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쪽을 다녀본 입장에서 연고대와 한의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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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크게 보면 sky로 묶이긴 하는데 그래도 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서울대는 확실히 연고대랑 같은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고대를 다녀본 제가 아는 척하는건 주제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또 저는 문과였기때문에 일부내용은 공대등이 보시기에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연고대
첫번째 장점: 학벌카르텔의 정점(최정점은 서울대)이다.
학교 어디 다녀요?라고 사람들이 물어봤을때 연대에요~ 혹은 고대에요~라고 말하면 만인이 알아줍니다. 한의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유명하다고 생각하면 되요. 고대 다니다가 한의대 갔다고 하면 왜? 고대가 낫지 않아? 이런 분들 꽤 있습니다.(정작 고대생이거나 고대를 졸업하신 분들은 반문하지 않긴합니다..ㅎㅎ) 자부심과 애교심이 매우 높아집니다 ㅎㅎ 저도 한 때 모교를 사랑했던 고대생이었습니다^^
두번째 장점: 재밌는 캠퍼스라이프, 신나는 대학생활
연고대면 특히 더 재밌죠. 라이벌구도를 유지하면서 합동 응원오티도 같이 하고 두 학교간에 서로 까는 문화(물론 장난인데 가끔 진짜 싸움으로 번지기도..ㅎㅎ) 연고전/고연전도 있습니다. 교류반이랑 술도 마시면서 2학년? 새내기들이 불편해 하는 고학번이 되기 전 까지 대학문화다운 대학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번째 장점: 더 많은 사람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음
한의대가 학과중심으로 거의 돌아가는 반면 아무래도 연고대는 학과보다 학교를 중심으로 뭉칩니다. &'경영학과&'가 아닌 같은&'고려대&' &'연세대&'를 다닌다는 것에 소속감을 느끼고 그래서 중앙동아리도 더 많이하고 하다보면 만나는 사람들이 한의대보다 더욱 다양하겠죠?
이어서 단점도 써보겠습니다.
첫번째 단점: 학년이 올라갈 수록 갑갑해짐
2학년까지 재밌게 놀다가 3학년이 되면 이제 슬슬 졸업과 취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약간 고등학교 데자뷰가 일어날 수 있어요. 선생님이 &'학교 어디 가고 싶니?&' 라고 물었던 것 처럼 이번엔 선배가 &'(회사)어디가고 싶니?&'라고 묻는 풍경이 연출됩니다. 취직이 어려워진 것도 있고 그로인해 학점 관리를 너도 나도 열심히 하는 분위기 때문에 더 치열하게 경쟁하게 됩니다. 동기들의 소식을 들어보면 로스쿨(많음) 행시(꽤있음) cpa해서 한국은행(몇몇) 대학교수(극소수) 7급9급 공무원(꽤) 나머진 취직 이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생각보다 진로가 그렇게 다양하진 않아요. 아직 된 친구는 cpa 한명이 다 네요.(제 동기들은 빠르면 이제 졸업 늦으면 내년에 3학년입니다.)위의 길 모두 쉽지 않은 길입니다. 빡세요. 될 사람은 되지만 그게 나일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두번째 단점: 학년이 올라가면 방학이 방학이 아니게 되는 경우도 많다.
첫 번째에서 파생되는 거기도 한데 고시생이나 취준생에게 방학이란 없습니다. 미래에 대해 좀 더 많이 관심 있는 친구들은 방학동안에 유수 대기업에서 인턴을 하기도 하구요. 영어랑 중국어학원 다니는건 기본입니다. 스펙을 쌓아야 하니까요.
세번째 단점: 전공을 살리기 어렵다.
문과면 더 어렵습니다. 상경계열도 경영학과도 마찬가집니다. 갓 취직한 사원에게 경영을 맡기진 않고 사실 기업의 일은 실무위주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쓸 기회는 많지 않아요. 첫번째와 더불어 제가 한의대로 옮기게 된 이유였습니다. 전공을 못살린다는 점이 저를 공허하게했거든요.(물론 교수를 하면 살릴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길이라 저는 포기했습니다.)
이제 현재 다니고 있는 한의대에서 써보겠습니다.
한의대
첫번째 장점: 한의사라는 전문직이 보장된다.
전문직은 고소득이고 안정적이죠.사견으로 의학계열은 전문직중에서도 더 그런 편인 것 같습니다. 졸업하면 뭐하지?라는 고민을 안해도 되고 확실한건 일반 대기업에 취직하는것 보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더 낫습니다.(어디까지나 평균적으로) 고등학교 동창이 동국대 한의대 본과 4학년인데 졸업이 가까워지니까 벌써 선도 들어와요. 결혼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습니다. 20대 후반 누나들이 학교선배중에 좋은 사람 없냐고 계속 물어봄ㅋㅋ
두번째 장점: 방학이 온전한 방학일 수 있다.
학기중에는 연고대에 비해 훨씬 바쁩니다 본과가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이 있고 토요일도 학교에 나와야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학을 하면 굳이 학교 공부외에 따로 스펙을 쌓거나 대외활동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종강하면 편히 쉬면서 전공공부?(도 사실 많이 안해요)정도 합니다.
세번째 장점: 군대를 안가도 된다.
남학생에게만 해당되는 거긴한데 군대를 현역으로 가지 않고 한의대를 졸업한 후 공중보건의사로 가게 됩니다. 지방에 내려가서 보건소에서 한의사로 근무하는거죠. 소속도 국방부가 아닌 보건복지부입니다. 월급은 한달에 200정도?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소한 걸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남학생들이 자신의 파릇파릇한 20대의 2년을 군대에서 보내기 싫어하는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네번째 장점: 전공을 100%살릴수 있다.
배운걸로 직업이 정해지는 구조기 때문에 백프로 전공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 관심있고 좋아한다면 그야말로 자아실현의 행복한 삶이겠죠?
단점
첫번째 단점: 캠퍼스라이프는 없다(경한제외)
지방한은 특히 한의학과끼리 어울리게 되고 수업도 교실이 정해져있어서 학생들은 그대로 있고 시간마다 교수님이 들어오십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인원이 적어서 특히 더 고등학교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연고대에 비하면 훨씬 적고 한정적이죠. 수도권은 그래도 좀 나은데(경희 가천) 지방이면 더 그렇습니다.
두번째 단점: 시험이 많고 유급제도가 있음
수업도 연고대 일반과보다 훨씬 많고 (저는 이번학기 10전공 1교양 20학점이었습니다.) 시험도 훨씬 자주 봅니다. 그리고 시험을 못보고 출석도 안좋으면 유급을 당할 수 있습니다. 유급당하면 내년에 그 학기로 밑에 학번과 같이 다녀야 하고 그 학기에 낸 등록금은 날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해서 유급을 안당하면 되는 문제긴합니다.)
세번째 단점: 공부하는 과정에서 회의감 답답함이 생길 수 있다.
고서로 공부하다보니 현대의과학적으로 안 맞는 부분도 있고 양이 방대해서 이해시키기보다 닥치고 외워식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특히 이과에서 온 친구들 그리고 원래는 의대가 목표였던 친구들은 진지하게 회의감을 갖기도 하고 암기를 잘 못하는 친구들은 엄청 힘들어하기도합니다.(저같은...ㅠㅠ)
두서없이 썼는데 연고대 장점이 한의대의 단점이고 연고대의 단점이 한의대의 장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것을 서술한거니까 혹시 사실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어요. 참고하는 선 에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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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추천 후 감상
잘 읽었습니다.
전 한의대 갈 성적이나 나오고 고민할 문제네요^_ㅠ
잘 읽엇습니다~~^^
글 내용엔 공감합니다만
꼭 이런글엔 한빠라고 프로불편러들이
몰려오더라고요
잘읽었습니다. 점점 한의대로 마음이 가네요ㅋㅋㅋ
뚜룻뚜뚜
돈보다는 마음이 내게는 더 와닿아~
내가 없이 자랏다거나 그런건아냐~
얘들아 고생했고 3년 뒤에 웃으면서 보자
닥추
사랑합니다. 고려대
지방의대랑 경한이랑 비교하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라이프가 좋다=경한
그런거 상관없고 의사하고싶다=지방의대
의사가 하고 싶은지 그래도 인서울을 포기할 만큼은 아닌지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잘보고가용
잘보고갑니다!!!
3번째단점이 누군가에게 아주큰단점이될수도있죠
의치한과 스카이는 청춘과 취직 비중을 어디에 더 두느냐 차이인듯하네여
'스'는 예외인듯
ㅇㅎ 둘다 씹갓 ㅇㅈㅋㅋㅋ
스는 왜 예외죵? 글쓴이분도 그러시고... 스랑 연고랑 그렇게 큰 차이점이 있나요?
본질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이유는 엄밀하게 제가 서울대를 다녀본게 아니니까 함부로 왈가왈부하는건 주제넘다고 생각해서였고요 본질은 비슷한데 서울대가 더 좋겠죠? 연고대보다는
의치한스 카이
서울라이프 따위 바라지 않는...
좋네요
객관적으로 잘쓰셨네용
답은 SKY 의대, 경희대 한의대 인가..
실속과 간판, 라이프 모든 걸 다 잡고 싶으면 공부 무지무지 무지 잘해서 sky 의대 가세요
(성울가 의대도 캠퍼스라이프는 그닥)
그게 안되면 결국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느냐를 선택하는 거임
이게 정답이네요 하하
나이가 먹으니 뭐... 서울라이프 보다는 현실에 직시하게 되네요.감사합니다
지방라이프도 큰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 탐방겸 해서 학교 가봤는데 학교 앞에 맥도날드도 있고 롯데리아도 있더라고요.
맥날 롯데리아....
ㅋㅋ 거기 지방중에서도 탑이네요. 저희 학교 앞엔 gs25 밖에 없음 ㅎㅎ 아 cu도 있네..
연대와 한의대 다 장단점 있죠. 하지만 다 자기가 원하는 것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
스카이라는거 이해안되는 1인
서>>>>>연고인데ㅋㅋㅋ
갠적으로 그렇게까지 부등호가 많을까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ㅎㅎ
서>연 합시다..
그정돈아님
근데 정말ㄹ로 스 >>>>>>>>카이 인가여? 다른사람들이나 동기들의견을봐도
연고대랑 본질은 비슷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동급은 아닌거 같습니다.
치대는 어떤가요
비슷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의치한으로 묶이는거도 그렇고
비슷한데 치대가 좀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거 같습니다. 하이리스크라는건 비싼 개원비용 하이리턴이라는건 돈을 일반적으로 많이 번다는 의미
백프로 동감
여러분들 연고대도 공부 더럽게 빡셉니다. 빡센데 방학은 또 더 빡세 ㅋㅋㅋ 사는게 드러워서 원.. 이렇게 돈 버리고 시간 보내고 해서 한다는게 대기업 시다바리인데 차라리 똑같이 빡세려면 방학 편하고 일 편한 한의사가 나아서 탈출함
혹시 연세대 무슨 과에서 탈출하셨나요?
빼박 인문학?
또 취업하는 시기가 늦어지지 않나요? 라는 질문이 들어올 수 있는데 남자 취직 군대갔다오고 뭐하고 하다보면 차피 28~32 사이에 취직합니다 큰 차이도 안나요 장수생으로 한의대 들어와도
여러 관점에서 써주신글이라 정말 도움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학벌을 원하면 연고대가고 고소득안정직을 원하면 한의대 가는게 좋겠네요
저크절하다
요즘 매일처럼 나오는 뉴스마다 경기가 너무 어렵다.청년 취업률이 역대 최저다.대기업이든 금융권이든 업종을 가리지 않고 구조조정으로 인원감축을 실시한다 등등 온통 어두운 뉴스로 도배 되다 보니 공무원과 공기업 교사 또는 전문직 선호도가 더 높아지나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또한가지 장점으로는 직업을 얻은 후의 업무강도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한의사나 양의사도 대학교수 쪽으로 나가려면 빡세겠지만 페이닥터 기준으로는 정시 출퇴근이 보장되죠. 반면에 님 친구분이 되셨다는 CPA나 많은 분들이 준비하신다는 로스쿨/행시는 합격 가능성이 보장되지 않기도 하거니와 되더라도 엄청난 업무강도를 견뎌내야 합니다. 행시나 로스쿨은 그만큼 의사에 비해 사회 권력이 있긴 하지만...
한의대라고 학벌이 후지다? 는 아님. 로스쿨 지원시 서울대랑 같이 묶임. 물론 지원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요..
?팩트에요?
네 서류점수에서 의치한은 서연고와 똑같습니다
의치한 서연고는 같은 S급으로 묶입니다
오오 신기하네요. 모든 로스쿨에서 그런거에요?
네. 다만 자교우대는 못받겠죠 한의대의 경우. 그리고 입결 잘 모르시는 분들 눈에는 한의대가 서울대보다 많이 낮아보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실제로 문과기준 아직까지는 지방한보다는 서울대 입결이 높죠.
연고대 무슨 과와 관련된 얘기인가요?
특정과를 겨냥한건 아니고 그냥 연고대 전체(의학계열제외)와 한의대를 제 주관적 경험으로 비교한 글입니다.
글 내용에 공감가는 부분은 있는데, 본인이 다니신 학과가 연고대 전체 학과 (의학계열제외) 상황을 대표하는 건 불가능 하잖아요?그래서 어느과에 한정된 상황이다. 이정도로 수정하는기 맞는것 같아요. 이게 적용안되는 학과가 너무 많을 것 같아서요
제가 다녔던 학과의 사람들에게만 한정된 상황이 아니라는건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중앙동아리를 했었고 거기에서 다양한 과의 사람들하고 교류했었어요 본인이 확신하신다면 적용안되는 과가 어떤 과인지 어떤것 때문에 적용이 안되는 건지 말해주세요 ㅎㅎㅎ
아 그래서 확신 하시는 거에요???
무언가를 확신할만한 이유는 안 되는 것 같은데 본인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확신하세요~
문과는 상경이든 인문이든 어문이든 다 죽어가는거 사실인데요..? 직접 다녀보세요 그럼.. 단순 취업 문제를 떠나서 (취업은 다 합니다 어디든 -_-...;;) 그 후의 삶의 질이라던가 자기 시간이 가장 중요하죠. 남자분이시면 군대 다녀 오시면 알겠지만 내 위에서 갈구거나 뭐라 하는거 진짜 곤욕입니다. 같은 금액 벌거면 이왕이면 더 살기 편한게 좋죠
확신한다는게 아니고 윗글 보시면 알겠지마 제 주관적 경험이고 참고하는 선에서 보면 될거 같다고 했습니다. 언짢으시겠지만 억지스러운 비난은 하지맙시다...
고대 의약계열 제외한 타학과 이과생입장에서는 호광님 말이 백번공감되여.. 저도 그래서 이번에 반수했구요.. 님이랑 학번 같을꺼같은데 애교심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취업걱정 심합니다;
프로필 봤는데 올해 고려대 경영 합격하셨나보네요~ 축하드립니다 고대 경영 좋죠 근데 방금전에 고려대 경영 13학번 그러니까 그쪽 선배님께서 군제대 후 의치한으로 반수를 생각하고 계시다고 저한테 상담 쪽지를 보내주셨네요~ 경영은 해당사항없다고 생각하셨다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거 같은데요?ㅋㅋ그렇다고 고대경영이 한의대보다 못하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니고 고대를 폄하하거나 하려는 의도도 아닙니다. 그리고 상경계가 비상경계보다 취직에서 훨씬 유리한건 맞습니다.저도 한 때 고대를 정말 좋아했었어요~ 이제 다녀보시면 나름대로 느끼실거에요 제가 위에서 서술했던 것들.. 더 얘기할건 없는거 같네요. 솔직히 그쪽은 경험을 안해봤잖아요? 그냥 본인이 갓 합격한 학교에 대해 단점을 서술한게 마음에 안드셨나본데 윗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고대생들도 대부분 인정해주는 분위기인건 사실입니다. 저도 최대한 치우치지않고 양 쪽에 대해 제가 느낀것을 서술하려고했고요
호광님 말 거의 사실인데 저분 되게 삐딱선 타심..
그럴수 있죠 뭐 이제 막 합격하셨으면 한창 고대를 사랑하게 될 때입니다 ㅎㅎㅎㅎ
고작 16학번이 저렇게 삐딱선 타며 정보 주고자하는 분께 저렇게 나오면 할 말이 없음
아아 실수 1개월전에 올리셔서 이번에 들어가신 줄 알았는데 16학번이면 다니고는 있네요 ㅋㅋㅋㅋ 좋을때죠 1학년 ㅋㅋㅋ
그건 그렇죠.. 쩝.. 이해 안되는건 아니다만 말투가 그러네요
나이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다니다 보면 분명 느끼는게 있는건데ㅠ
?그렇게 생각하신다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라 한건데 제가 뭐라 한건 줄은 몰랐네요 ㄷㄷ그 쪽이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개인의 생각을 말해주셔서 저도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개인의 생각을 말한 거에요~편하게 개인 적인 생각 하시면 될 문제인것 같으니까 그렇게 하세요~
그리고 제가 경영이 해당사항 없다고 한것도 아니고 공감되는 부분있는데 고대 다니신 분이 어떻게 연대 관련된 부분도 그렇게 언급하시는게 굉장히 특이해? 보이셔서 말씀드린 거였어요. 제가 경영에 대해 언급한 적 없는데 그 개인의 학력 사항으로 논지를 그렇게 끌고 가시는것도 굉장히 독특하신 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윗댓들 읽어보니까 취업이 안 된다더니 그런 얘기가 왜나오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고대 인문 상경이 취업 잘된다 했나요??독특한 발화방식들 굉장히 많네요...ㄷㄷ
자 하나씩 따져봅시다. 저한테 처음에 무슨과인지를 물었고 그게 어떻게 연고대 모든 과를 대표하냐 특정과에 한정된 상황이라고 수정하는게 맞는것 같다고 하셨잖아요 이게 그냥 개인의 의견을 주고받았을 뿐이라고 하기엔 저한테 수정을 요구하셨다는 측면에서 맞지 않은것 같구요
~는 것 같다 가 개인의 생각이 아닌가요?
그 부분부터 이해가 안가네요
엄밀히 말해서 경영은 취업 잘된다는 말을 한 적은 없지만 그럼 제가 쓴 글의 어떤 부분이 다른 학과에는 맞지 않는다는건지 명시해주시겠어요? 솔직히 정황상 그거밖에 없잖아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갑갑해진다 이부분밖에 없지 않나요? 특정학과에만 해당사항이 있다고 주장한거 부터가 이미 의도가 그거라고 밖엔 볼 수 없는거 같은데
그리고 글 읽어보니까 고경인 저도 공감가는 부분 있어서 공감가는 부분 있다고 적어놓았어요. 근데 갑자기 저 개인의 학력과 연고 상경 계열과 관련된 부분을 다른 분들과 함께 언급하셔서 굉장히?어이가 없었네요. 제가 말씀드린건 고대를 다니셨는데 글전체에 연세대도 포괄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고요. 연고 간호 고 사범, 사국과 같이 해당 안되는 과가 있을 것 같아서. 맞는 것 같다라는 표현으로 말씀 드린건데 너무 ㅂㄷㅂㄷ (?정확한 표현은 모르겠습니다) 하셔서 좀 벙쪘네요
저분은 제가 봐도 단순히 '그래여 그건 님생각 이건 제생각' 이런느낌보다는 자기 입맛에 맞는 말이 아니라는 말투라서 저도 좀 그래여; 1년 장학생이시라 애교심 빵빵한거 이해는 되는데 댓글들보면 다들 공감하는 거라 현실적 풍조인것을... 아직은 느끼지 못하신듯
그런 측면에서라면 저도 이미 윗글에서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것이라 주관적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수정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여기에서 맞는것에 방점이 있나요? 같아요에 방점이 있나요? 전 개인적으로 전자라고 생각해서요~ 왜냐하면 진짜 후자에 방점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수정하는게 맞다라는 말은 뭐하러 합니까ㅎㅎ 그냥 내 의견은 이렇다~는걸 말하려면 님 학과말고 다른 과는 해당사항없어요 정도가 적절하죠.
경영에 대해서 그런 말씀 드린적 전혀 없고요. 제 댓글에서 그런거 전혀 알 수없고요. 그쪽에서 제 학력보고 그렇게 상상하신건 맞는 것 같아요.
따옴표는 인용이라서 쓴거에요
ㅂㄷㅂㄷ하지 않았습니다 오해를 하게했다면 죄송합니다. 연대는 고대랑 비슷한 급이고 서로 또이또이하다 생각해서 언급한거구요 솔직히 공감가는 부분은 있는'데'블라블라면 블라블라가 말씀하시고자하는 요지지 공감한다는 말이 하고싶은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글은 본인의 생각 맞는 것 같은데 제 댓글에 대한 답글의 확신한다는 표현이 있어서 거기서부터 벙쪘어요.
그리고 논지가 제 개인의 학력때문에 연고 상경쪽으로 넘어간 부분에서도 벙찌더라구요. 학력때문에 제 댓글이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읽혀서 당황스렂네요
토론을 하고자한다면 제가 틀렸다고 하고싶은거면 말장난으로 숨지마시고 좀 더 허심탄회하게 본인의 의도를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쪽 학력을 제가 언급한건 엄밀히 말해 우리가 서로 댓글을 하게된 본질이 아니잖습니까?
저는 개인의 생각이라 표현했고 토론하고 싶지 않은 의사를 분명히 밝혔어요. 제 학력을 끌어다 논지 이탈하신건 다른 분들이시구요.
그런 표현 하나하나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논지를 연고대 상경계로 넘긴 것도 아닙니다. 마침 딱 그때 그런 쪽지가 와서 말을 했던 것일 뿐인데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이글을 써서 내가 맞다라고 주장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참고하라는 의도였거든요
고대 경영도 취업 힘들어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인도 주관적인 개인의 생각이라고 말씀하셨으니 저도 그렇습니다. 연고 상경이 그렇지 않다고 부정한적도 없고 제 개인의 학력으로 논지를 끌고가신 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에 대해 기분이 나쁩니다.
논지 자체가 서로 어긋난 지점이 없는 것 같아서 토론할 의사가 없습니다.별로 생각이 다른 지점도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기분 나쁜 부분에대해 사과해주셨으니 글쓴이님에 대한 악감정도 없습니다.
확신하세요~ 이렇게 비꼰건 님이 먼저 아님?
솔직해지세요
자기 생각에 솔직하지 못하고 구차하게
이러쿵저러쿵 어휴;;
사람들이 다 양반이라
걍 그려그려~하고 넘어가긴하는데
뭔간호대고 뭔사국임ㅋㅋㅋ누가 이 글 읽으면서 간호사국을 생각을 한다고ㅋㅋㅋ
딱보면 상경 생각하셨구만
사람 생각하는게 그게그거지 뭐 ㅋ.ㅋ
사람들의 빡침을 좋아요수가 알려주네요
인정하는법좀 배우세요 누가봐도 먼저 비꼬신건 님인거 같은데 ㅋㅋ
상경이 그렇지 않다고 부정한 적은 없지만 적용안되는 과가 많다는 부분은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저 역시 악감정 없습니다. 연고대 분들하고 싸우자고 이런 글 쓴거 아닙니다.
그럴 여지 전혀 없습니다.
아 그래서 확신 하시는 거에요???
무언가를 확신할만한 이유는 안 되는 것 같은데 본인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확신하세요~
ㅋㅋ
고대다니신 것 같은데 연고대라 부르시네요? 고대 내에서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나요? 궁금하네요
ㅋㅋㅋ 처음 들어가서 어릴때나 아니야 고연대야! 고연전이야!이러지 지금은 그럴 나이도 아니고 더 이상 고대생도 아닌데요 뭐 ㅎㅎ 연대랑 놀때만 장난삼아 힘겨루기식으로 신경전펼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와 재미있겠네요...부럽다..
잘읽었습니다!
문과로 한의대가신거?
네 문과로 갔습니다!
고민중인 입장에서 이런글 진짜 감사합니다 !! ㅎㅎ 한의대 입결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여
ㅠㅠㅠ
학문적 회의감이랑 남들의 걱정아닌 걱정이 제일 클 듯
비주류 의학이라는 단점도..
뭐.. 얻어가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으니까 그런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ㅠ
한의대는 의대처럼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것도 아니여서 초반에는 남들인식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여;
제친구도 사기꾼들아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이런 것들 땜에 연고대랑 한의대랑 고민 엄청 많이 했습니다ㅠㅠㅠ
ㅅㅏ기꾼도많지만 아닌분도있어요ㅎㅎㅎ
한의사 페닥분들은 주 근무시간 몇시간 정도되고 주로 무슨 업무를 하나요? (업무강도)
만약 위 댓글대로 정시출퇴근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크게 안받는 직업이면 정말 엄청 좋은거 아닌가요??
아 그리고 한의사분들은 연마다 쉴 수 있는 날이 많이 보장되는지도 궁금합니다 ㅎ
한의사 관련자분들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양병원은 '진짜' 일하는 시간은 하루 2시간정도 근무시간은 9시부터 5시 세금떼고 한달에 500이상이라 들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웰빙라이프 즐기기에 좋은 직업이네요.
지나가는 한의대 본4인데요. 호광님 말이 전부 사실이긴 하지만 한의대생들의 요양병원 페이닥터 선호도는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의사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경희대에 국한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아마 다른 곳도 비슷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2222 요양병원만 바라보고서 한의대 가는 것은 정말 정말 비추입니다.
혹시 질문드릴 게 있는데요.. 한의대 졸업하고 공보의 하다 부원장으로 일하다가 전문의 과정을 밟을 수 있나요? 아니면 공보의 전에만 전문의 과정을 할 수 있나요?
이론적으로 공보의-부원장-수련의 과정 가능은 합니다만... 나이가 많아지면 수련의 생활을 하는게 체력적으로 쉽지 않을겁니다. 공보의 마치고 수련의 하시는 분들은 종종 계십니다.
보통 무슨길로 가는지 알 수 있을까요?? 만약 시작한다면 장수생이라 걱정이 많네요. 문과였는데 이과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들어서 바꿔서 볼까하는데 군대도 아직 안갔거든요. 상근이되서, 공보의는 나이로는 5수까지 된다고 알고있는데 맞나요??
대학을 걸어놓으셨으면 6수까지도 가능합니다 보통 부원장 많이 하고 페닥이랑 개원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한자 공부 안빡세나여..? 이과라 한자공부할꺼 생각하면 참.....ㅡㅠ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ㅎㅎ 이제 들어가면 맹자부터 시작하겠네요 축하합니다 ^^
앜ㅋㅋ 아직 안들어갓어여 ㅋㅋㅋ 정시로 갈꺼라 벌써 축하받을 일은 아니네여 ㅎ암튼 넘나 좋은 글이에여. 개추박고갑니다.
문과는 과학공부 이과는 한자공부가 걱정인가 봅니다ㅠㅠ 한의원 가서 서적 보니까 영어도 굉장히 많던데
ㅋㅋㅋ의대보다는 영어는 덜 하겟지 싶엇는데 ... 영어공부도 해야하는군요 ㅋㅋㅋ;;
대구한은 한의대생 사이에서도 악명높나요..? 유급으로요ㅋㅋ
동기 중에 대구한에서 반수해서 온 친구 있는데 예과까지는 유급안주는데 본과부터는 빡세게 준다고 들었습니다.
호광님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고려대 무슨과에서 어디 한의대로 가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기회비용이나 이런 거를 고려했을 때 옮기신 거에 만족하시나요?
쪽지 드렸습니다.
참 글 잘 쓰셨네요 잘 읽고 가요~~
군대..진짜부럽네요 ㅠ
저랑 비슷하실거 같네요. 저는 2년 마치고 내년에 본1 올라가는 지방한 재학중인 장수생이에요.
저야 나이때문에 다른 선택이 없었긴 하지만 요새 부쩍 학문적인 생소함, 괴리감, 회의감 이런 거 때문에
고민하고 있네요.(그래도 계속 다닐수 밖에 없지만요) 요새 선배나 기타 조언 얻을 수 있을만한데 사람
이나 사이트 등등에 이런저런 질문하고 있는 중이네요.
저는 유급은 걱정안되요. 아무리 외울게 많아도 악착같이 외울 자신은 있는데 학문적으로 제가 좀 받
아 들이기 힘들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들이 가장 걱정됩니다.(사회생활을 하다 와서 더욱 더 어린 친
구들보다 사고가 경직되어 있는거 같아요 ㅎㅎ)
반갑습니다!! 저도 내년에 본과1학년되는 20대 중반의 나름 늦깎이입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 한의학의 저런면에 대해 거부감은 없더군요 ㅎㅎ
오 그럼 다행이시네요.
제가 하는 고민이 한의대생이라면 크게 하든 작게 하든 하게 되는 고민인거 같은데
저는 좀 고민을 크고 깊게 하는 중이네요 ㅋㅋ 잘 이겨내야죠
ㅋㅋㅋ 상대적으로 없다는거지 저도 있긴합니다^^ 저희 둘다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혹시 궁금한 게 있는데 지방 낮은 한의대에서 경한이나 의치대로 반수나 편입 등등으로 가는 경우도 꽤 있나요?
경한은 별로 없는거 같고 의치대는 있습니다 2~3명정도??
시험 보는거 안 떠벌리고 몰래 몰래 수능 치는 친구들은 제법
되는거 같습니다. (휴학한 친구들 제외)
근데 휴학한 사람들 포함 실제로 성공해서 옮기는 사람은 드물죠
무휴학으로 한 사람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휴학한 친구들은
다시 내년에 후배들하고 학교 다녀야 한다는 점이 조금 안습이긴
하네요.
경한은 무의미한거 같습니다. 대부분이 의대 노리고 치대도
조금 있고요
개원할 생각이 없는데 한의사는 평생 페닥으로 살기 어렵나요...? 그리고 여자는 구직시 불이익이 있다는데 어느정도 인가요ㅠㅠ 글에서 서울대는 논외로 하신다 하셨지만 설사범/지방한 중에 골라야 한다면 어느쪽을 고르시겠어요?
의치한에서 여자가 구직할때의 불이익이 10이라면 일반 사기업들은 100이라고 보면됩니다
서울대는 논외라고 했지만 본질은 비슷합니다. 의견을 물어봐주셨으니 저라면 지방한 갈 것 같습니다. 지방한은 한의사라는 직업을 보장하지만 서울대 사범대는 교사라는 직업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제 동기와 같은 상황이시네요 제 동기도 설사범이랑 고민했었죠
가고싶은 학과는 한의대였어요!
결국 한의대 오긴 했지만 잘한결정같네요.
"호광 92"님의 글 내용이 한의대와 연고대 문과의 장단점에 대해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것 같은 색채를 띠면서 "한의대>연고대 문과"라는 주관적인 결론을 유도하고 있네요. 아마 "호광 92"님은 고대에서의 전공이나 생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거나 적성에 맞지 않았을 수도 있겠죠. 사람들이 모두 같을 수는 없습니다.각자의 목표나 취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한의대와 상경계는 공부의 성격이나 진로가 너무나 다르기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신중하셔야 할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한의대의 공부내용이나 직업인으로서의 한의원이 저랑 맞지 않아, 연고대 문과를 선호합니다. 물론 로스쿨이나 공인회계사와 같은 전문 자격증이 옛날 같지 않고 많은 금융기관 등의 직장에서 구조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의사,한의사등의 직업군에서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 곳도 쉬운 곳이 없습니다.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그렇게 보이셨다면 어쩔수없죠.. 어느정도 안정된 미래를 지금의 캠퍼스라이프보다 중시한다면 말씀하신대로 한의>연고대라는 결론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추측하시는건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2학년까지 다니고 반수해서 한의대를 왔습니다. 저는 연고대 2학년이 어떤 대단한 결과를 낼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서요. 그전에 암울해보여서 한의대가 더 비젼이 있어보여서 (개인적으로)반수했다는 건 사실이지만 제 개인적인 역량의 부족이나 모자름때문에 했다고 보는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적성에 맞지않았다는것도 사실이 아니구요~
제 개인적인 경험이 연고대와 한의대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글을 썼던겁니다.
ㅏ 한의대 입결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제발ㅠ
저라면 학문적회의감과 자괴감을 저버리지 못할듯... 제 의견입니다
네 그거 사람에 따라 케바케지만 힘들어 하는 사람은 정말 힘들어 해요.
제가 2년 다니고 지금 나름 골머리 아프게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다른데로 옮기는 늦었고 이 안에서 제가 어떻게 학교생활을 헤쳐나가야 하나로
고민중이에요 ㅠㅠ
2년이면 예12까지 마치신건가요
저도그랬었는데 본1하니깐 회의감 많이 사라졌어요ㅋㅋ
오 다행 중 다행인 댓글이네요.
저는 내년 커리큘럼 중에 다른 과목은 괜찮은데
한방생리학이 제일 걱정입니다.
또 해부학을 배우고 나서 양방과목에 관심이 많아진것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네요..
어쨌튼 본과부터는 많이 나아진다는 댓글들이 보이니까(여기말고도 비슷한
댓글 달아준 본과선배님들이 계시네요.) 내년에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확실한진로>>불확실한진로
확실한전문직경쟁>>>>>불확실한진로와각종스펙쌓기등엄청난경쟁속에도 미래보장불확실
결국 댓글읽어보면 한>>연고대네요 허허
저는 고대를 다니다가 한의대로 옮겼으니 댓글에서 제 사견을 물으면 전 한의대가 낫다하죠.. 윗글을 쓰고 판단은 수험생분들께 유보한겁니다.
흥분하셔서 중립입장을 져버린게 보여서요. 누구든 자기선택이 맞다고 생각하겠죠 쩝
흥분은 안했고 댓글 말고 글 자체로 보면 최대한 양측의 장단점을 소개하려고했습니다
넵 글 잘읽고 갑니다
고려대학교 공대다니시다가 한의대로 반수하신건가요?\한의대는 얼마나준비하신건가요
고대 문과 계열이었고 한의대도 문과로 들어가셨다고 나와있네요
문과였고 한학기동안 준비했습니다. 동기중에 고대 공대에서 온 친구도 있긴합니다.
그러면 한 학기다니고
휴학 하고 수능 준비하신건가요?
네 2학년 1학기까지 다니고 2학년 2학기에 준비했습니다
세학기 시간+ 세학기 등록금 버리고 도전한건데 두렵지는않앗나여?
그런건 상관없죠 그리고 세학기가 그럼 전혀 무의미한 시간이었냐? 그건 또 아닙니다. 고대를 다녔던건 제 나름의 인생의 축복이었고 디딤돌이었습니다. 두려움보단 성공했을때의 기대감이 컸던거 같습니다.
아는 지인분 중 연공 나오신 분이 회사다니다 지금 의전 준비하신다고.. ㅠ
확실히 전문직이 좋긴한가봐요
약대랑 공대 비교가능할까요? 진짜 두개중에 너무고민이에요 남자인데 군필이에요.
학문적회의감은 많이 안느끼신편인가요..?
의대가고싶었던 삼수생인데 점수가 의대까지는못가서 한의대갈거같은데 학문적회의감들까봐 차라리 공대랑 엄청엄청 고민하고있네요.. 혹시 주변 동기분들중에 학문적회의감때문에 고민많이하신 동기는 안계신가요..ㅠㅠ
전 별로 안느껴요 ㅋㅋㅋㅋ 그런 동기들 있는데 제가 쓴 가천한 소개글 읽어보시면 꼭 환경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생각보다 그렇지 않아요 ㅎㅎㅎ
유급많은한의대는 어디어디인가요?
경한이 최고학교에 걸맞는 학습량과 유급율을 자랑하는지요? 매번 방학은 2달씩 보장되는것 맞지요?
경험해보지 않은 남의 학교에 관해 함부로 말하는것은 예의가 아니지만 대전 대구한등이 빡세다고 알고 있습니다. 네 제 경험상 현재까진 2달씩 방학이었습니다
공보의가 5수까지만 해당되는건가요?? 문과에서 힘들다 들어서 이과로 돌려서 봐볼까도 생각하고있는데 걱정이 많네요. 군대도 남아있는데... 저도 어느 과에서 어디 한의대 가셨는지, 몇살이신지 알 수 있을까요? 공부시작하면 장수생이라..
가천대 한의대 갔고 저도 5수로 들어왔습니다 다른 대학을 걸어놓으셨다면 6수까지도 공보의 가능합니다.
재수떼 갔다가 한학기만에 자퇴한거라... 실례가 안되신다면 쪽지 확인 가능하신가요?
확인했습니다!!
공감되는 말들이 많네요... 저는 연고대 공대랑 한의대 고민하다가 한의대 갔는데 다시 반수해서 지방의대로 갔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때 연고대 안가고 한의대 간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연고대 공대랑 한의대중에 선택하래도 한의대로 갈거같긴해요
한의대 한때 지망했었는데 한자1급안따면 졸업 안시켜준다는 거 듣고 포기한 1ㅅ여깄습니다 ㅎㅎ
으잉? 그런건 없습니다ㅋㅋㅋ(적어도 제가 다니는 학교는) 차라리 고대가 한문2급인가? 따야지 졸업시켜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헝 그런가요?ㅋㅋㅋㅠㅠ근데 어차피 전 한자 아는게 열손가락에 꼽아서 한의대갔으면 전공서적 하나도 이해못했을듯하네요 ㅋㅋㅋ
공부 안 힘드나요?ㅜㅜ저는 진짜 의대는 돈 주고 가라고해도 못 갈 것 같은데...
좋은글이네요! 저도 이번에 문과 상경계에서 반수성공해서 17학번으로 가게되었습니다 ㅠ
혹시 졸업 후 진로는 생각해 놓은신게 있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그리고 뻘걱정이긴한데ㅋㅋㅋㅋ 이전학교에서 한학기 17~18학점 들었는데... 한의대 가서 늘어난 수업시간에 힘들지 않으셨는지....궁금해요
그리고 문과생으로서 과학공부 힘들지않으셨느지 ㅠㅠ 사실 이게 제일 걱정이라..ㅠㅠ
예2만 되어도 실질 34학점정도 됩니다
(일주일 34시간 수업ㅠㅠ)
물론 공식적 학점은 20학점
전공필수 13개정도이고 힘들었네요ㅠ
저희학교 기준이지만요
과학공부 저는 암기로 떼웠지만
생리학같은경우는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기 혹시대구한이신가요?
전 일단 공보의를 갈거고 그 후에는 부원장으로 임상경험을 쌓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희대 대학원 가서 석박사과정을 밟을 생각도 있어요. 그 이후엔 구체적으로 정해놓은건 없어요 힘들었죠 ㅠㅠ 과학공부 늘어난 수업시간도 힘들었고 ... 그래도 한의사하고 싶으면 해야합니다 ㅠㅠ
문과출신들이 생물을 더 잘하던데요 ㅎㅎ
근데 화학은 확실히 힘들어 합니다..
생물 화학 이외의 해부학 조직학등은 어차피 전부 노베이스에서 시작이라
문제없습니다.
저희쪽은 생물도 이과가훨씬잘하던데ㅋㅋ
조직학은 생물내용 많아요.
아 다른 댓글 달아주신 선배님이시군요.
전체적으로는 이과동기들이 잘하죠 ㅎㅎ
근데 몇몇 문과 굇수들은 노베에서 하는 건데도 생물은 금방금방 이해하더라
고요. 화학에서는 탈탈 털리지만...
아 그런가요.. 저도 문과수능으로 와서 생물 제대로 공부 안 해서 그런가
조직학 할때 전부 새로운걸 배운다는 느낌이이었어요.
그냥 생물에서 비슷한 이름 정도 들어봤구나 하는 그런 느낌?
제가 정시로 지방한을 지원하는데요..제가 문과라서 한의대의 인식에 대해 잘 모릅니다. 혹시 지방한이라고 해서 무시하고 이런 경우가 있나요?
가끔모르는분들이 지방대라고 무시하긴합니다ㅋㅋㅋ
근데 한의사되는과정에서는 걸림돌x
(애초에 서울에있는 한의대가 경희대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