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학원에서 공부만 열중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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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높은 반에 있다가 제가 낮은 반에 가고 싶다고 해서 낮은 반 옮긴지 거의 1달이 되갑니다.
그 후로부터 전 짝꿍하고 말 몇마디 제외하고는 저희 반 애들하고 말 한 마디도 안 겁니다.
전에 있을 떄는 쉬는 시간만 되면 애들이 장난식으로 말 거는 등 계속 저한테 말을 겁니다.
그런식으로 나가니까 저한테 장난을 심하게 구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어떤 애들은 그렇게 화날것 까지는 아닌데
모의고사 성적 같은 거 보면 제가 훨씬 더 딸린데(높은 반에서 제가 꼴지입니다.)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 관계없이 '절대자'라는 말을 하니까
제가 좀 농락당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하는 애들이 저보다 전부 어립니다. 20살부터 시작해서 저하고 한살차이 나는 애들까지 그러더군요.
이런것도 한 두번해야지 지날갈떄마다 그러니까 점점 은근 짜증나더군요. 물론 그 애들이 혐오할정도로 싫을정도는 아닌데 말입니다.
또 몇몇 애들은 친하게 지내는 애들도 있습니다.
이런거 떄문에 몇명하고는 2~3번정도 심하게 싸운적 있습니다. 주먹까지 몇번 날라갔는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공부하면서 마음이 찝찝하더군요.
그래서 이런 트러블 없이 꾸준하게 공부하기 위해선 그냥 닥치고 공부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친해져도 그렇고 인간관계에 영향 끼치고
싶지 않아서 좀 외로워도 수능끝낼떄까지 에지간하면 혼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저한테 장난치는 애들은 모조리 생깠습니다. 다시는 건들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3주전에 반을 바꿨습니다. 물론 제가 수리과목이 딸려서 바꾸는 이유도 있지만 에지간하면 애들하고 잘 안 지낼려고 생각해서
바꿨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썡까서 아싸 갈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아싸가 아니지만요.
전에 있던 애들이 저한테 인사해도 거의 대꾸도 안합니다.
애들이 저한테 왜 아는체도 안하냐도 들었지만 그냥 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분위기는 전에 있던 반보다는 안 좋았지만 저를 건드는 사람이 없어서 많이 편했습니다. 물론 제가 다크 템플러처럼 존재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애들이 나름대로 지켜할 선을 지켜줘서 그게 오히려 고맙더군요. 암튼 저희반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심 시간에 나름대로 제 시간이 있어서 짬짬이라도 공부할수 있게 되더군요. 아니면 잠깐 자는 시간도 얻게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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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전 저는 살인을 옹호하거나 찬양등 살인을 해야된다고 생각하지 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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