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한번만 부탁 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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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는 무식해서 용감했고
재수때는 공부만 하느라 목표가 없었는데
원래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두급정도 올라가서 재수때 여기만 가면 너무 좋겠다,누구한테나 대학 이름 말해도 부끄럽지는 않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여기도 만족이 안되네요.
대기업 취직이 목표여서 더 높은 대학가려는것도 아니고 목표하는 직업이 시험치고 블라인드로 들어가는거라 학교도 영향이 없는데
그냥 단지 더 높은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자부심, 우월감 남들보다 뛰어나다는것을 보장해주는것 같은 대학 이름, 명문 대학교 간판,올해 수능 성적에서 잘찍고 운좋게 잘친 과목+다른 과목에서 실수가 전혀 없었다면 가장 낮은 학과로 갈 수 있는 대학
그게 부러워서 삼반수를 고민하는건데 이런 생각으로 다시 수능판에 들어갔다가 성공해서 더 높은 대학 가더라도 또 이런 생각을 반복해서 다시 수능 볼 생각을 하게 될 까봐 걱정되고
실패하면 인생에서 가장 가능성이 많다는 20대에서 1년을 버리고 군대 문제까지 얽히고 우울증까지 걸릴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이제 수능공부는 그만하고 목표를 향해서 공부를 하고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더 높은 대학에 대한 아쉬움이 남네요ㅠ
여러 조언 부탁 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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