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 3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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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일차 입니다.
요즘은 일상이 무료하게 느껴진다.
매일매일이 같은 하루 같아서 어제 내가 뭐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수험생활이 원래 그런건가? 정말 내가 어제 뭐했는지, 엊그제 뭐했는지 기억이 다날라간것같다.
그냥 일어나서 독서실가고. 밥먹고. 집에와서 자고
맨날 이짓만 하는것 같아서 내가 왜 기계처럼 이짓을 해야하나 싶다.
물론 뭐 그렇다고 우울하거나 그렇진 않다. 잘 살고있는 것같아서 기분은 좋지만
암튼 맨날 반복되는 굴레속에서 사니까 좀 세상에 찌든 로봇1이 된것같다.
근데 벌써 300일도 안남았네..
시간 은근히 잘가는것같다. 앞으로 더빨라질걸 생각하니 좀 걱정도된다.
내가 잘하고있는건지 걱정도되고. 뭔가 혼자하려니깐 이게 맞는건가? 하다가도 잘 모르겠다.
다 이렇게 느끼겠지... 뭐 나만 이렇게 느끼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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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 들어온적은 처음이라 글쓰기 한참 찾았네요 ㅋㅋ 오랜만에 글 한번 써봅니다....
화이팅입니당!!
제 독재 경험상 지금 그 상태이시면 더 열심히 할수록 더 공부가 안됩니다.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마시고 50분하다가 10분쉬듯이 끊어가면서 해보세여.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는 아침공부만 하시고 저녁에는 좀 쉬셔도 좋을듯.
연휴기간에 수고하셨습니다. 푹 주무세요.
아! 그리고 공부 안되실때 산책해보세요. 점심 먹고 하셔도 좋아요.