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정시모집 줄이는게 조금은 이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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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수능성적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난 전자아니면 안간다, 무조건 전기전자에 점수맞춰서 학교가야지 이생각이었는데
수능성적나오니까 생판 관심도없던 교대가 갑자기 끌리고
서울대 농대 점수 나오니까 아 농대가서 전과 힘들다고 하는데 전과노려보다가 안되면 서울대타이틀만따놓고 반수할까 이생각도들고
확실히 3년간 준비한 교과나 학종, 특기자 이런 수시전형에 비해서는 그 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 부족한채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물론 요새처럼 수시정시 2대 8이 말이안되는건 맞지만 대학입장에서 수시 늘리는 이유가 도저히 이해가 안갔는데 요새 어느정도는 이해가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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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장에서 좋은게 아니라 학생입장에서 좋아야죠... 수시 정시 현재 비율은 그냥 몇몇 이유를 기반으로 한 돈벌이라고 봐요
대학은 작은 기업이나 다름없는데 굳이 자기들한테 도움 안되는 학생을 위할 필요는 없는것같아요 ㅋㅋ
돈벌이가 아니라 교육정책 따라가는 걸로 보이는데
ㅇㅈㅇㅈ 하지만 비율은 조정해야할듯
사실 제 과만 봐도 정시랑 수시 애들 차가 크지 않아요. 다만 수시 확대가 교육부가 원하는 방향이라 그래요. 그래야 지원금을 받거든요.
근데 수시도 점수 맞춰서 넣는 애들 많은데
저도 자소서로 짜깁기해서 갔는뎀...
저도 수시준비 하다가 내신이 너무낮아서 재수했는데 짜깁기라고해도 자소서 쓰다보면 그 과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같은게 자연스레 증가하게 되더라고요
그 진로희망사항적는것도 수시일찍준비하면 3년내내 그 과에 관련된 진로로 적는경우가 많고요
ㄹㅇ 저도 살면서 생각도 안한 과 각 재는중
그렇긴한데 수시도 비인기과는 관심 별로 없는 애들도 여럿 가요
윗댓에 대댓달았듯이 정시보단 훨 덜할거같네요 비율로도그렇고 인원수로는 훨씬그렇고요
아뇨 설대 이공계 일반으로 붙은 과고애들 다음 해에 강대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님말 맞음 저도언제한번 깊게생각해봣는데 정시도 문제많음ㅋㅋ근데여기다올리면 죄다위와같은반응이죠ㅋ
저도 그렇고 오르비분들 대다수가 정시러들분이라서ㅋㅋ
ㅇㅇ정시도 문제있는 건 맞음. 근데 정시는 가 나 다 나누어서 하나씩 쓰는데 당연히 원하지 않은 학교 학과 갈 확률이 수시보다 몇 배는 높음. 정시쓰는 학생들이 반수가 많고, 그 학과에 열의?가 없다 해서 그 학생들을 비판 대상으로만 볼 게 아니라 불합리한 정시 모집에 주목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수시또한 면접이나 자기소개서에서 진짜99%만큼 솔직하게 말하는 학생이 몇이나 된다고 생각해요? 정시제도 무작정 늘리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정시비율 늘려야 하는 것도 필요하고, 수시 제도가 더 모순점이 많다고 보이네요
맞는말임 이탈률이나 그런거 고려하면 수시가 더 학과에 관심있는 학생이 들어오는건 팩트.
오르비에선 정시>수시!!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으나 저는 글쎄요, 지금 수시가 워낙 개판이니 차라리 정시가 나은거지 정시가 마냥 좋은건 아닌것 같음.
반수하는게 무슨 안될일임?
무조건 한번 대학가면 무조건 다녀야함?
그게 아니더라도 형펀때문에 자퇴도 나오고 그럼.
반수하는거 막으러고 수시한다는건 이상한거임 애초에 학교생활에 층실하라고 성인이나 된 사람에게 강요한다는건 말이 안맞죠.
안될 일이라는 게 아니라 대학에서 붙어도 반수할 학생을 뽑고싶지 않는다는 뜻인 것 같아요
????
학종에서 학생부에 나온 특정 과에 대한 3년간의 일관된 관심이 정말 진심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전과나 반수 방지는 수시전형의 취지에 전혀 없던 내용 아닌가요?
진심이 아니더라도 정시보다는 그과에대한 지식이 훨씬많겠죠 자소서검토나 면접준비를 얼마나많이 해가는데요
그리고 반수할 생각이 있는 학생이 정시 비율이 낮아서 반수를 못 한다면 대학, 학생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고는 생각이 안 들어요. 그 학생이 적성에 맞지 않는 과를 졸업하고 그 분야에서 무슨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적성에 맞는과를 졸업해서 적성을 살려서 성공할확률이 적성에 맞지않는과를 졸업해서 다른 전공으로 성공할 확률보다 월등히 높겠죠?
아 이건 제가잘못읽었네요 윗댓은 무시하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