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가 오늘 개강이군요.. 작년에 느낀점을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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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하는 첫날 교실에 들어갔는데 다닥다닥 붙어있는 책상에 숨이 콱막힘
시간지나서 애들이 다 들어오니까 ㄹㅇ 너무 답답하드라구요
이런곳에서 9개월동안 있어야 한다니... 진짜 끔찍했어요
5층이었는데 겨울임에도 이렇게 더울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게다가 밥먹을때 사람이 겁나 많아서 다른 사람들이랑 부대끼면서 들어감
하고싶어서 한 재수도 아니라 초반에는 진짜 우울증 걸리고 죽을거 같아서
자습시간에 공부도 못하고 책읽다가 답답해서 비상계단 나갔다가 들어왔다가를 반복
초반에는 쌤들이 자습하는것도 쎄게 잡길래 자습도 못하고 개지루한 수업을 풀로 들엇죠
그래도 결국 시간지나니 애들도 사귀고 적응도 꾸역꾸역 하게 되드라구요
나중에는 거의 집처럼 느껴질 정도로..
하지만 절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걸 어떻게 버텼는지 신기함
강대분들.. 특히 어쩔수없이 재수하게 되서 들어간 분들은 정말 힘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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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실건가요?? 만드실거에요? 전 만드려구생각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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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성공하셨나요?
음... 그렇게 만족은 못하겠는데 나름 성공한 편인거 같습니다..ㅎㅎ
와 저랑 생각이 완전 똑같으시네야
헐 ㅋㅋ 진짜 연의세요?? 갓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