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2012년 수시모집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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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조무제)는 10일 201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모집인원 675명에 5005명이 지원해 7.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91대1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기회균등전형 이공계열로 20명 모집에 198명이 지원, 9.90대1,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공계열) 9.52대1, 학교장추천전형(이공계열) 8.23대1를 나타냈다.

지원자를 낸 고교 수도 1009개 고등학교로 집계돼 2011학년도의 850개교에 비해 늘어났다.

지원자 지역별 분포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4.0%, 부산·경남권 22.6%, 대구·경북권 14.5%,
울산권 11.6%, 충청·강원권 8.7%, 호남·제주권이 8.6%였다.

특히 지원자 중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 출신자(408명)가 2011학년도(339명) 대비 증가했다.

이처럼 지원 고교 수와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고 출신자가 불어난 것은 개교 후 연구분야 성과 및
무전공 입학 후 전공자율선택제, 융합전공, 전 강좌 100% 영어강의 등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때문이다.

아울러 정부의 과학기술인재 육성계획에 따라 UNIST를 포함한 KAIST, GIST, DGIST 등 국립 4개
과학기술대(원) 특성화계획과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 DUP연합캠퍼스 구축 등
국가과학인재 육성계획이 알려지면서 UNIST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신뢰가
과학고는 물론 일반고교까지도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대학측은 분석했다.

한편 UNIST는 12일까지 우수성 입증자료가 제출되면 종합서류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기초수학능력구술면접 및 다면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1차전형(학교장추천, 지역고교출신자, 기회균등)은 10월20일 1단계 합격자를 뽑고 10월28일~30일 구술 및 다면면접, 11월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2차전형(학교생활우수자)은 11월11일 1단계 합격자를 정하고 11월19일~20일 구술 및 다면면접, 12월2일 최종합격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