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부 어려워요ㅠㅠ

우선 ★기출★부터 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저 책을 제가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는데, 제 동생이 재수생이라 문학 공부하는거 보면 답답할 정도로 어렵게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실제로 선지에 나오는 용어는 그닥 심화수준이 아닌데 보고있는 교재는 국문학도1~2학년 수준인 경우가 좀 잇어서 ㅠ_ㅠ;..

어렵게 공부하지 마시구 첨에는 흑백논리로 접근하다가 차차 내공이 쌓이면 논리력이라는게 붙어서 선지를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이 보일거에요.

제가 언어 과외생에게 시켰던 방법 중 하나는
기출을 맞은 문제와 틀린 문제 모두 선지 하나하나당 왜그런지 이유를 달게 했습니다. (해설지 절대참고하지마시구요!)
보통 틀린 문제 분석할 때 선지 5개중 자신이 골라서 틀린 선지 하나와 원래 정답인 선지 하나만 보는 경우가 있는데
틀린 문제는 필히 5선지 모두 왜 틀리고 왜 맞는지 나름 논리를 바탕으로 정립해 나가며 분석하셔야 합니다.

문학 같은 경우에는 은근 추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선지들이 논리력을 바탕으로 하면 정말 몇초만에 쉽게 풀어 버릴 수 있었다는걸 깨닫게 해주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제가 인강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ㅠ_ㅠ; 답변은 못드리겠구요.

기출을 우선 분석하시구 (제대로 분석하시려면 시간 꽤많이 걸리실거에요) 그담이 EBS인데요,
EBS는 선지분석보다도 지문을 유념해서 보시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물론 잘 이해되지 않는 작품들도 문제와 선지 분석하면 더 보이는게 많은건 사실이에요 :^D *

PS. 그리고 짜투리 시간이 좀 있으시다면 근대현대 시 주요 작품 평론집 같은것들을 그냥 가볍게 읽어보시면 진짜 큰 도움 되실거에요
(작가별로 나와있는 평론집이 좋습니다.)

이렇게 훌륭한답변을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ㅠㅠ
비문학은 기출 2번째이고, 문학은 기출 한번도 안했는데요.
자이스토리를 풀어야할까요???
그리고 흑백논리로 풀으라는게, 좋은거 나쁜거 딱 구분져서 풀으라는건가요??

좋은거 나쁜거라기보다도 예를 들어 선지 1번이 ~~~ 부분이 추상적이다.
라는 선지가 있으면 일단 선지 1번에 해당하는 지문 내용이 추상적이거나 구체적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을 구별해보는거에요.

즉 선지에 대한 반대적 개념으로 '의심'해 보는겁니다! 거의 90% 이렇게 하면 풀리고 10%가 안풀리는데, 이 때는 나머지 선지부터 제거할 수 있는 것들은 제거해주시고 그때는 기존에 '2차원'적으로 접근한 것과는 다르게 '3차원'적으로 접근해보는 겁니다.

위의 예로 설명해보면 추상적, 구체적, 그리고 또 나머지 하나 다른 개념(선지가 가리키고있는 지문 내용과 관련성 깊은)으로 생각해보는거죠! 이런걸로 쓰는 문제는 언어 문제 중 1~2문제 정도일거에요.

우선 적으로는 '2차원적'을 익히신 다음에 '3차원'으로 넘어가시면 되요. '4차원'문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문학 기출을 하지 않으셔서 성적이 조금 안나오시는걸거에요.
문학 기출 한번만 돌려도 진짜 거의 다 맞출수 있으십니다. (근데 제대로 한번을 분석해야해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수개월 걸릴지도 모릅니당 역대 수능, 6 9 평가원, 교육청 까지 하면요)
근데 이렇게 해도 간혹 3점짜리 초 어려운 문학 문제는 확률 반반으로 맞추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ㅠ_ㅠ 이래서 언어는 만점 나오기가 좀 어려운 과목이라고 판단됩니다.

자이스토리 언어 괜춘해요!! 저도 일부분 참여..헤 헤 헤 헤 헤
근데 자이스토리 꼭 안쓰셔도 될지 몰라요 어차피 위에 제가 제시한 방법은 해설지는 별로 안볼거거든요.
우선 그냥 기출 있는것 문학만 안하셨다구 하니 문학만 나와있는거면 더욱 좋겠네요

어차피 기출문제는 똑같으니깐 어떤 문제집 고르셔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주시다니...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ㅎ

http://orbi.wizet.com/bbs/board.php?bo_table=xi_agit_selfedu&wr_id=1098263
제가 예전에 수험생활할때 쓴건데 참고해보세요~~ 시간 줄이는 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