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파이팅 [354492] · MS 2010 · 쪽지

2010-11-30 21:42:56
조회수 904

이과->문과 전과 생각중입니다.. 예비 고3 상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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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3입니다
이과->문과 생각중입니다
이과가면 취업하기 좋고 대학의 문도 넓다고 하고
이공계에대한 막연한동경으로 이과왔습니다.

성적은 1학년때부터 하면
언 수 외 사탐 과탐
3월 2 4 2 2 2
6월 1 3 1 1 1
9월 1 3 1 1 1
11월 1 2 2 3 2
2학년꺼는
언 수 외 물 화 생
3월 1 3 1 (3월은 과탐이에요 3)
6월 1 3 2 3 1 2
9월 1 4 1 5 2 3
11월 1 3 1 5 1 3 (추정등급입니다)

1학년 내신은 1학년 1학기 기말 국사/사회/도덕/과학 1등급
2학기 기말 내신 국사/도덕 1등급 사회/과학 2등급이에요
언/외는 1등급이고 수리는 1학기는 3등급 2학기는 2등급나왔습니다.

요즘 수학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크게 다가와서요 원래부터 수학은 좀 못했어요
지금도 수1 수2까지는 어떻게 했는데 수2는 모의고사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이고 기/벡은 진도만 나간 상태입니다.
옛날으로 치면 심화미적도 거의 진도만 나간상태에요...

화학이 좋아서 화학관련과로 가고 싶어했지만
화학이 과연 제게 맞지않는 수학과 물리를 하게 만드는 동기가 되는가에대한 의심도 자꾸듭니다.
화학관련과를 가더라도 수학과 물리는 자연계특성상 해야할텐데요 자신이 없어요.

1학년때도 언론/경상계열과 1학년 첫 조사할때(연세대 경영) 적엇어요 ㅋㅋㅋㅋ(무모함)
화학관련직종과 이과 수학때문에 문/이과 갈등을 상당히하다가
이과가 대학가기도 쉽고 취업하기가 쉽다는 말을듣고 이과로 결정했는데
후회가되네요.;;; 이과공부가 그냥 이제 더이상 화학을 제외하곤 흥미도 못찾겠고 하기가 싫어요.

이과->문과가서 성공할수있을까요 사실 적성검사도 해보면 1사회과학 2 법정 3 경상 으로 나왔고
이떄까지 한 거의 모든적성검사에서 문과를 가리켰지만 고집으로 이과 왔다가 후회중입니다.

문과로 가게된다면 말씀드렸다시피 언론/경상계열로 대학을 진학하고 싶습니다.
신문도 정말 많이 읽는편이고 책읽는것도 몹시 좋아합니다. 좀 활자중독인듯 ㅋㅋㅋ

2학년 1학기 내신성적은
언 1 수 I 3 수II 3 외3 물 3 화 3 생 3 지 2
이고 2학기 내신성적은 중간만치면
언 1 수(1) 3 수(2) 1 외3 물3 화 1 생 1 지 1로 나왔어요

전과한다면 최소한 서성한까지는 솔직히.... 가고싶구요 ㅠㅠㅠ까불어서죄송합니다.
가능성이있을까요.. 사회는 따라갈 수 있을까요?
사회는 역사를 좋아하긴 하는데 사탐조합을 솔직히 잘 몰라서;;
3학년때 배우는 과목은 근현대사/사회문화 랑;;또 있는거 같은데 잘모르겠습니다
지금 문과애들은 경제지리/경제/윤리 배우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마음은 문과로 기울어있는데 너무 큰 도박인거 같고
저희어머니께서는 이때까지 해왔던게아깝다고 반대하는쪽이세요.
성적이 떨어지긴 햇지만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
하지만 솔직히 공부를 하기싫지만 여태껏'견뎌'왔던거지 재미있어서 한공부는 아니고 문과에대한 미련이 계속 남았었어요.
그리고 정말.... 기하벡터와 심화미적부분은 도저히! 하기도 싫고 엄두도 안납니다.

하지만.
문과가 대학의 문폭과 취업의 폭이좁다는 말에 고민이 자꾸 되네요. 그런데 이과에서도
기계공학, 컴퓨터, IT등 이쪽은 정말 적성이 아니에요...ㅠㅠ 그리고 여자거든요;
이과간다면 화학공학이나 화학가서 peet쳐야지라고만 계속생각했었어요.
문과가면 정말 할만한 직종이 없을까요..

고3올라갈때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전과는해주겠죠?
시험끝나고 선생님께 상담좀 부탁드린다고 말은 했으나 전과에대한 상담이라고 말씀드리진 않았습니다.
근데 선생님께서도 경험상 대충 아시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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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41592653589793238462643383 · 342757 · 10/11/30 22:35

    전과라... 경험해 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문과 공부라고 이과공부와 달리 재미가 있을거라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가 이과체질이여서 그런지도;;)
    결국 본인의 선택이니 미래에 무얼 하고싶으신지 숙고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두플 · 88657 · 10/12/01 14:59 · MS 2005

    제가 재수때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햇엇는데
    정말 수학 싫고 문과 미련 남앗으면 빨리 전과하세요
    좋아하는거 해야 능률도 좋고 성적도 잘 나와요.
    그리고 고3인데 취업의 폭이 좁은건 걱정하지 마세요
    대학 가보면 또 달라요.

  • 완전파이팅 · 354492 · 10/12/03 14:38 · MS 2010

    ㅠㅠ감사합니다 시험기간이라 정컴시간에 보게됐네요 ㅋㅋㅋ 선생님과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시험 일단 최선을 다해치고 시험이 끝난후 전과할 생각입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