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쓰는이과생 [580159] · MS 2017 · 쪽지

2018-06-23 1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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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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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걷는동안

저도모르는 사이에

저는 당신으로 흠뻑 젖고 말았습니다.


조금더 어린시절

물에 젖은뒤 아픈기억이있어

다시는 젖지않겠다고

제마음에 우산을 씌었는데도


저는 또다시 


당신으로인해

흠뻑 젖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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