고...난 정말.....재수한다고 내 인생산다고 애인을 칼같이 거절했던 적은 없었는데...

갑자기 수능 80일 놔두고 반수하는 것도 정말 이해 안됐었는데...아예 날 이렇게 방치하니까 정말 서럽고 속상하다...지금까지 나는 자기 인생도 안 챙긴 바보가 된 것처럼....하루 걸러 문자 한 개 정도만 오네......힘들다 안그래도 재수 힘든데 왜 이 시기에 이러는건지...너 한번 삼수 해봐라...이건가....차라리 헤어지자고 말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독재학원 가고 나서 아예 아무런 연락도 없으니까 사람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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